복 음 과   빛    제 2권  92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이스라엘의 구원과 이방인 구원(롬 11:13-16)

도입

  바울은 (11:11-12)에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점을 강조했습니다.
1)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타락을 이방인을 구원하는 기회로 만드셨다.
2) 이방인 구원은 이스라엘을 시기하게 하여 그들을 다시 돌아오게 만들 것이다. 3) 후에 이스라엘은 다시 회복될 것이며 이로 인해서 세상은 더 큰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바울은 이제 다시 한 번 이 세 가지 진술을 자기 개인 사역과 관련하여 반복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문내용

 


1. 이방인의 사도의 직분(13-14)

 
 "그러나 이방인인 여러분에게 내가 말합니다. 나는 진정 이방인의 사도이며, 나는 내 사역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13). 나는 어떻게 해서든지 내 혈육을 시기하게 해서 그들 중에 얼마를 구원할 것입니다(14)."

  바울은 "이방인인 여러분에게 내가 말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표현을 보면 로마 교회의 대부분의 성도들이 이방인들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받은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번역된 말(독사조)은 원래 "영화롭게 한다"는 말입니다.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서 자기 직분을 영화롭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그 직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했고, 그 일에 충성함으로 그 직분을 영광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바울은 다시 이방인을 통해서 자신의 혈육인 이스라엘을 구원하기를 원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방인의 사도인 바울의 직분은 한층 더 영광스럽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이러한 바울의 말을 듣고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거룩한 복음 전파 사역을 남을 시기하게 하는 저속한 도구가 되게 할 수 있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시기심이 모두 다 나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시기심은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나도 갖고 싶어하는 마음"입니다. 악한 것이나 가지면 안될 것을 탐하는 것은 그릇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선한 것을 갖기 원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바울이 유대인을 시기하게 했던 것은 악한 일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구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방인과 유대인이 모두 다 복음을 믿고 구원을 얻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이방인들이 구원을 받고 이로 인해 유대인들의 시기심을 유발하여 복음을 믿게 만드는 일은 좋은 일입니다.


2. 이스라엘과 이방인 구원(15)

  
"만일 그들을 버린 일이 세상을 화목하게 만들었다면, 그들을 용납하는 일은 죽은 자로부터 생명을 얻게 하지 않습니까?(15)"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유대인 선교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실 이방인 선교와 유대인 선교는 서로 깊은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입니다. 이방인에게 복음이 전파된 것은 유대인이 복음을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방인의 구원 사건은 다시 유대인의 구원에 자극제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유대인의 거역을 통해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었던 이방인을 화목하게 만드셨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다시 이방인을 통해서 이스라엘이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은 온 세상에 영생의 축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그러면 "죽은 자 가운데서 생명을 얻는것"은 무슨 말일까요? 이 말의 의미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이것은 문자 그대로 죽음에서 다시 부활하는 것을 말한다. 2) 이것은 영적인 의미로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것을 말한다. 3) 이것은 비유적인 의미로 장차 유대인의 회복이 이방인에게 큰 축복을 가져오게 될 것을 말한다. 이 중에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것은 세 번째 견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유대인이 넘어진 사건을 이방인을 구원하는 계기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선하신 분입니다. 또한 선하신 하나님께서는 후에 유대인의 회복 사건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온 세상에 더 큰 축복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3. 두 가지 비유(16)
 
 "만일 첫 열매가 거룩하면 그 떡도 거룩하고, 만일 뿌리가 거룩하면 그 가지도 거룩할 것입니다(16)"

  이제 바울은 위에서 말한 논지를 입증하기 위해 두 가지 비유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첫째로 제시한 비유는 첫 열매와 떡의 비유입니다. 바울은 첫 열매가 거룩하면 그 나머지 떡도 거룩하다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곡식으로 떡을 만들어서 소제로 드렸습니다. 이때에 제사장은 모든 떡을 하나님께 드리기도 했으나, 대부분 그 떡 중에서 일부분만 대표로 드렸습니다. 이 경우에 떡 중에서 일부분이 드려지면, 나머지 떡도 하나님께 드려진 거룩한 것으로 간주되었습니다(민 15;19-21). 바울이 제시한 두 번째 비유는 뿌리와 가지의 비유입니다. 바울은 나무 뿌리가 거룩하면 그 가지도 거룩하다고 말합니다. 나무의 뿌리가 하나님께 드려지면, 그 뿌리에서 나온 가지도 하나님께 드려진 거룩한 것으로 취급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의 조상들(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하나님께 속했기 때문에, 그 후손인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두 다 거룩하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바울은 오직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선택받은 사람들만 거룩하다고 인정을 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처음 드려진 떡이나, 나무 뿌리는 모두 이스라엘의 조상(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떡과 나무 가지는 그 후손인 영적 이스라엘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조상들(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부르신 것처럼, 그 후손인 영적 이스라엘도 (잠시 버리시긴 했지만) 다시 불러서 거룩한 무리에 포함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바울은 어떻게 자신의 직분을 영광스럽게 만들었는가? 우리는 나에게 맡겨진 일을 영광스럽게 만들고 있는가? 아니면 수치스럽게 만들고 있는가?

2.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구원 문제가 어떻게 서로 관련되어 있는지 말해보자. 이스라엘의 회복이 후에 인류에게 미칠 축복은 어떤 것인가?

3. 바울이 본문에서 제시한 두 가지 비유의 의미와, 그 비유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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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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