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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음 과 빛 제4권 44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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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시44편> 고라 자손의 마스길, 악장을 따라 부른 노래(전형적인 공동체 애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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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
고라 자손이 남긴 두 번째 시인 시편 44편은 여러 면에서 42-43편과 비슷하다. 시인이 하는 하소연과 그 뒤에 이어지는 기도는 여러 면에서 일치하고 있다. 시 42-43편은 시 84편의 고라의 시로 연결되고 있으며, 시 44편은 시 85편의 고라의 시와 깊은 관계가 있다. 이 시는 민족적인 성격을 띤 애가 시로서 그 내용상 다윗의 시인 시 60편, 아삽의 시인 시 80편, 그리고 에단의 시인 시 89편과 가장 가깝다. 이 시들은 모두 다 현재와 과거,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을 대조시키면서 슬픔을 표시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시 44편은 역경 중에 성도들이 처했던 상황을 가장 훌륭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 시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가 기록된
때는 언제인가? 학자들은 이 시가 적들에 의해 이스라엘 민족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점을 보고 이 시가 쓰여진 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다양한
주장을 제기했다. 우리는 이 시가
다윗의 시대에 쓰여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시편 제 1-2권의
대부분의 시는 다윗 시기에 쓰여진 시를 편집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
카일과 델리취는 이 시가 다윗이 수리아와 암몬과 전쟁할 때에 쓰여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때에 다윗은 수리아와 전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암몬 사람들이 그 기회를 틈타서 군대가 빠져나간 이스라엘을 기습하였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크게 공격을 당하고 어려움에 처했다(삼하 8:13,
시 60:1-참조). 카일과 델리취는 바로 이 시기에이 시가 쓰여졌다고
말한다. 그 후에 이스라엘은 암몬 족속을 공격하여 무서운 복수를 하였다.
그는 에돔으로 진격하여 모든 남자들을 죽여 버렸다. 시인은 이러한
때에 이교도들(암논 족속)이 이스라엘을 친 일을 보고 이상하게 여겼다.
시인은 지금 그들이 대적에게 당한 패배를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여 신속한 구원을
요청하였다. 이 시는 히브리인의 신앙적 역사 의식이 잘 나타나 있는
시이다. 이 시는 나라가 감당할 수 없는 재난에 빠졌을 때에 그것을
슬퍼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요청하는 애가이다. 시인은 이스라엘의 조상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에 그들을 구원해 주신 일을 상기한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패배를 당한 지금도 다시 승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이 시편은 국가가 어려움을 만났을 때에 신앙의 정절을 지켜야
하는 것을 강조한 점에서 독특하다(예레미야 애가 3장과 대조됨). 이
시는 국치 일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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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내용 |
시인은 모세와 여호수아 때부터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말로 시를 시작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조상의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후손들에게 구전으로 전해주었다. 그러므로 시인도 그 조상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들의 열조의 날에 행하신 일을 그의 귀로 들을 수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 의식은 바로 이러한 전통 속에서 생겨났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역사가 사람이 주도한 역사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도하신 역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면 시인이 그 조상들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는 무엇인가? 시인은 2절에는 그 내용이 무엇인지 소개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 족속을 물리치고 가나안에 거주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주권 적인 섭리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친히 애굽에 사는 이스라엘을 불러 내셨으며, 가나안에 사는 열방을 쫓아내시고, 그 자리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어 주셨다. 하나님은 친히 열방의 민족들을 멸망시켜 주시고, 그들을 가나안에서 내어 쫓으셨다. 시인은 이스라엘이 이 땅을 차지한 것이 자기의 칼로 정복한 것이 아니며, 대적의 손에서 자신들을 구원한 일도 자기 팔로 구원한 것이 아니라고 고백한다. 이 모든 일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오른 손(힘있게 개입하심)과, 팔과(계획한 일을 실행하는 힘), 그리고 그 얼굴의 빛(어둠을 밝히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하셨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일을 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기뻐하셨기 때문이었다. 다시 말해서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때문이었다는 말이다. 이스라엘의 백성들은 이와 같이 그들의 모든 역사가 자기들의 힘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권과 섭리에 의해 일어났다고 믿었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역사적 신앙 전승은 이스라엘을 지금의 이스라엘이 되게 만들었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역사적인 신앙의 전통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러므로 그들은 성경과 미쉬나, 그리고 탈무드와 같은 책을 만들어서 이러한 전승을 일평생 반복해서 후손들에게 가르친다. 그리고 그 후손들은 그 전승에 대해 가부를 묻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러므로 그들은 다른 민족에 비해 통일성이 있으며 단결력이 매우 강하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전통적인 역사 의식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신앙의 조상들이 우리들에게 남겨준 역사적 교훈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가 그 교훈을 잊는 경우 우리는 그들이 겪었던 실수를 또 다시 반복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도 자신이 조상들에게 주신 말씀을 반드시 그 후손들에게 반복해서 일평생 동안 가르칠 것을 명령하셨던 것이다(신 6:20). 4.
