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4권     95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시95편>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 신정시(예배시)

서론

  "즉위식의 시"(신정시)인 시 95편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의 기쁨과 축복을 노래하고 있다. 시인은 "여호와는 위대하신 하나님이며 모든 신위에 크신 왕이시라!"고 선포하고 있다. 시인은 야훼를 마음 깊이 경외하면서 그 이름을 찬양하고 있다. 이 시는 야훼를 "반석"이라고 부르고 있는 점에서 시 94편과 연결되고 있다. 이 시가 쓰여진 동기는 알려지지 않고있다. 시인은 백성들을 향해 창조주께 예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리거 그들에게 광야에서 불순종하다가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했던 조상들의 실수를 반복하지 말도록 경고하고 있다(히브리서 3-4장 참고). 이 시는 4행으로 된 서두와, 10행으로 된 두 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묵상내용


1. 예배로의 초대-구원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라(1-2)
 1. 와서, 여호와께 기쁨으로 노래하고,
   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해 큰 소리로 노래하자.
 2. 주를 찬양하며 주의 얼굴 앞에 나아와,
   노래로 주께 외쳐 부르자.

  시인은 사람들을 예배에 초청함으로 시를 시작하고 있다. 시인은 이스라엘 회중을 향해 "와서 여호와께 기쁨으로 노래하라!"고 외치고 있다.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기쁨으로 주님을 향해 찬송해야 한다. 또한 시인은 "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해 큰 소리로 노래하자!"고 외친다. 시인은 하나님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든든한 구원의 반석이라고 부르고 있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구원의 "반석"이시다. 성도들이 하나님께 나아가서 찬양해야 할 제목중에 하나는 "하나님의 구원과 신실하신 보호"이다. "하나님의 구원"은 성도들이 영원히 잊지 말고 찬송해야 할 제목이다. 우리 역시 우리를 죄와 사탄의 손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들을 신실하게 지켜 주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나님의 돌보심은 신실하고 완전해서 성도들은 하나님 안에서 온전한 평안과 인식을 누릴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신실하신 보호하심은 마땅히 우리들의 찬송 제목이 되어야 한다. 시인은 다시 한 번 이스라엘 회중에게 "주를 찬양하며, 주의 얼굴 앞에 나아와, 노래로 주께 외쳐 부르자!"고 외치고 있다. 주님 앞에 나아가는 자들은 주님을 경외하고 찬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님 앞에 나가는 일은 결국 주님의 얼굴 앞에 나아가는 일이다. 우리는 자녀들이 사랑하는 부모님을 존경하고, 그 앞에서 기뻐하는 것처럼, 하나님께 나아가서 구원의 반석이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해야 한다.
 

2.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들(3-7(상))
 3. 이는 여호와는 위대하신 하나님이시며,
  모든 신위에 계신 위대하신 왕이시기 때문이로다.
 4. 땅의 깊은 곳이 주의 손에 있으며,
  산들의 정상들도 주의 것이로다.
 5. 바다가 주의 것이며 주께서 만드셨고,
  마른 땅도 주의 손으로 만드셨도다.

  시인은 앞에서 회중들에게 "와서 구원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외쳤다. 이제 시인은 왜 성도들이 하나님께 나아와서 찬양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1) 첫째로 성도들이 하나님께 나와 찬양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은 모든 신 위에 계시는 가장 위대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모든 신들보다 더 높고 위대하신 왕이시다.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모든 것들 위에 계시는 짖노하신 분이시다. 하나님은 왕이요 목자로서 모든 것을 다스리고 또한 자기 백성을 인도해 주신다. 여기에 언급된 "신들"은 자연과 세상에 존재하는 힘센 세력들을 의미한다. 이방인들은 이것들을 신성시하고, 그것들을 왕으로 섬긴다. 그러나 이들 역시 여호와의 지배를 받는 피조물에 불과하다. 여호와는 신들이라고 부르는 모든 것들보다 더 높으신 분이시다. 우리가 세상의 왕을 찬양한다면, 그 보다 더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당연하고 마땅한 일이다. 2) 둘째로 성도들이 하나님께 나와 찬양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기 때문"이다. 시인은 "땅의 깊은 곳이 주의 손에 있으며, 산의 정상들도 주의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하나님은 땅의 깊은 곳과, 산들의 정상들을 만드셨다. 깊은 곳에서부터 높은 곳까지 하나님이 만들지 않은 것은 없다. 또한 시인은 "바다가 주의 것이며, 주께서 만드셨고, 마른 땅, 즉 육지도 주의 손으로 만드셨다"고 노래한다. 바다와 그 안에 사는 모든 것은 모두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며, 하나님의 것이다. 그리고 육지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도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며, 또 하나님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바다와 육지에 사는 모든 것들이 자기를 지어주신 창조주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마땅한 일이다.

