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 1권(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복 음 과 빛 제 4권 142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142편: 다윗이 굴에 있을 때 지은 마스길, 곧 기도. 하나님만 의지함
서론	시 142편 역시 다윗의 시에 속한다. 표제에는 이 시를 "다윗이 사울로부터 도망쳐서 굴에 있을 때에" 쓴 시라고 밝히고 있다(참조 57편). 여기에 언급된 "굴"은 다윗이 사울을 피해 다닐 때 머물렀던 아둘람 굴, 또는 엔게디 동굴을 가리킨다. 엔게디 동굴은 그 입구가 좁고, 외부에 노출되지도 않고, 또한 그 통로로 미로로 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굴은 아직도 탐험가들이 완전히 정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지형적 조건으로 인해 다윗은 이곳에서 무사히 사울의 추격을 피할 수가 있었다. 다윗은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상태에서 오직 하나님만 믿고 의지했다. 그는 사울에게 버림을 받은 후에 사울의 추격을 피해 다니면서 살아야만 했다. 그러나 그때에 그를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그는 낙심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완전한 보호자가 있었다. 그의 보호자는 다윗을 왕으로 세워주신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셨다. 시인은 여호와께서 자기의 억울함을 아시기 때문에 반드시 억울한 사정을 해결해 주실 것이라고 믿고 간구했다.
묵상내용	1. 내 길을 아시는 하나님(1-3(상)) 1. 내가 내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내 소리로 여호와께 기도하나이다. 다윗은 믿었던 모든 사람들로부터 버림을 받았다. 그는 사울 왕에게 버림을 받았고, 주변 사람들로부터도 버림을 받았다. 그는 대적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그러나 그를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었다. 그는 아둘람 굴로 피신한 후에, 간절히 여호와께 부르짖으면서 기도했다. 그는 속으로 기도하지 않고, 입을 열어서 부르짖으면서 자신이 당한 억울한 사정을 하나님께 아뢰었다. 그는 입을 열어서 간절히 부르짖으면서,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간절하게 호소했다. 그가 이렇게 부르짖으면서 기도한 이유는, 그의 상황이 매우 절박했기 때문이었다. 성도들을 때로 믿고 신뢰했던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을 때가 있다. 이러한 때에 마음은 고독을 느끼고 배신감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나 성도들은 이러한 때에도 한숨을 쉬거나 분노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성도들에게는 항상 그 곁을 떠나지 않고 계시는 보호자이신 여호와께서 계시기 때문이다. 2. 내가 내 원통함을 주 앞에 쏟아내고, 내 고통을 주 앞에 진술하나이다. 3(상). 내 영이 내 안에서 기진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다윗은 모든 사람에게 버림받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간절히 부르짖었다. 그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자기의 원통한 사정과 고통을 아뢰었다. 그는 하나님께 모든 생각을 집중하면서 자신이 당한 고통을 고백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자신이 지고 있는 모든 고통의 짐을 내려놓았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가 당한 모든 일을 알고 있다고 믿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께 그 일을 아뢰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요청했다. 후에 히스기야 왕도 이러한 기도를 드린 적이 있다. 히스기야 때에 앗수르 군대가 예루살렘 성을 침공한 적이 있다. 그때에 앗수르 군대장관은 하나님과 히스기야를 모독하고 저주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그 군대를 대적할 힘이 없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자신가 당한 모든 어려운 상황을 고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요청했다. 그때에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서 자신의 뜻을 전해주셨다.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유다를 대적의 손에서 구원해 주실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리고 그 약속대로 그 날 밤에 앗수르 군대가 전멸당하고 말았다. 다윗은 주변 사람들의 배신과 배척으로 인해 서서히 지쳐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하나님을 믿고 의지했다. 그는 고난으로 인해 육신과 심령이 지쳐가고 있을 때에 하나님 안에서 안식을 찾기를 원했다. 