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2권  80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믿음을 좆은 이방인, 행위를 좆는 유대인(롬 9:30-33)

도입

  바울은 이스라엘의 구원문제를 설명하기 위해서 네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우리는 그 중에서 이미 세 가지 질문과 그 답변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앞에서 생각한 세 가지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이스라엘이 복음을 거절함으로 아브라함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취소되었는가? 둘째로 하나님께서 일부 사람을 선택하신 일은 정당한 일인가? 셋째로 하나님께서 일부 사람들을 유기하신 일은 정당한 일인가? 이제 우리는 마지막으로 바울이 유대인의 구원에 대해서 던진 네 번째 질문과 이에 대한 바울의 답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본문내용

 


1. 그러면 우리가 결론적으로 무슨 말을 할 것인가?(30-3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의를 좇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30), 의의 법을 좇아간 이스라엘은 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31)...."

  바울의 네 번째 질문은 자신을 향한 질문이었습니다. 바울은 그 동안 자신이 질문하고 답변한 결과로 "어떤 결론을 내릴 수 있는가?"를 묻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대다수가 복음을 믿지 않고 오직 소수만 복음을 믿은 일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바울은 이 문제를 결론짓기 위해서 이방인과 유대인을 따로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는 먼저 이방인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방인들이 "의를 좆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물론 이방인들 중에도 의롭게 살려고 노력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에 대부분은 하나님보다 자신과 돈과 쾌락을 더 사랑했고, 죄를 좆아 살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들이 오히려 하나님께 의롭다고 인정받았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은 자기 행위를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얻은 의는 "행위"가 아니라 "믿음"을 통해서 얻은 의였습니다. 두 번째로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는 이스라엘은 이방인과 달리 의의 법을 좆았다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광신적이라고 할만큼 종교에 심취했습니다. 그들은 이방인과 달리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을 준수하는 데 열심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들이 "의롭다 인정받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본문에서 "의에 이르지 못했다"(프싸노)는 말은 "의에 도착(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이스라엘이 넘어진 이유(32)
  "어찌 그러하뇨 이는 저희가 믿음에 의지하지 않고 행위에 의지함이라. 부딪힐 돌에 부딪혔느니라(32)."

  그러면 왜 의를 좆은 유대인들이 의롭다고 인정받지 못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그들이 믿음이 아닌 행위를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율법을 행함으로 의롭게 되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유죄 판결을 받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자기 의를 의지한 유대인들이 "부딪힐 돌에 부딪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기의 의를 의지했기 때문에, 아무 공로없이 의롭게 해주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거리끼는 것"(스칸달론)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이 십자가에 걸려 넘어지는 이유는 자기 행위를 통해서 구원을 받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통해서 의롭게 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십자가는 거치는 돌이 될 뿐입니다. 자기 의로 구원을 받으려는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거치는 돌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의로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교만한 사람은 이러한 고백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결국 "십자가"를 거부하고 넘어지게 됩니다.

3. 성경을 통한 논증(33)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33)."

  바울은 이제 이러한 사실이 성경적이라는 것을 성경을 통해서 증명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 일을 증거하기 위해서 이사야가 한 두 가지 예언을 함께 인용했습니다. 그가 첫 번째로 인용한 것은("내가 한 돌을 두었노니...") (사 28:16)에서 인용한 것이며, 중간에 인용한 것은("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 (사 8:14)을 인용한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구절("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않을 것이라")은 (사 28:14)을 인용한 것입니다. 바울은 이와 같은 인용 구절들을 합쳐서 "하나님께서 시온에 견고한 돌을 놓으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건축자(종교 지도자)들"이 죄인으로 판결하고 "버린 돌", 즉 "예수 그리스도"를 "성전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게 하셨습니다(시 118:22).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영생의 집을 지을 터를 닦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게서는 그 터 위에 하나님의 교회를 지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닦아주신 교회의 터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막 12:10, 행 4:11, 벧전 2:7). 성경은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든지, 아니면 그 돌에 걸려 넘어지든지 하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돌을 의지하는 사람은 영생을 얻지만, 거부하는 자는 그 돌에 걸려 부서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4. 9장의 요약
  여기에서 우리는 그 동안 우리가 생각했던 로마서 9장의 내용을 감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바울은 이스라엘이 복음을 거부한 일로 인해서 "하나님의 약속이 폐지되었느냐?"고 질문을 했습니다(1-5). 그리고 나서 그는 이스라엘 백성의 대다수가 복음을 거절했지만, 남은 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었다고 대답했습니다(6-13). 둘째로 그는 "하나님의 선택이 정당한 것인가?"라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이미 죄를 지어 마땅히 죽을 사람들 중에서 일부를 구원하기로 작정하신 일은 선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셋재로 그는 "그러면 하나님께서 일부 사람들을 유기하신 일은 정당한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유기는 죄를 지은 사람에게 죄 값을 묻는 공의로운 일이라고 대답했습니다(14-18). 바울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사람들을 귀한 그릇과 천한 그릇으로 사용할 권한이 있다고 말했습니다(19-29). 이것은 마치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천한 그릇과 귀한 그릇을 만들 권한이 있는 것과도 같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택하실 때에 이스라엘 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선택하셨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이방인은 악을 좆았지만 믿음을 의지했기 때문에 의롭게 되었고, 이스라엘 백성의 대다수는 의의 법(율법)을 좆았만, 자기 행위를 의지했기 때문에 정죄를 받고 말았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이스라엘이 넘어진 것은 하나님이 불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교만하여 자기 행위를 의지하고 그리스도를 거부했기 때문이었습니다(30-33).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넘어진 책임을 하나님께 전가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메시야를 거부하고 넘어졌음애도 불구하고, 유대인과 이방인들의 남은 자들을 통해서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하셨던 자신의 약속을 성취하셨습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의를 추구하지 않았던 이방인이 의롭다고 인정을 받은 이유와 의의 법을 좆은 유대인들이 유죄 선고를 받은 이유는 무엇인가?

2. 우리는 믿음을 유지하고 있는가? 아니면 행위를 의지하고 있는가?

3. 우리는 모퉁이 돌이며 반석이신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그 위에 인생의 집을 짓고 있는가? 아니면 그를 거부하고 그 돌에 걸려 넘어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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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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