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 1권(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복 음 과 빛 제 4권 124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124편: 주의 구원을 감사하는 노래
서론	시 123편에서 시인은 "교만한 자의 조소가 우리 심령에 넘친다"고 호소했다. 이제 시인은 124편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돕지 않았다면 "시내 물이 우리 영혼을 잠가버렸을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탈굼을 제외한 고대의 역본에는 이 시의 제목에 "다윗의"라는 말이 생략되어 있다. 아마도 이 시는 다윗이 쓴 시가 아니라, 다윗의 시와 같은 형식으로 된 시로 보인다. "엄몰하는 물"이나, "작은 새"에 대한 비유는 다윗의 시에 자주 등장한다. 또 이 시 에는 이 시가 다윗보다 후기에 쓰여진 작품이라는 증거들이 많이 나타나 있다. 이 시는 아람어적인 특징을 많이 띄고 있으며, 언어 사용면에서 수식을 선호하고 있고, 내용상 창조성이 부족하다. 이러한 특징은 다윗의 후기 작품에 흔히 나타나는 특징들이다. 이 시의 내용은 한 걸음을 전진하기 위해서 반 걸음을 후퇴하는 형식으로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이 시에서 순례자는 매우 위급한 지경에 있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고 구원을 받았으며, 그는 이 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다. 그는 마치 올무에 걸린 새와, 홍수로 인해 깊은 물에 빠진 사람, 그리고 야수의 이에 물린 짐승처럼 위급한 지경에 빠져있었다. 그 때에 그는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를 구원해 주셨다. 그리고 나서 그는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찬송을 드리고 있다. 우리는 평상시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있는 것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러나 매우 위급한 위기에 빠졌다가 기도의 응답으로 구원을 받으면 하나님의 동행을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우리는 우리를 위기에서 구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게 된다. 우리는 건강할 때에는 건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는 죽을 병에 걸렸다가 낫게 되면 건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된다. 이와 같이 때로 위기는 우리를 하나님 앞에 한 걸음더 가까이 나아가게 만들어 준다.
묵상내용	1.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 백성이 보존됨(1-5) 1. 이스라엘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편이 되지 아니하셨다면, 2. 사람들이 우리를 대적하려고 일어날 때에, 여호와께서 우리편이 되지 아니하셨다면, 3. 그때에 우리를 대적하는 그들의 진노가 맹렬하여, 우리를 산 채로 삼켰을 것이라! 시인은 과거에 이스라엘이 대적들의 의해 크게 공격받은 때를 회상하고 있다. 그때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편이 되지 않았으면, 시인은 대적들에 의해 완전히 멸망하고 말았을 것이다. 과거에 대적들은 이스라엘을 치기 위해 서 일어났다. 그들은 맹렬한 분노로 이스라엘을 삼키려고 했다. 그때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편이 되지 않으셨으면 그들을 야수처럼 덤벼드는 원수들에게 잡혀먹히고 말았을 것이다. 이스라엘을 공격했던 대적들은 매우 강하고 잔인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자기 힘으로는 그들을 당할 수가 없었다. 현실적으로 연약한 이스라엘은 그들의 먹이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간절히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을 도와서 그들을 원수의 손에서 건져주셨다. 시인은 그 일을 회상하면서 만일 그때에 여호와께서 그들을 지켜주시지 않았다면, 오래 전에 야수에게 찢겨죽은 짐승 꼴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성도들은 살아가면서 때때로 이러한 경험을 할 때가 있다. (예) 바로가 이스라엘을 추격할 때에 이스라엘은 홍해 앞에서 절대절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때에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홍해를 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널 수 있게 해주셨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은 아하수에로 왕 때에 하만의 계교로 인해 전멸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때에 하나님은 에스더를 통해서 이스라엘을 구해 주셨다. 4. 그때에 물이 우리에게 흘러 넘쳐서, 시내가 우리 영혼 위로 흘러 넘쳤을 것이라. 5. 그때에 넘치는 물이 우리 영혼 위로 흘러 넘쳤을 것이로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우리 편이 되지 않았다면 물이 우리에게 흘러넘쳐서, 시내가 우리 영혼 위로 흘러 넘쳤을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대적들은 갑자기 쏟아져 내린 비가 모든 것을 쓸어가듯이 이스라엘을 덮쳤다. 만일 그때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편에 서서 도와주시지 않았었다면, 그들은 물에 휩쓸려 간 집처럼 전멸하고 말았을 것이다. 