 6. 오라!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 머리 숙여 경배하자!
  우리가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7. 이는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며,
  우리는 그의 목장의 백성이요,
  그 손의 양이기 때문이라.

  시인은 앞에서 하나님의 구원과 창조에 대해서 기쁨으로 찬양을 드렸다. 이제 그는 다시 회중들에게 "오라!"고 외친다. 그리고 나서 그는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 머리 숙여 경배하자!"고 요청하고 있다. 성도들은 왕중의 왕이시며, 만물의 창조자이신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를 드리고, 그 앞에 머리를 숙여 경배하는 것이 마땅하다. 또 시인은 "우리가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고 요청하고 있다. 성도들은 만왕의 왕아신 하나님 앞에 나가서 그 앞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을 경배해야 한다. 우리는 세상의 주권자들이 지나가면 그 앞에 머리를 숙이고 경의를 표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왕중의 왕이시며, 천지의 창조주이신 하나님 앞에 머리를 숙이고 무릎을 꿇어 경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면 왜 성도들이 이렇게 하나님께 나가서 무릎을 꿇고 경배해야 하는가? 그것은 바로 "주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며, 우리는 주의 목장의 양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나아가 경배를 드리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다. 이 일은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자녀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기를 구원해서 자녀로 삼아주신 하나님께 마땅히 찬양해야 한다. 여호와는 성도들의 하나님이시며, 성도들은 그 목장에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양이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양육과 돌보심을 받으며 살아가는 양들이다. 하나님은 오묘하고 강한 섭리와 손으로 성도들은 바른 길로 인도하고 보호해 주신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에 소극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예배를 드릴 때에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예배 자는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시와 노래를 부르며 나아가야 한다. 예배 자는 자기의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머리숙여 경배해야 한다. 이러한 자세는 인간적으로 말하면 발에 입을 맞추는 행위이다. 이것은 스스로 자신이 하나님의 종임을 고백하는 것이다. 예배 자는 이러한 겸허한 자세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교회는 이러한 사람들을 기뻐하시고 또 축복해 주신다. 예배에는 세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다. 1)  첫째로 예배는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존경을 표현하는 것이다. 2) 둘째로 예배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자기의 모습을 그대로 보이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부모님을 찾아가서 자기의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과 같다. 부모님에게 있어서 자녀의 얼굴을 보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은 없다. 3) 셋째로 예배는 하나님께 합당한 예물을 드려 헌신하는 것이다. 예배 자는 하나님의 뜻을 위해 자신과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드려 헌신할 수 있다. 이러한 헌신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의 표시이기도 하다.
 

3. 말씀 선포와 순종(7(하)-11)
 7. 오늘날! 너희가 주의 음성을 듣기를 원하노라!
 8. 너희는 므리바와 광야의 맛사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굳게 하게 말라.
 9. 그 때에 너희 조상들이 나를 미혹하고,
  시험했으며, 내가 행한 일을 보았도다.

  지금까지는 시인은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우리가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 당연한 이유에 대해서 말했다. 이제부터는 이러한 성도들의 찬양 후에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음성이 울려퍼지고 있다. 예배는 성도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일(찬양, 기도, 헌금)과,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선포하시는(말씀 선포, 설교) 일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시인은 찬송 후에 예배에 참석한 회중들에게 "주의 음성을 듣기를" 요청하고 있다. 예배 시간에 성도들은 찬양과 기도를 드린다. 그리고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말씀을 통해서 자신의 뜻을 계시해 주신다. 그리고 성령은 말씀을 드는 사람들에게 말씀에 순종할 힘을 주신다. 참된 예배는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일로 연결되어야 한다. 성전에서 예배를 드린 후에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다면 그 예배는 무가치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성령은 예배에 참석한 회중들에게 이렇게 경계하셨다. "맛사의 날에 므리바에서 조상들이 했던 것처럼 너희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라!" 여기에 언급된 "시험"은 이스라엘이 출애굽 제 2년째에 호렙 산 근처에서 물이 떨어졌던 사건을 가리킨다(출 17:1-7). 이때에 이스라엘 조상들은 마실 물이 없는 것을 보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시험했다. 그들은 마실 물이 없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서 정말 자신들과 함께 계시는 지 의심했다. 이때에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호렙 산의이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하셨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은 의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이 그들과 함께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셨다. 하나님은 때로 자기 백성들을 연단하기 위해서 어려움을 만나게 하신다. 이럴 때에 성도들은 신앙이 흔들리고 낙심하면 안된다. 성도들은 곤경 중에서도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고, 하나님께 나아가서 도움을 구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곤경에서 구원해 주시고 자신의 살아계심을 보여주실 것이다. 