하나님은 이러한 다윗의 마음을 모두 알고 계셨다. 하나님은 다윗이 아주 지쳐서 넘어지지 않도록 그를 붙잡아 주셨다. 성도들은 사람들에게 배신당할 때에도 낙심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모든 일을 아시고, 피할 길을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최악의 상황이 와도 흔들리지 말고 소망을 가져야 한다. 2. 나의 피난처이신 하나님(3(하)-5) 3(하) 내가 걸어가는 길에,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4. 오른 편을 살펴보소서! 나를 알아보는 자도 없고, 피난처도 없으며, 내 영혼을 돌아보는 자도 없나이다. 다윗은 앞에서 자기의 억울한 사정을 하나님께 아뢰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사정을 알고 계신다고 고백했다. 그는 계속해서 자신이 당한 어려운 사정을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다. 그는 자신 이 부분에서 흥분되어 거친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그는 "대적들이 나를 잡으려고 내가 걸어가는 길에 올무를 숨겨놓았다"고 호소하고 있다(3(하)). 다윗의 대적들은 다윗이 가는 곳에 올무를 놓고 그가 걸려들기를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다윗에게는 이러한 원수들로부터 그를 지켜줄 사람이 없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께 이렇게 호소했다. "내 오른 편을 살펴보옵소서! 나를 알아보는 자도 없고, 피난처도 없으며, 내 영혼을 돌아보는 자도 없나이다(4)." 사울의 배신과 거듭된 추격으로 인해 다윗의 친구와 동료들은 모두 사라지고 말았다. 그의 오른편에 서서 그를 돕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으며, 그를 돕거나 숨겨주는 자도 없었고, 지치고 상한 그의 영혼을 돌보아줄 사람도 없었다. 여기에서 오른편은 돕는 자가 서는 자리를 말한다. 전쟁에서 싸울 때에 대적은 무기를 든 오른편을 공격한다. 그러므로 돕는자는 오른편에 서서 무기를 들고 그를 돕게 된다. 다윗과 함께 있는 사람은 다윗처럼 억울한 일을 당한 소수의 사람들 뿐이었다. 그러나 그들 역시 언제 다윗을 떠날 지 알 수 없었다. 다윗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더 이상 인간을 믿고 의지하지 않았다. 그는 인간은 언제든지 배신하고 떠날 수 있으며, 도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직접 체험했다.그 동안 다윗에게는 많은 친구와 추종자들이 많이 있었다. 그는 골리앗을 죽인 후에 백성들에게 영웅으로 추대받아 왔다. 그러나 사울이 그를 버리게 되자, 그의 친구와 추종자들은 냉정하게 그에게 등을 돌려버리고 말았다. 사울은 다윗에게 도움을 주었던 제사장들을 모두 죽이기 까지 했다. 그러므로 아무도 공개적으로 다윗을 도우려고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므로 그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완전히 고립되어 고독한 상태에 놓여있었다. 5.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자의 세상에서 나의 기업이라!' 하였나이다. 다윗의 대적들은 올무를 놓고 다윗이 걸리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다윗에게는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그러므로 다윗은 하나님께 피하고, 간절히 하나님께 매달렸다. 그는 여호와께 이렇게 부르짖으면서 기도했다.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산 자의 세상에서 나의 기업입니다." 다윗은 여호와를 가리켜 "나의 피난처"라고 불렀습니다. 또한 그는 주님만이 "유일한 기업"이라고 고백했다. 다윗은 인간의 모든 도움이 끊어졌을 때에, 유일한 피난처와 기업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발견했다. 사람은 변하거나 배신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언제든지 지켜주신다. 다윗은 배신을 통해서 하나님만이 변하지 않는 영원한 피난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은 언제든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피난처와 요새가 되어 주신다. 다윗은 대적들에게 둘러싸여 고립되었을 때에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는 영원한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되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유일한 기업이 되어주신다. 성도들에게 있어서 유일한 기업은 하나님이시다. 우리의 기업은 재물이나 지식이나 명예가 아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곧 사라지지만, 하나님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기업이 되어 주실 것이다. 성도들은 세상에서 나의 유일한 기업은 오직 여호와라고 고백해야 한다. 욥은 이전에 하나님에 대해서 귀로 듣기만 했었다. 그러나 그는 모든 것을 잃고 탄식하면서 하나님을 자기 눈으로 볼 수 있었다. 