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 1권(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복 음 과 빛 제 4권 97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시97편> 의와 공평이 그 보좌의 기초로다, 교훈시.
서론	시 97편은 야훼께서 심판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여실 것을 주제로 삼고 있다. 이 시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여호와께서 통치하신다"는 말이다. 헬라어 번역성경인 70인경은 이 시의 제목에 "다윗이 그의 나라를 세운 후에"라는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그러나 이 시는 다윗 때에 쓰여진 시라기 보다는 바벨론 포로 후에 성전과 나라를 재건하고 나서 쓴 시로 보인다. 이 시는 다윗이나 아삽의 시, 또는 다른 예언서들(특히 이사야서)에 나오는 구절들을 인용해서 쓰여진 것으로 보인다. 이 시의 내용을 보면 이 시가 바벨론 포로 후에 형성딘 이스라엘의 종교적 의식을 묘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인은 이 시를 통해서 장차 영광 중에 임하실 주님의 장엄한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이 시에서 하나님께서 세상에 임하시는 것은 공의로 세상을 심판하고, 의로서 세상을 다스리는 하나님 나라를 여시기 위한 것이었다. 시인은 이 시를 통해서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하고 있으며, 또한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악을 미워하고 주안에서 기뻐하라고 요청하고 있다(벧후 3:10-11,14).
묵상내용	1. 하나님의 통치를 노래함(1-6) 1.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땅은 즐거워하고, 많은 섬들은 기뻐할지어다. 2. 구름과 어둠이 그 주변을 둘러서 있으며, 의와 공평이 그 보좌의 기초로다. 3. 불이 그 앞에서 나가서, 둘러 선 모든 대적들을 태우는구나. 시인은 옛 성경들을 인용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하나님의 통치를 노래하고 있다. 1절의 내용은 (사 42:10-12, 51:5)의 내용과 비슷하다. 시인은 "여호와의 통치"를 선포함으로 이 시를 시작하고 있다. 시인은 앞으로 이루어질 하나님의 완전한 통치의 때를 바라보며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시인은 여호와의 통치가 온전히 회복되는 것을 보면서 땅과 섬들을 향해 기뻐하라고 외치고 있다. 장차 하나님을 대적하던 모든 악한 세력들이 심판을 받고, 하나님께 순종할 때가 오면, 땅과 수많은 섬들이 하나님의 통치를 기뻐하게 될 것이다. 여기에서 언급된 땅과 수많은 섬들은 전 세계 사람들(또는 자연)을 의미한다. 시인은 하나님의 회복되는 때를 바라보면서 온 세상이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아담의 죄로 인해 지금 세상은 많은 부조화와 고통 속에서 살고 있다. 지금은 우리들과 만물들이 모두 죄와 허무한 것에 굴복하는 것을 보면서 탄식하고 있다. 그러나 주님께서 임하시는 날에 이 모든 죄와 고통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주님을 대적하던 모든 세력이 제거되고, 온 세상이 주님께 순종할 때에 성도들과, 모든 만물들이 기뻐하며 외치게 될 것이다. 시인은 1절에서 마지막 때에 완성될 하나님의 통치를 바라보면서 온 세상을 향해 기뻐하라고 외쳤다. 지금 세상은 죄로 인해 깊은 탄식 속에 살고 있다. 그러나 장차 주님께서 오셔서 하나님을 대적하던 모든 세력을 제거하시고, 온 세상은 주님께 순종하게 될 것이다. 이때가 되면 모든 성도들과 만물들이 기쁨으로 하나님의 통치를 환영하게 될 것이다. 이제 시인은 2-3절에서 하나님의 통치의 보좌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2절은 (시 18:10,12, 시 89:15)과 그 내용이 비슷하다. 2절에서 시인은 하나님의 출현을 묘사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러한 묘사는 (합 3장)에 기록된 "여호와의 강림"에 대한 묘사와 비슷하다. 시인은 "구름과 어둠이 하나님의 주위를 둘러서 있다"고 노래한다. 하나님은 자신의 찬란한 모습과 영광을 구름과 어둠으로 감추셨다. 이는 사람들이 그 영광을 바라보고 살 수가 없기 때문이다. 모세 때에 시내 산에서 하나님께서 강림하실 때에도 하나님은 구름으로 자신의 주변을 두르셨다. 또한 시인은 하나님의 보좌의 기초가 "의와 공평"이라고 찬양하고 있다. 