 10. 이로 인해 내가 사십 년 동안 그 세대를 싫어하여,
  말하기를 "그들은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며,
  내 길을 알지 못한다." 하였도다!
 11. 내가 진노하여 그들에게 맹세하기를,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라" 하였도다.    

  시인은 앞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거역한 일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후에도 조금만 어려움을 당하면 즉시 하나님을 시험하고 원망하곤 했다. 하나님은 그때마다 그들의 행위에 합당한 징계를 내려 그들을 바로 잡고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심을 보여주셨다. 그 후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을 점령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불신앙으로 인해 이 명령을 거역했다. 그들은 가나안을 점령할 수 있다는 말을 믿지 못하고, 하나님과 그 종 모세를 원망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진노하셨으며, 믿음으로 보고를 했던 두 사람, 즉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20세 이상된)이 광야에서 죽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셨다. 그들은 불신앙으로 인해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차지하고 못하고 멸망을 당하고 말았다. 하나님은 그들을 가리켜 "마음이 미혹을 받는 백성"이라고 하셨다. 그들은 사단의 유혹을 받아 명백한 사람의 약속을 믿지 못했다. 또한 하나님은 그들이 "내 길을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하나님이 그들을 인도하시는 믿음의 길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그들에게 진노하셨으며, 마침내 그들에게 "너희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고 선언하셨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다. 그들은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기 광야에서 40년 동안을 방황하며 죽기만을 기다려야만 했다. 참된 예배자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하게 마련이다. 예배를 통해 선포되는 이러한 말씀들은 예배자들이 과거 조상들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경계해준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믿음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해준다. 예배에서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설교라고 할 수 있다. 참된 예배에는 찬송과 경배와 기도, 그리고 이러한 말씀의 선포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그리고 예배자들은 에배를 드린 후에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삶 속에서 순종해야 한다. 이러한 예배가 바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이며, 또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이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시가 바벨론 포로 시기에 사용되었다면 이 시의 내용은 매우 적절한 교훈이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을 거역하다가 나라를 잃고 포로가 되어 이방의 지배 속에 놓여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회당에 모여 예배를 드릴 때마다, 이러한 말씀을 통해서 과거 조상들의 실수를 반보하지 않도록 반복해서 경고를 받을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메시지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 뿐 아니라, 오늘날의 성도들에게도 똑같이 필요한 말씀이다. 우리 역시 이러한 불신앙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적용과
교훈

1. 시인은 이스라엘 회중을 하나님께 대한 예배로 초청하고 있다. 예배는 이러한 예배로의 부름으로 시작된다. 시인은 회중을 향해 "와서 여호와께 기쁨으로 노래하고, 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해 큰 소리로 노래하자"고 요청하고 있다. 예배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나아와서 기쁨으로 하나님을 참송하는 일이다. 성도들은 하나님께 나아와서 자신을 구원해주신 "구원의 반석"을 향해 큰 소리로 찬송하며 영광을 돌리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신 "구원의 하나님"이시며, 성도들을 원수의 손으로부터 지켜주시는 "구원의 반석"이시다.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를 체험한 성도들은 자연스럽게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하게 된다.

2. 시인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몇 가지 이유를 열거하고 있다. 첫째로 시인은 하나님께서 위대하시고, 모든 신보다 높은 왕이기 때문에 찬양하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크고 위대하신 분이시며, 모든 신들보다 높이 계신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이러한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둘째로 시인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시기에 찬송하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땅의 깊은 곳이나 높은 산들의 봉우리, 그리고 바다와 육지를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다. 그러므로 피조물된 우리들이 자기를 지으신 창조주를 찬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셋째로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의 하나님과 목자가 되시기 때문에 찬양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하나님과 목자가 되어 그들을 양처럼 키우시고 돌보아 주신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 안에서 부족함 없는 양처럼 살아갈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받는 성도들이 선한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성도들은 이러한 이유로 인해 하나님께 나아가서 예배를 드리고, 머리를 숙여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고 경배해야 한다.

3. 예배에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우리의 간구를 기도로 아뢰는 일이 필요하다. 그러나 예배에는 이러한 일 외에도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예배 때에 자기 백성들에게 성령과 목회자를 통해서 자신의 뜻을 알려주신다. 그러므로 예배자들은 성령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말씀 선포는 성도들이 조상들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경계하며, 그들이 믿음을 살 수 있는 길을 가르쳐준다. 또한 하나님은 말씀을 들은 사람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주어 그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공급해 주신다. 그러므로 참된 예배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나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순종이 따르지 않는 예배는 참된 예배라고 할 수 없다. 과거의 이스라엘 조상들은 불신앙으로 인해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차지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예배자들은 이러한 실수를 범치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다. 우리가 믿음으로 이 약속을 받아들이면, 우리는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이를 거부하고 불신하면 우리는 이 안식을 옿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간 사람들은 자기 일을 그치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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