죤 밀턴은 가정, 건강, 정치에서 모두 실패한 눈마저 어두워졌다. 그때에 그는 고통 중에서 부르짖다가 하나님을 발견하고 이렇게 외쳤다. "하나님께서 내 육신의 눈을 가져가시고 영적인 눈을 주셨도다." 성도들은 극한 상황에서 하나님만이 유일한 피난처와 기업이 되신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며, 기업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넘어져도 언제든지 다시 일어설 수 있다. 3. 구원을 위한 기도(6-8) 6.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내가 심히 비천해졌나이다. 7. 나를 박해하는 자로부터 나를 구원하소서! 이는 그들이 나보다 강함이니이다. 다윗은 앞에서 모든 사람들로부터 외면 당한 상황에서, 하나님만을 "유일한 피난처"와 "유일한 기업"으로 삼았다. 다윗은 극심한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았으며, 이 과정 속에서 그는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는 구원의 확신을 갖고 나서, 동요하고 흔들렸던 마음을 추스릴 수 있었다. 구원을 확신한 후에 부르짖던 그의 기도는 조용한 기도로 변했다. 그는 앞에서 다급하게 손을 들고 부르짖으면서 구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제 그는 구원을 확신했기에 마음을 가라앚히고 조용히 기도하고 있다. 그는 자신은 약한 반면, 대적들은 강하다고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했다. 그는 기도의 응답을 구하면서 자신이 대적들로 인해 심히 비천해졌다고 호소했다. 다윗은 사울에게 버림받은 후에 모든 명예와 명성을 잃고 말았다. 그는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는 떠돌이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께 나아가서 간절히 도우심을 구했다. 당시에도 다윗에 대한 사울의 추격은 계속되었다. 그러므로 다윗은 박해자들로부터 자신을 구해 달라!고 호소했다. 사울과 그의 군대들은 강하고 힘이 있었다. 그러나 다윗은 자기를 지킬 힘이 없었다. 그러므로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대적의 손에서 구원해 달라고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 하나님은 연약한 자를 들어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연약할 때에도 낙심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연약할 때에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더욱 더 강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강할 때보다, 오히려 연약함을 더 자랑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강할 때보다 오히려 우리가 연약할 때에 더욱 더 큰 일을 행하실 수 있다. 8. 내 영혼을 감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에 감사하게 하소서! 의인이 나를 둘러싸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응답해 주실 것임이로다. 다윗은 앞에서 자시보다 강력한 대적으로 인해 비천해진 자신을 구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제 그는 계속해서 "내 영혼을 감옥에서 이끌어내사 주의 이름에 감사하게 해달라!"고 간구하고 있다(8(상)). 시편 전체를 통해서 시인이 감옥에 갇혔다고 고백한 것은 이 곳밖에 없다. 그러나 다윗은 일생 동안 감옥에 투옥된 적이 없었다. 아마도 여기에서 시인은 극한 고난 속에 빠진 자신의 모습을 감옥에 갇힌 모습으로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시인은 감옥에 갇힌 사람을 풀어주는 것처럼, 대적의 손에 잡힌 자신을 자유롭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사실 사울에게 추격당하던 시절의 다윗은 감옥에 갇힌 신세와 다를 바 없었다. 그는 수배자의 신분으로 사울의 영토 안에 살았기 때문에, 어디를 가도 사람들의 눈을 피해 다녀야만 했다. 후에 다윗은 위기 의식을 느끼고 유대 땅을 떠나서 블레셋으로 피하기도 했다. 시인은 마지막으로 "의인이 나를 둘러쌀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그는 주님께서 자기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다윗은 자신만을 의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과 같은 운명에 처해있는 공동체가 있으며, 그들이 자신을 둘러쌀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해 주실 때에 다윗을 둘러싸고 함께 기뻐하게 될 것이다. 지금은 어둠의 시대이기 때문에 의인들은 입을 다물고 있지만, 빛의 시대가 되면 의인들은 다윗과 함께 기뻐하게 될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이 왕으로 선택한 사람이었다. 그러므로 다윗의 승리는 결국 하나님의 백성 전체의 승리와 같았다. 하나님은 자기 이름을 위해서 다윗을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시고 승리하게 하실 것이다. 그리고 그때에 의인들은 다윗과 함께 기뻐하면서 하나님을 찬송하게 될 것이다.