하나님의 통치가 세상에 기쁨을 주는 것은 하나님께서 의와 공평으로 다스리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편애하지 않고, 만인에게 의롭고 공평하게 대해주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보좌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고 지속될 것이다. 3절의 내용은 (시 50:3, 18:9, 사 42:25)의 내용과 비슷하다. 시인은 "불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나가서, 하나님을 둘러선 모든 대적을 태운다"고 노래하고 있다. 하나님은 전능하셔서 자기를 대적하는 모든 세력을 불로 멸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추격하던 애굽 군사들을 홍해에 빠뜨려 수장시키셨다. 마지막 때에 주님께서 임하시게 되면, 주님을 대적하던 모든 세력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불에 모두 소멸되고 말 것이다. 4. 주의 번개가 세상에 빛을 비추니 땅이 보고 떨었도다. 5. 산들이 여호와의 앞, 곧 온 세상의 주님 앞에서 초같이 녹았도다. 6. 하늘이 주의 의를 선포하니, 모든 민족들이 주의 영광을 보는구나. 시인은 1-3절에서 다가올 하나님의 통치를 묘사하면서 만물에게 기버외치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시인은 주의 보좌의 기초가 공의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에 견고하여 영원히 흔들리지 앟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제 시인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강림하시는 모습에 대해 묘사하고 있다. 1-3절과 마찬가지로 4-6절도 역시 여러 가지 성경들을 인용하고 있다. 4절은 (시 77:19,17)과 그 내용이 비슷하다. 4절에서 시인은 "주의 번개가 세상을 비출 때에 땅이 보고 떨었다"고 노래하고 있다. 시내 산에서 하나님께서 임하실 때에 "번개와 뇌성이 있었으며, 그 때에 땅은 하나님 앞에서 흔들리며 진동했다. 또한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께서 의로우신 심판자로 임하실 때에 죄인들이 그 앞에서 두려워 떨게 될 것을 상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5절의 내용은 (미 1:4 , 4:13)의 내용과 비슷하다. 시인은 5절에서 여호와께서 임하실 때에 "산들이 그 앞에서 초같이 녹아버렸다"고 노래하고 있다. 시내 산에서 하나님께서 임하실 때에 온 산이 그 앞에서 진동하며 떤 적이 있다.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심판자로 세상에 임하실 때에 교만한 자(산)들은 그 마음이 초처럼 녹아 버리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죄인과 교만한 자들을 티끌을 쓸어버리듯이 제거하실 것이다. 이를 통해 주님은 자신이 온 세상의 주인이심을 나타내실 것이다. 6절은 (시 50:6, 사 35:2, 40:5, 52:10, 66:18)과 그 내용이 비슷하다. 시인은 6절에서 "하늘이 주의 의를 선포하니, 모든 민족들이 주의 영광을 본다"고 노래하고 있다. 시인은 번개치는 하늘을 통해서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의 날을 바라볼 수 있었다. 번개와 뇌성은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엄중한 진노와 심판을 상징한다.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번개와 뇌성처럼 죄인을 꾸지으실 때에 온 세상은 하나님의 영화로우신 영광을 보게 될 것이다. 2. 하나님의 통치에 대한 온 세상의 자세(7-9) 7. 조각한 신상들을 섬기고 우상을 자랑하는 자들은 모두 수치를 당할 것이라. 모든 신들이 그 앞에서 머리를 숙일 것이라! 8. 여호와여! 시온이 듣고 기뻐하며, 유다의 딸들이 주의 심판을 인해 즐거워하나이다. 9. 이는 여호와, 곧 주님께서 온 세상 위에 높이 계시며, 주께서 모든 신들 위에 높임을 받기 때문이라. 시인은 앞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이 이루어질 것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찬송하고 경외라고 외쳤했다. 