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 학생들과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어서 문의 드립니다. 방언 기도중에 자신의 몸을 때리는 경우가 있는데.그러면 안되는 것인지요. 육신은 단지 내 영을 담고 있는 그릇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방언 기도 중에 자신도 모르게 가슴을 치는 경우가 있는데....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주 안에서 평안하세요. 샬 롬 ~
A.

1. 육신은 악하거나 천하고 영은 귀중하다는 생각은 성경적인 생각이 아닙니다. 성경은 영과 육신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말하며, 따라서 이 두 가지는 모두 다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이유 없이 육신을 학대하는 일은 결코 올바른 일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2. 성령께서 방언을 하게 하실 때에 때로 자기의 죄를 깊이 깨닫게 하여 슬피 울며 회개할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슬픔의 표시로 가슴을 치는 경우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이유도 없이 자신의 육신을 때리거나 학대하는 일은 결코 성경적인 일이 아닙니다.

3. 성령은 인격적인 분이시며, 또한 하나님이시기에 성경 말씀과 위배되는 일을 하도록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방언은 영혼에 크게 유익이 되며, 기도하는 일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언은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까지도 매우 유익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은사는 사용할 때에 자기 중심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사용해야 합니다. 이 은사가 자기 중심으로 사용이 되면 교회 공동체에 무질서를 낳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고전 12-14장)

4. 은사는 사랑으로 사용이 되어야 하며, 자신에게나 다른사람 모두에게 덕이 될 수 있도록 사용되는 것이 마땅하며, 또 바람직합니다. 그러므로 은사를 받은 사람은 그것을 사랑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계속해서 간구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