하나님이여! 주님은 나의 왕이시니 시인은 이러한 과거 조상들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서 자신도 하나님만 의지할 것이라고 고백한다. 그는 과거의 역사를 통해서 이스라엘을 부르시고 그들을 인도하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이 그의 왕이라고 고백한다. 진정한 이스라엘의 통치자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었다. 그러므로 그는 야곱을 위해 이제 구원을 베풀어 달라고 호소한다. 그는 주님과 그 이름을 힘입어 그들의 대적을 쫓아낼 것이며, 그들을 짓밟을 것이라고 말한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할 것을 확신할 수 있었던 것이다. 시인은 자기의 활이나 칼을 의지하지 않겠다고 고백한다. 왜냐하면 그는 과거의 역사를 통해서 이스라엘의 구원이 그들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과거의 전쟁에서 그들이 구원받은 것은 활이나 칼과 같은 세속적 무기가 아니라, 그들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힘이었던 것이다. 이스라엘이 다른 나라보다 뛰어나게 된 것은 연약한 그들을 돌아보시는 하나님의 자비로우심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그는 과거의 역사를 통해 배운 대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할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과거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이스라엘을 대적으로부터 구원하시고 그 대적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수치를 당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그 후손들은 하루 종일 하나님을 자랑하고, 높으신 하나님의 이름을 영원히 감사해 마땅하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안에서 영광을 얻었으며, 그 이름을 힘입어서 대적들 앞에서 뽐낼 수 있었다. 오늘날의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도 바로 이러한 신앙이다. 우리는 과거의 신앙의 역사를 통해서 교훈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과거의 신앙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절대적인 신앙을 배울 수 있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과거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일들을 기억하며 위로를 받았다. 이와 같이 우리들도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 가운데서 불러내어 구원해 주시고, 지금까지 성령으로 인도 해 오신 일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과거를 회상하고 그 안에서 교훈을 받으며 그 교훈대로 실천할 때에 과거의 신앙의 역사는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한 보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2. 나라의 굴욕적인
패배(9-16) 과거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베푸신 은혜에 대핸 회상하던 시인은 이제 쓰라린 하소연을 하기 시작한다. 그 이유는 과거와는 달리 이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버려 수치를 당하게 하셨고, 이스라엘의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않으셨기 때문이었다. 시인은 그들이 하나님을 자랑하고 끊임없이 찬양했지만,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셨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이 시는 여러 면에서 수리아 암몬 전쟁 때에 쓰여진 시 40편과 흡사하다. 그 시를 보면 10절이 거의 글자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9절에 언급된 "군대" 라는 말((쩨바옷)은 정규 군대가 아니라, 전쟁에 끌려나간 무리들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그들을 적의 손에 붙이셨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무리들은 대적을 쫓다가 뒤돌아 서서 후퇴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기고만장한 대적들인 이스라엘을 마음대로 약탈하였다. 그들은 아무런 저항도 받지 않고 그들의 눈에 좋게 보이는 것들을 약탈하고 있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 일부를 잡아먹힐 양같이 열방에게 넘겨주셨다. 그리고 그 나머지는 아주 싼 가격(거의 값을 받지 않고)으로 그의 대적들에게 노예로 팔아 넘기셨다. 그리고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열방에 흩어져 모욕을 당하고 있었다. 목자가 양을 잘 돌보다가도 그 양을 팔거나 푸주간에 넘길 때에는 냉정한 법이다. 시인은 마치 이스라엘이 잡아먹힐 양처럼 취급되었다고 호소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열방에 노예로 판 결과로 아무 이익도 얻지 못했다고 불평하고 있다. 13.