이제 시인은 온 세상이 여호와를 경배하며 그 이름이서 온 세상에 높임을 받게 될 것을 노래하고 있다. 1) 시인은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질 때에 "우상을 섬기던 모든 사람들이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될 때에 헛된 우상을 섬기던 사람들은 부끄러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들은 그때에 자신들이 섬기던 신이 헛된 것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이방인들과 그들이 섬기던 초인적인 존재들이 모두 여호와께 머리를 숙여 경배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온 세상에 여호와께서 가장 지존하신 신이라는 것이 알려지게 될 것이다. 2) 그리고 여호와께서 세상에 알려지고 이방인이 그분을 경배했다는 소식은 이스라엘에게도 전파될 것이다.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소식을 듣고 크게 기뻐하게 될 것이다. 시온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모든 세상을 심판하시고 그들의 왕이 되신 것을 보고 기뻐하며 찬양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주님께서 심판자로 오셔서 모든 악을 제거하고 공의를 이루신 것을 보고 즐거워하게 될 것이다. 3) 그러면 왜 시온의 백성들이 그때에 그렇게 기뻐할 것인가? 이는 자신들을 선택하신 여호와, 곧 자신의 주께서 온 세상에 높아지고, 모든 신들 위에서 높임을 받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모든 민족과 그 신 위들에 우뚝 설 때에 그의 백성 역시 존귀한 백성이 될 것이다. 시인은 미래에 나타날 하나님의 통치와 심판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고 있었다. 그는 미래에 나타날 하나님의 통치가 온 세상과 이스라엘 을 기쁘게 할 것을 알고 있었다. 하나님은 장차 심판자로 오셔서 모든 악을 제거하고 공의를 시행하실 것이다. 그때에 악인은 두려워 떨 것이며, 의인은 이를보고 기뻐하며 찬송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예언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해 성취될 것이다. 주님은 그때에 모든 악한 세력들을 심판하고 온전한 통치를 이룰 것이다. 그때에 우상을 섬기던 자들은 입을 가리고 슬퍼할 것이며, 주님을 의지하던 사람들은 입을 열어 크게 찬송하게 될 것이다. 3. 하나님의 통치에 대한 성도들의 자세(10-12) 10.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들은 악을 미워할지어다. 주께서 그의 성도들의 영혼을 지키시고, 악인의 손에서 그들을 건지셨음이라. 11. 의인을 위해 빛이 뿌려지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해 기쁨을 뿌렸도다. 12.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주의 거룩한 기념에 감사할지어다. 앞에서 시인은 미래에 완성될 하나님의 통치와 심판과 이를 본 성도들의 기뻐하는 모습에 대해 노래했다. 이제 시인은 이러하 미래를 바라보는 성도들에게 다음과 같은 헌신을 요구하고 있다. 1) 시인은 여호와를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악을 미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시인이 살던 당시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하나님을 떠나 이교도로 기울어지려는 경향이 만연해 있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야훼를 섬기는 성도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었다. 이러한 때에 일부 성도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끝가지 의를 지키고 있었다. 시인은 이러한 의인들을 위해 미래에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제시하고, 끝가지 악을 미워하고 의를 사랑하라고 권고하고 있는 것이다. 시인은 주님께서 그의 성도들의 생명을 지키시고, 악인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해 주실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을 굳게 믿는 성도들은 어떤 위협 앞에서도 주님을 배반하고 악과 타협하지는 않을 것이다. (예) 우리나라는 선교 초기부터 우상을 버리고 예수를 믿도록 가르쳤다. 그 결과 우리 나라 성도들은 예수를 믿으면 우상을 떠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태국의 선교사들은 태국인들에게 우상을 섬기면서 교회에 나오는일을 허용했다. 그 결과 태국의 기독교인들 중에는 낮에는 교회에 다니고, 저녁에는 절에 나가는 신앙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게되었다.