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2권  90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선택과 유기(롬 11:5-10)

도입

  이스라엘이 복음을 거절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모두 버리시지는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이스라엘 사람인 바울을 불러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꾼으로 세워 주셨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이스라엘이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지금도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 중에 경건한 백성들을 남겨 두셨습니다. 가장 영적으로 타락한 아합 왕 때에도 하나님은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7000명을 남겨 두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어려울 때에도 여전히 자기 백성을 위해 경건한 사람들을 보존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구약 성경에는 이렇게 하나님이 남겨 주신 사람들을 "남은 자"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이스라엘 중 남은 자들이 "불 가운데서 빼낸 나무 조각 같다"고 말했습니다(암 4:11). 아모스는 하나님께서 체를 가지고 알곡과 겨를 나누듯이 자기 백성과 자기 백성이 아닌 자를 나누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암 9:8-10). 또한 미가 선지자도 하나님께서 자기 양을 모으듯이 자기 백성 중에서 남은 자를 모으실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미 2;12). 그리고 스바냐 선지자도 이스라엘 중에 남은 자들이 있을 것이며, 그들이 악을 행치 않고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진실을 말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습 3:12-13). 이 외에도 구약의 선지자들은 여러 곳에서 이스라엘이 멸망할 때에 하나님께서 "남은 자"들을 보존해 두실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렘 23:3, 사 6:13, 7:3, 17:6, 겔 11:17 참고).

본문내용

 


* 지금도 남은 자가 있다(5-6)

  
"그러므로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의 선택을 따라 남은 자가 있습니다(5). 만일 (이 선택이)은혜에 의한 것이라면 (구원은)더 이상 행위로 인해 얻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으면 더 이상 은혜가 은혜 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6)."

  하나님은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을 징계하실 때에도 아주 버리지 않고 소수의 사람들을 남겨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스라엘에게 신실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처음에 아브라함을 부를 때에도 은혜로 불러 주셨습니다. 그는 우상 제작자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가 부름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부르신 것도 역시 그들이 다른 백성보다 나아서 부른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은 다른 민족보다 더 연약한 백성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자기 백성으로 선택하고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이 자기를 떠나갈 때에도 여전히 그들에게 신실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은혜로 이스라엘을 부르시고, 끝까지 그들에게 은혜와 자비로 대해 주셨습니다.
 

* 선택된 자만 구원을 받음(7)
  "그러면 어떻습니까? 이스라엘은 구하던 그것을 얻지 못했고, 오직 선택된 자가 얻었으며, 남은 사람들은 마음이 완악해졌습니다(7)."

  그러면 이제 우리는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어떻게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이스라엘이 패역할 때에도 남은 자들을 보존하신 일을 모녀 우리는 무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바울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구하던 것(의, 구원)을 얻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은혜로 구원하기를 원했지만, 그들은 율법을 통해 행위로 의롭게 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들이 구하던 의를 얻지 못하고 하나님의 정죄를 받고 말았습니다. 둘째로 바울은 오직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만이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 중에는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들 중에서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스마엘은 버리고, 이삭을 선택하고, 에서는 보리고 야곱을 선택한 것과 같습니다. 셋째로 바울은 선택받지 못한 사람들은 결국 하나님께 버림을 받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선택받지 못했던 이스마엘과 에서는 결국 끝까지 하나님을 거부하다가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이와 같이 지금도 선택받지 못한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회개하지 않다가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 성경의 근거(8-10)
  "성경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이 지금까지 그들에게 혼미한 영과 보지 못하는 눈과 듣지 못하는 귀를 주셨습니다(8).' 또한 다윗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희 밥상이 그들에게 덫과 그물과 장애물과 보응이 되게 하시고(9), 그들의 눈이 어두워져 보지 못하게 하시고, 그들의 등이 항상 굽게 하소서'(10)."

  이제 바울은 선택되지 못한 사람들이 버림을 받게 될 것에 대해 성경 적인 증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 일을 증거하기 위해서 구약 성경에서 세 개의 구절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바울이 인용한 말은 (사29:10)에 나오는 말이었습니다. 이사야는 이 곳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혼미한 영을 주실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끝까지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않고 거역하게 되자, 마침내 그들에게 심판을 선언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심판이 시행될 때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혼미한 영을 주셨습니다. 둘째로 바울이 인용한 말은 (신 29:2)에 나오는 말이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지 못하는 눈과 듣지 못하는 귀를 주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이적과 기사를 보면서도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로부터 영적인 눈과 귀를 어둡게 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그들은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면서도 하나님과 그 뜻을 발견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영적인 둔감함과 어두운 눈과 귀가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이스라엘에게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셋째로 인용한 말은 (시 69:4)에 나오는 다윗의 증언이었습니다. 이 곳에서 다윗은 신의를 저버리고 의인을 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신의를 저버린 악인들이 누리는 축복(밥상)이 오히려 그들을 잡는 올무와 덫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항상 무거운 짐을 지고 기력이 쇠하여 그 등이 굽어지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예수님도 이 구절을 인용해서 자기를 배반한 유다에 대해 저주를 선포하신 적이 있습니다(요 15:25). 이러한 구절은 하나님이 회개할 기회를 주실 때에도 끝까지 거역하다가 버림을 받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언제든지 이스라엘 중에는 하나님이 보존해 주신 경건한 사람들이 있는 반면, 끝까지 하나님을 거역하다가 멸망하게 될 사람들도 있어 왔습니다.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은 선택하신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그 나머지는 끝까지 회개하지 않다가 멸망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모두 다 구원받는 것이 아닌 이유는 무엇인가?

2. 수많은 곤경 중에서 의를 지키다가 구원을 받게 된 예를 들어보자.

3. 기독교인의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끝까지 하나님을 반대하다가 하나님의 버림을 받게 된 사람의 사례를 들어보자.

연락처

발행인 :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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