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 1권(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복 음 과 빛 제 2권 131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바울의 선교 윈칙 (롬 15:19(하)-21)
도입	바울은 로마교회를 방문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로마교회가 선한 열매와 영적인 지식이 충만하고 또한 사랑의 권고를 할 줄 아는 교회임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방인의 사도로서 이방인 교회인 로마교회의 신앙을 지도할 책임을 느꼈습니다. 그는 이방인 사도의 직무을 "이방인을 하나님꼐 제물로 드리는 제사장 직"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는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다시 한 번 복음을 체계적으로 요약해서 전해주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로마서를 써서 로마교회에 보냈습니다. 그는 자기를 자랑하지 않고, 오직 이방인이 복음을 믿고 순종케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하신 일만 자랑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방인 선교를 위해서 그의 말과 행동에 동행해 주셨으며 여러 가지 기사와 표적들을 보여 주셨습니다. 바울은 성령께서 자신을 통해서 일하신 하나님의 일만 자랑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본문내용	1. 예루살렘에서 일루리곤까지(19(하)) "그러므로 내가 예루살렘과 그 주변을 순회해서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득 채웠습니다(19(하))." 바울은 성령의 역사와 능력으로 예루살렘과 그 주변에서 일루리곤까지 복음으로 충만하게 채웠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일루리곤까지"라는 말은 그동안 바울의 해왔던 3번의 선교여행(약 12년)을 요약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말 성경에 "두루 행하여"로 번역된 말(퀴클로; round)은 원래 "원형으로", 또는 "순회해서"라는 말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지중해의 동쪽 지역을 순회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출발해서 북쪽으로 가서 수리아의 안디옥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곳에서 북쪽과 서쪽으로 나아갔고, 계속해서 에게해를 지나서 마게도냐로 건너갔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곳에서 남쪽에 있는 아가야에 들렸다가, 다시 동쪽으로 가서 에베소를 방문했으며 이곳에서 다시 안디옥으로 돌아왔습니다. 사도행전은 바울이 첫 번째 선교여행을 시작한 곳이 수리아의 안디옥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상 그의 선교는 예루살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에 복음 전파의 사명을 받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신약성경에는 바울이 일루리곤에 가서 복음을 전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일루리곤은 마게도냐의 아드리아 해가 있는 해안에 자리잡은 도시입니다. 이곳은 오늘날 알바니아와 구 유고의 남부지방에 해당합니다. 사도행전에는 바울이 일루리곤을 방문한 기록이 없습니다. 그러나 누가의 기록을 자세히 보면 바울이 일루리곤을 방문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누가는 바울이 에베소를 떠나서 예루살렘으로 갈 때까지(2년) 그가 한 일에 대해서 침묵하고 있습니다(행 20:1절 이하). 그러나 지도를 보면 바울이 마게도냐에 있을 때에 에그나티안 도로를 따라서 데살로니가에서 서쪽에 있는 일루리곤까지 갔을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예루살렘에서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충만하게 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바울이 "이 지역 안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을 마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바울은 이 지역 전체를 "복음으로 흠뻑 적시지는 못했습니다." 바울은 이곳의 모든 지역 사람들에게 일일이 복음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 지역을 복음으로 흠뻑 적셨다고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사명은 교회 개척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인구가 많고 영향력이 있는 도시에가서 복음을 전한 후에 그곳에 교회를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교회를 통해서 다른 가까운 인근 지역에 복음을 전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이 지역에 있는 중요한 곳에 교회를 세운 후에 즉시 그곳을 떠났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그는 이 지역을 "복음으로 흠뻑 적셨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2. 개척 적인 선교 정책(20) "또한 나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으려고 힘썼습니다. 이는 내가 다른 사람의 터 위에 집을 세우지 않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20)." 그는 자신의 선교활동에 대해서 말한 후에 자신의 선교정책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미 복음이 전파된 곳에서 복음을 전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은 "그리스도의 이름이 알려진 곳", 또는 "그리스도의 이름이 존중되는 곳"으로 이미 복음이 전해진 곳을 말합니다. 바울은 "남이 닦아 놓은 터 위에 집을 지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사명은 남이 전도한 사람들을 관리하고 양육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사명과 은사는 남이 전도하지 않은 지역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그곳에 교회를 개척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복음이 전파된 지역에는 복음을 전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세운 종들을 각각 그의 은사대로 사용하십니다. 이러한 점에서 바울은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니..."라고 말했습니다(고전 3:6). 여기에서 바울은 교회를 개척하고 회심한 성도를 양육하는 일을 농사 짓는 일로 비유했습니다. 바울은 교회를 개척한 자신의 사역을 밭에 씨를 심는 것으로, 그리고 그리스도를 믿은 성도들을 양육하는 아볼로의 사역은 심은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물을 주는 것으로 비유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두매 다른 이들이 그 위에 세우나(고전 3:10)..." 바울은 교회개척과 양육을 건축에 비유했습니다. 바울은 집을 짓기 위해서 터를 닦는 일(교회 개척)을 했으며, 아볼로는 그가 놓은 집터 위에 집을 지었습니다(양육). 바울은 자신의 사명이 교회 개척이라는 것을 잘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곳에 적극적으로 찾아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매우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3. 성경적인 근거(21) "오히려 이것은 다음 성경의 기록과 일치합니다. "주에 대한 소식을 듣지 않은 사람들이 볼 것이며, 듣지 못한 사람들이 깨달을 것이라."(21) 바울은 자신의 선교 방법이 성경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증거하기 위해서 (사 52:15) 말씀을 제시했습니다. 이곳에서 이사야는 이렇게 예고했습니다. "주의 소식을 받지못한 사람들이 보게 될 것이며, 듣지못한 사람들이 깨닫게 될 것이라!" 이사야는 "여호와의 종이 일어나서 열방을 놀라게 할 것이며, 그가 열방이 지금까지 보거나 듣지 못했던 일들을 보고 듣게 하실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종이신 그리스도는 이 예언대로 열방을 놀라게 하셨으며, 그들이 듣거나 보지 못한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은 이사야의 예언이 자신의 복음 전도를 통해서 성취된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쉬지 않고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백성들을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우리는 주변에 복음을 충만하게 하려고 얼마나 수고하고 있는가? 2. 우리는 남이 쌓은 터 위에 건물을 세우고 있는가? 아니면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곳에 가서 복음을 개척하고 있는가? 3. 왜 이방에 복음을 전하는 일이 성경의 예언을 성취하는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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