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의 주권과 공의를 믿는 성도가 취할 태도는 아니다. 2) 시인은 "의인을 위해 빛이 뿌려지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해 기쁨을 뿌렸다"고 노래하고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의인"과 "마음이 정직한 자들"은 극한 배교의 위협 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사랑하고 악과 타협하지 않은 성도들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그들이 가는 길에 빛을 비추어 주시며, 기쁨의 꽃을 필 수 있는 씨앗을 심어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의인과 정직한 성도가 가는 길에는 고난은 있지만, 진리의 축복과 기쁨이 있을 것이다. 시인은 이러한 사람을 의인으로 인정하고 그 길을 축복해 주신다. 3) 시인은 이러한 의인들을 향해서 "여호와를 기뻐하고, 주의 거룩한 기념을 감사하라!"고 요청하고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의를 지키고의 악과 타협하지 않는 정직한 성도들은 구원의 여호와를 기뻐하며 그 이름에 감사할 수 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기쁨과 감사의 영을 부어주실 것이다. 이러한 기쁨은 성령 안에서 믿음으로 인도 받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쁨은 아무도 빼앗을 수가 없다.
적용과 교훈	1. 시인은 악인과 이교의 위협이 극심할 때에, 장차 이루어질 하나님의 통치와시만을 바라보며 소망을 얻고있다. 장차 모든 민족들과 만물들은 하나님의께서 임하시는 것을 보고 즐거워하게 될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구름으로 두르시고 심판자가 되어 임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통치의 기초는 의와 공평이다. 하나님은 공의롭고 공평하게 세상을 통치하신다. 그러므로 이러한 하나님의통치는 견고하며 영원하다. 하나님은 장차 심판자로 임하여 모든 악한 세력들을 심판의 불로 소멸할 것이다. 2. 하나님께서 공의로 악인을 심판하실 때에 고난을 당하던 의인들은 이를 보고 즐거워 할 것이다. 하나님의 의의 빛이 번개처럼 세상을 비출 때에 죄인들과 교만한 자들이 떨고 그 마음이 초처럼 녹게될 것이다. 주님의 의가 온 세상에 선포될 때에 모든 민족이 주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이러한 광경은 악인과 이교의 위협을 받던 성도들에게 큰 소망이 되기에 충분했다. 장차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와 의로운 심판을 바라보는 성도들은 배교의 위협 앞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악을 미워할 수 있다. 하나님은 반드시 이러한 성도들의 영혼을 보존하시고, 그들을 악인의 손에서 건져 주실 것이다. 3. 하나님의 심판과 통치가 시작되면 조각한 신상들을 섬기고 우상을 자랑하는 자들은 모두 부끄러워하며 떨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통치가 시작되면 이방인들이 섬기던 모든 신들은 그 앞에서 머리를 숙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통치와 구원의 소식이 전해질 때에 성도들은 크게 기뻐하게 될것이다. 그들은 주님의 공의로우신 심판을 바라보면서 즐거워할 것이다. 그들이 기뻐하는 이유는 여호와, 곧 세상의 주님께서 온 세상 위에 높이 계시며, 주께서 모든 신들 위에 높임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4. 하나님은 악과 이교의 위협 속에서도, 악에 타협하거나 굴복하지 않는 의인들을 축복해주신다. 하나님은 그들이 가는 길에 빛을 비추어 주시고, 기쁨이 씨앗을 뿌려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의인과 정직한 자들은 고난 중에서도 축복과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그리고 그들의 앞날은 영광스럽고 밝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고난 중에도 배교하거나 악과 타협하지 말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이름에 감사를 드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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