적용과 교훈	1. 다윗은 긴급한 위기 속에서 소리를 내어 부르짖으면서 여호와께 기도했다. 그는 사울에게 버림을 받은 후에 계속해서 피난 생활을 해야만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는 억울한 일을 많이 당했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의 원통한 사정을 하나님께 토로했으며, 자신이 당한 고통을 호소했다. 그의 영혼은 사울의 집요한 추적으로 인해 피곤하고 지쳐 있었다. 그러나 다윗은 지쳐있을 때에도 낙심하지 않았다. 이는 그가 주님께서 자기의 모든 길을 알고 계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성도들은 때로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 친구들에게 버림을 받을 때가 있다. 그리고 때로 대적들에게 시달려 심신이 완전히 지쳐 버릴 때가 있다. 그러나 성도들은 이러한 때에도 낙심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모든 사정을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어려움을 만날 때에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구원을 요청해야 한다. 2. 다윗은 대적들이 자기를 잡으려고 그가 가는 길에 함정을 파고 올무를 숨겨놓았다고 고백하였다. 사울이 다윗을 제거하려고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게 되자, 모든 사람들은 다윗에게 등을 돌려버렸다. 이로 인해 그는 사람들에게 버림과 외면을 받았으며, 심히 고독한 상태에 놓여있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께 "내 오른편을 살펴보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의 오른편에는 그를 도와줄 자가 남아 있지 않았다. 한때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르고 환호했지만, 이제는 그를 알아보는 자도 없었고, 그를 숨겨주고 돌보아 줄 사람도 없었다. 그는 이러한 고독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그의 피난처요, 기업으로 삼았다. 성도들에게 진정한 피난처와 기업은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성도들이 이를 깨닫게 하시려고 그를 고독하게 만드신다. 성도들은 이러한 고독 속에서 가장 안전한 피난처와, 자기의 참된 기업이 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을 피난처와 기업으로 삼는 사람은 모든 것이 사라질 때에도 기뻐할 수 있다. 3. 다윗은 사울에게 버림받은 후에 멸시를 받게 되었다. 그는 수배자가 되어 사람들의 눈을 피해다니면서 살아야 했다. 그때에 그는 소리를 내어 하나님께 부르짖으면서, 구원을 호소했다. 그의 대적은 그보다 훨씬 강했다. 사울에게는 권력과 많은 군대가 있었지만 다윗에게는 아무 것도 없었다. 그러므로 그는 언제 사울에게 체포되어 죽을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윗은 "나를 감옥에서 건져내어 주의 이름에 감사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는 감옥에 갇힌 자처럼 고립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께 사울의 손에서 구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구원하여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강한 대적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그들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때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구원을 받고, 감사 찬송을 부를 수 있게 될 것이다. 4. 다윗은 구원을 받을 때에 의인들이 자기를 에워싸고 함께 감사하게 될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응답을 확신했다. 그는 의인이 승리하고, 악인이 심판을 받을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그는 장차 구원을 받을 것이며, 승리한 후에 하나님께 감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때에 경건한 다른 성도들도 함께 주님께 감사하게 될 것이다. 의인들은 침묵하고 있었지만, 마음으로는 다윗을 지지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선택했다는 것을 알았다. 먼 훗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실 때에, 그들은 두 손을 들고 감사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다윗은 완전히 고립된 것은 아니었다. 겉으로 보면 모든 경건한 사람이 사라진 것처럼 보였지만, 경건한 사람들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의인이 사라지고 악인이 득세하는 순간에도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를 지켜야 한다.
연락처	발행인 : 최영찬 이메일주소: bible@biblenara.org 홈 페이지 : http://biblenara.org http://Biblen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