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 1권(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복 음 과 빛 제 2권 32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믿음의 법과 할례(롬 4:9-12)
도입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법은 신약시대 뿐 아니라, 구약시대에도 적용된 법이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경건하지 못했지만 믿음을 통해 의롭다고 인정받았으며, 메시아의 표상인 다윗도 살인과 간음죄를 범했지만 은혜로 용서를 받았습니다. 바울은 이제 또 다른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축복이 유대인에게만 해당되는 것인가? 아니면 할례받지 않은 이방인들에게도 해당되는 것인가? 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본문내용	1. 무할례자의 조상 아브라함(4:9-11) "그런즉 이 행복이 할례자에게뇨? 혹 무할례자에게도뇨? 대저 우리가 말하기를 아브라함에게는 그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 하노라. 그런즉 이를 어떻게 여기셨느뇨? 할례시냐 무 할례시냐? 할례시가 아니라 무할례시니라. 저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이는 무할례자로서 믿는 모든자의 조상이 되어 저희로 의로 여기심을 얻게하려 하심이라(9-11)."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을 받는 축복은 유대인에게만 적용되는 것입니까? 아니면 할례받지 않은 이방인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법입니까? 바울은 이 문제를 설명하기 위해서, 또 다시 아브라함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의롭게 여겨주셨습니다. 그러면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때는 그가 할례를 받았을 때였습니까? 아니면 그가 할례를 받기 전이었습니까? 바울은 아브라함이 의롭다함을 받은 때는 분명히 그가 할례를 받기 전이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의롭다고 인정한 기사는 (창15장)에 나오지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할례를 명하신한 것은 (창17장)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할례를 받은 것은 그가 의롭다고 인정을 받은 지 13-14년이나 지난 후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칭의와 할례라는 두 개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통해서 아브라함을 의롭다고 인정해 주셨고 그 표시로 할례를 행하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할례는 "언약의 표징"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창 17:11). 칭의와 할례는 모두 다 아브라함과 그 후손이 언약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을 증거해주는 표시였습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선물은 동시에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아브라함을 의롭다고 인정해 주셨고, 십 수년이 지난 후에 그가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을 표시하기 위해서 할례를 받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할례 받기 전에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이 아브라함이 할례를 받기 전에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것은 할례받지 않은 이방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이 일은 할례받지 못한 이방인들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이러한 방법으로 할례받지 않고 믿음으로 의롭게 될 이방인들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방법으로 할례받지 않은 이방인들도 아브라함처럼 믿음으로 의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셨습니다. 2. 할례 자의 조상 아브라함(12) "또한 할례자의 조상이 되었나니, 곧 할례 받을 자에게 뿐 아니라, 우리 조상 아브라함의 무 할례 시에 가졌던 믿음의 자취를 좇는 자들에게도니라(12)." 그러나 하나님은 동시에 아브라함에게 할례를 행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그 명령을 따라서 할례를 행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아브라함은 할례받은 유대인들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이제 아브라함은 할례를 받지 않고 예수를 믿는 이방인들과, 할례를 받고 예수를 믿을 유대인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문제에 대해서 할례자(유대인)와 무할례 자(이방인)을 구분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바울 당시 로마 교회 안에는 예수를 믿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서로 섞여 있었습니다. 그들은 공통점도 많았지만 다른 점도 많았습니다. 바울은 그들이 할례 문제로 인해서 유대 기독교인들과 이방 기독교인들이 나뉘어지면 안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이 할례받은 자신들의 조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 모두 다 그리스도 안에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이 된 사람들이었습니다.
적용을 위한질문	1. 왜 믿음의 법이 할례자와 무할례자를 구별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는가? 2. 우리는 믿고 구원을 받은 후에 그 표시로 세례를 받는다. 믿음 없이 세례를 받은 경우 그 세례가 왜 아무런 의미가 없는가? 3. 왜 아브라함은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의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가? 왜 믿음의 법은 할례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는가?
연락처	발행인 : 최영찬 메일주소: bible@biblenara.org 홈페이지: http://biblen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