주님께서 우리 이웃에게 우리로 모욕을 당하게 하시니,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이스라엘 주변에 있는 국가들에게 모욕을 당하게 하셨다. 그리고 이로 인해 이스라엘의 주변에 있는 국가들이 이스라엘을 조롱하고 비웃고 있었다. 열방 국가들은 이스라엘을 잘못해서 망한 표본으로 내세우고 조롱했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그들의 말거리로 사용했다. 이로 인해 열방들은 이스라엘을 보고 머리를 흔들며 조롱하고 멸시하는 말을 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을 그의 대적들 앞에서 종일토록 능욕을 받고 모욕과 멸시를 받았다. 시인은 이 모든 역사가 모두 주님의 손에 의해 일어났다고 고백하고 있다. 본문에는 "주께서"라는 말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 이것은 이 모든 일이 다 주님의 손에 의해 일어났다는 것을 시인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앞에서 그들의 조상 때에 이스라엘을 대적들의 손에서 구하고 그들을 가나안에 정착시킨 분이 하나님이라고 고백했다. 이제 그들은 이스라엘이 원수들 앞에서 후퇴하여 그들 앞에 수치를 당하고 있는 일도 역시 하나님의 손에 의해 일어났다고 고백한다. 이것은 결국 모든 역사를 하나님이 주관하고 있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를 높이시는 분도 하나님이며, 우리를 낮추시며 징계하고 연단하시는 분도 하나님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3. 신앙을 지켰지만
고난이 찾아 옴(17-21) 시인은 이제부터 주어를 "우리"로 바꾸어 진행한다. 시인은 위에서 말한 모든 참담한 일이 이스라엘에게 임했다고 말한다. "임했다"는 말(보)은 어떤 사람에게 나쁜 운이나 적대적인 힘이 임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중에서도 이스라엘은 주님을 잊지 않았으며, 하나님께 대한 언약을 배반하지 않았다. 이스라엘 백성은 외부적인 어려움 중에서도 배교 하지 않고 그 신앙을 굳게 지키고 있었다. 우리는 하나님께 징계를 당할 때에도 굳게 의를 지키고 있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께 징계를 받을 때에 원망을 하게 되면 우리는 또 다른 범죄에 빠지게 된다. (예) "지붕 위의 바이올린"이라는 영화에서 유대인들이 러시아인들에게 참혹하게 당하는 것을 보고, 한 유대인이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 저 꼴 좀 보소서! 그러나 원망하지는 않으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곤경 속에서도 인내하며 신앙을 지키는 이스라엘을 시랑의 처소에 두셨다. "사랑의 처소"는 가장 외롭고 소름이 끼치도록 황량한 곳을 말한다. 이러한 곳은 인간이 살 수 없는 황량하고 외로운 곳이다. 이스라엘은 열방들의 비난과 조롱을 받으며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 외로운 처지에 있었던 것이다. 또한 시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깨뜨려 가루로 만들고, 죽음의 그늘로 그 얼굴을 덮으셨다고 호소한다. 그들은 황량한 시랑의 처소에서 짓눌리고 깨어져 거의 죽은 사람과 같이 되어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시인은 이러한 일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끝까지 주님을 배반하지 않고, 그 길을 굳게 지켰지만, 그들이 당한 일은 참담한 일 뿐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호소는 마치 욥이 고통 중에서 외치는 독백을 듣는 것 같다. 시인은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잊어버리고, 그 손을 이방 신을 향해 폈었다면 하나님께서 그 일을 찾아 내지 않으셨겠느냐? 고 질문한다.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모든 비밀을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마음으로라도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향해 도움의 손길을 구했다면 하나님은 당연히 그 일을 아셨을 것이다. 그러나 시인은 아무리 생각을 해도 자신들이 하나님을 배반하거나 우상을 향해 도움을 구한 일이 생각나지 않았다. 그러므로 시인은 자신들의 무고함을 고백하고, 그들이 당하는 무고한 고난에서 구해 주실 것을 하나님께 요청했던 것이다. 4. 주여 우리를 영영히
버리지 마소서!(22-26) 시인은 자신들의 무고함을 고백한 후에 하나님께 이제 그들을 구원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 시인은 이스라엘이 종일토록 주를 위해 죽임을 당했고, 도살할 양과 같이 취급받았다고 호소한다. 대적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잡아먹을 양같이 마음대로 약탈하고, 죽였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 구절을 인용해서 신약 교회의 성도들이 당하는 고난을 묘사했다. 그는 신약 교회의 성도들이 세상에서 고난을 받지만, 그 고난이 성도들을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선언하였다. 성도들은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기 마련이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그들을 넘어뜨리려는 악한 세력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고난은 결코 그들을 아주 넘어지게 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시험 속에서 끝까지 붙들어 주시기 때문이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영원히 이스라엘을 잊지 말아달라고 호소한다. 이때로 가면 이스라엘은 영영 멸망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시인은 이제 하나님께서 잠에서 깨어 일어나서 이 일에 개입해 달라고 호소한다. "잠을 잔다"는 말은 하나님이 간섭이나 개입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이제 바야흐로 하나님께서 잠에서 깨어 이스라엘을 그 대적의 손으로부터 구원하실 때가 되었다. 시인은 어찌하여 하나님께서 그 얼굴을 이스라엘로부터 숨기고, 그들이 받는 고난과 압제를 잊고 계시느냐? 고 하소연하고 있다. 시인은 마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받는 고난과 압제를 잊고 계신 것같이 생각이 되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현재 이스라엘 백성들은 진토에 넘어져 있었고, 그 배가 땅에 붙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
하나님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이스라엘을 도와 주셔야만 한다. 그러므로
시인은 주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을 그 대적으로부터 구원해
달하고 호소한다. 이러한 모든 고백은 이스라엘이 국가적으로 패배를
당하고 고난 당하고 있던 때에 의인들이 나리를 위해 하나님께 드린
기도이다. 다윗 왕 때에 이스라엘은 수리아를 공격한 적이 있었다. 바로
그 때에 암몬 족속이 그 기회를 이용해서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은 패배를 경험하게 되었으며, 큰 고통을 받았다. 바로 이때에
의인들은 이 시에 나타난 내용으로 나라를 위해 기도를 했다. 그리고
후에 그 기도의 응답을 받고 다시 암몬 족속을 치고 원수를 갚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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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과 |
1. 하나님께서 과거에
행하신 일에 대한 신앙 고백과 간증은 조상에서 후손으로 전달되어야
한다. 이러한 고백은 그 후손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에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제공해 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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