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 1권(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복 음 과 빛 제4권 54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시54편> 다윗의 마스길, 지휘자를 따라 현악에 맞춘 노래, 개인 애가 시 - 십 인이 와서 사울에게 말하기를 다윗이 우리 중에 은신하지 아니하나이까? 하던 때에-
서론	이 시 역시 다윗이 사울의 박해를 받을 때에 쓴 8편의 시에 속한다. 이 시는 위급한 중에 자기의 심경을 토로한 개인의 애가 시인 동시에, 교훈적 의미를 담고 있기에 마스길(교훈시)이라고 불리어 진다. 이 시는 다윗이 사울에게 쫓길 때에, 특히 "십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했을 때에 쓴 시였다(삼상 23:19 참조). 도엑의 고발로 모든 제사장을 죽일 때에 대제사장 아히멜렉의 아들인 아비아달 만이 겨우 살아서 그일라 요새에 600명과 함께 있던 다윗에게로 도망쳤다. 그 후에 다윗은 주로 마온 황무지와 십 광야에 거주하였다. 이때에 십 사람들이 다윗을 발견하고 사울에게 다윗이 이 곳에 있다고 고발하였다. 사울은 그 말을 듣고 십 사람들과 힘을 합해서 다윗을 잡으려고 수색작전을 벌였다. 다윗은 이로 인해 매우 큰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그러나 그 때에 블렛세이 침공했다는 보고가 들어와 사울은 다윗을 추격하는 일을 중단하고 돌아갔다. 아마도 이 시는 하나님의 기도로 사울로부터 구원을 받은 후에 썼을 것이다. 다윗은 비록 자기 생명을 취하려는 악인들에게 맹렬한 추격을 당했으나. 그는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였다. 성도들이 고난받을 때에 그 이유가 대적에게 있기도 하지만, 때로는 자신에게도 잘못이 있을 때가 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마지막 편지를 쓰면서 자신을 괴롭힌 사람의 이름을 제시한다. 그러나 그는 그 잘못을 그들에게 돌리지 말아달라고 기도한다. 다윗 역시 다기를 죽이려는 사울에게 최선을 다해서 의롭게 대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러한 다윗을 봐 악한 사울의 손에서 건져 주셨던 것이다.
묵상내용	1. 주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소서(1-3) 1.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주의 힘으로 나를 심판하소서! 2. 하나님이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이소서! 3. 이는 외인이 나를 대적하여 일어났고, 강포한 자가 내 영혼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기 앞에 하나님을 두지 아니하였나이다(셀라). 다윗은 구원과 하나님의 대답을 기다리는 기도를 드린다. 그는 주의 이름으로 자신을 구해달라고 호소한다. 주님의 이름은 곧 하나님을 의미하며, 그 중심에는 신실하심과 자비하심이 있다. 다윗은 또한 주의 힘으로 자신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한다. 십 인들은 사울과 하나가 되어 다윗을 정죄하고, 그를 체포하려 했다. 다윗은 사울을 반역한 적이 없었으며 최선을 다해 그를 섬겼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과 사울 사이에 공정하게 판단해 주시기를 원했다. 만일 하나님이 보시기에 다윗이 의롭다고 생각되면 하나님은 강한 힘으로 다윗을 사울의 손에서 건져 주실 것이다. 그러나 정말 다윗이 악한 일을 했다면 하나님은 다윗을 사울의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의 기도에 응답해 달라고 간절하게 호소하고 있다. 다윗은 왜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에 응답해 주셔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그 이유는 바로 "외인"들이 다윗을 배반하고 다윗을 잡아 사울에게 넘기기 위해 찾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다윗은 십이라고 하는 지방에 은신처를 정하고 머물렀다. 그런데 그 지방 사람들은 다윗을 영접해 놓고 뒤로 사울에게 연락하여 다윗을 고발했다. 다윗은 십 사람들을 "외인", 또는 강포한 자라고 부르고 있다. "외인"은 원래 이방인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십 사람들이 다윗의 동족이었지만, 그들이 하는 행위는 도저히 동족이라고 볼 수 없는 악한 행위였기에 다윗은 그들을 "외인"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또한 다윗은 그들이무고한 자를 속여 악인에게 넘기려고 했기 때문에 "강포한 자"라고 불고 있다. 십 사람들은 반역자로 지목된 다윗을 사울 왕에게 넘기는 일을 충성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면 자원해서 다윗을 잡아 넘기겠다고 나서지는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하나님은 다윗을 왕으로 승인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 가지로 보여 주셨기 때문이다. 2. 하나님은 나의 돕는 자시라(4-7) 4, 보라! 하나님은 나를 돕는 분이시라! 주께서 내 영혼을 붙드는 자와 함께 하시도다. 5. 주께서 나를 찾는 자들에게 악으로 갚으실 것이라. 주의 진리로 그들을 끊으소서! 6. 내가 자원함으로 주님께 제사를 드릴 것이라. 여호와여! 내가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 이는 주의 이름이 선하기 때문입니다. 7. 이는 주께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하시고, 내 눈이 원수가 보응 받는 것을 보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다윗은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구원을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한다. 다윗은 하나님을 자기를 돋는 분이라고 선언한다. 다윗은 기도 중에 자신의 하나님께서 자기편에 되어 주실 것임을 확신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다윗을 배반한 사람들을 버리시고, 다윗과 함께 한 사람들과 동행하실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옳다는 인정하셨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은 다윗을 배반하고 다윗을 잡아 넘기려는 십 사람들에게는 악으로 보응해 주실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다윗이 무고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를 잡아 사울에게 넘기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을 진리로 심판하여 그들이 행한 대로 악으로 같아 주실 것이다. 이제 다윗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탁하고 다시 마음에 평안을 회복한다. 그리고 나서 그는 이제 하나님의 구원에 감사하여 자원하여 감사제사를 드리겠다고 서원을 하였다. 다윗은 자신의 입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겠다고 선포한다. 다윗이 하나님을 찬송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선하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무고한 자를 악인의 손에서 건져 주신다.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사람을 끝까지 신실하게 지켜 주신다. 다윗은 이 번 사건을 통해서 이러한 하나님의 선하심을 다시 한 번 체험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러한 구원의 체험을 한 다윗이 하나님의 선한 이름을 찬송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하나님은 다윗을 모든 환난에서 건져 주시고, 그의 원수가 보응 받는 것을 목도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다윗의 입에는 선하신 하나님에 대한 찬양으로 가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적용과 교훈	1. 믿었던 가까운 사람에게 속아 어려운 일을 당한 적이 있는가? 우리는 이러한 때에 어떻게 처신했는가? 우리의 처신과 다윗의 처신을 비교해서 말해보자. 2. 권력에 아첨하여 무고한 자를 해치는 일이 얼마나 위험한지 이야기 해보자. 3. 다윗은 왜 자신이 사울의 손으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었는지 말해보자. 4. 하나님에 의해 위기 중에 구원받은 일이 있으면 말해보자.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과 그리스도께 어떻게 찬송하고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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