유대인들은 한 때 그들의 죄로 인해서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끌려갔다. 그러나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어 고레스를 통해 기적적으로 그들을 본국으로 귀환할 수 있게 해주셨다. 하나님은 이와같이 때로 성도들을 절대절명의 위기 속으로 몰아간다. 하나님은 이때에 성도들이 두 손을 들고 하나님께 부르짖기를 원하신다. 그리고 성도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즉시 기적을 베풀어 그들을 구원해 주신다. 하나님은 이렇게 해서 성도들이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하기를 원하신다. 성도들은 때로 위기를 만날 때에 과거에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과거에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은 위기 속에서 당황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기도할 수 있다. (예) 예수님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하나님께 먼저 기도에 응답해 주신 것을 감사드렸다. 그리고 하나님은 주님의 기도에 응답하여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려주셨다. 과거에 우리를 도와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일은 우리의 경건에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러한 믿음으로 기도하는 사람은 응답을 받고 또 다시 하나님께 감사하게 된다. 2. 하나님을 찬송함(6-8) 6. 우리를 그들의 이에 넘겨 씹히지 않게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7. 우리 영혼이 새가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남 같이 되었으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나게 되었도다. 시인은 앞에서 여호와께서 우리를 돕지 않으셨다면 우리가 벌써 멸망하고 말았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제 시인은 구원받은 후에 하나님의 도우심에 감사드리면서 구원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다. 시인은 "우리를 그들의 이에 넘겨 씹히지 않게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라고 노래하고 있다(6). 시인은 대적들을 짐승을 사냥하는 맹수로, 그리고 이스라엘은 연약한 짐승으로 비유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대적들은 맹수처럼 잔인하고 강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에 비해 아무 방어할 힘이 없는 연약한 짐승과 같았다. 그러므로 대적들이 이스라엘을 칠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돕지 않으셨다면 그들은 맹수에게 찢긴 짐승꼴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극적으로 이스라엘을 도와주셨으며,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극적으로 구원을 받게 되었다. 그러므로 시인은 이러한 구원의 기쁨을 노래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시인은 계속해서 "우리 영혼이 사냥꾼이 친 그물에 걸렸다가 겨우 빠져 나온 것"처럼 되었다고 간증하고 있다(7). 이스라엘은 매우 위급한 지경에 처해 있었다. 그들은 마치 사냥꾼이 친 그물에 걸린 새와 같이 위태로웠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대로 두면 대적의 손에 의해 꼼짝없이 멸망하고 말앗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그대로 두지 않으시고, 대적들이 친 그물을 찢고 그들을 원수의 그물에서 건져주셨다. 성도들은 때로 이와 같이 긴급한 위기를 만날 때가 있다. 그리고 그때에 하나님의 극적인 도우심으로 구원을 받을 때가 있다. 그때에 성도들은 하나님의 구원에 감사하며 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다. 과거에 이스라엘은 홍해 앞에서 추격해오는 애굽 군사들로 인해 큰 위험에 빠졌다. 그러나 그때에 하나님은 홍해를 갈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걸어서 바다를 건널 수 있게 해주셨다. 그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악기를 들고 하나님의 구원에 감사하며 기쁘게 찬송을 불렀다. 8.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이제 마지막으로 시인은 모든 구원의 공로를 하나님께 돌리고 있다. 그는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다"고 고백하고 있다(8). 이스라엘은 긴급한 상황에서 극적으로 구원을 받았다. 그들은 이러한 일을 통해서 하나님만이 그들을 도와주실 분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이러한 신앙 고백은 체험을 통해 배운 산 고백이었다. 성도들에게는 삶을 통해 우러나오는 신앙고백이 필요하다. 이러한 신앙고백은 성도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 하나님과의 사랑을 진실하게 만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이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기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때로 그들을 어려운 환경 속으로 몰아넣고 그들이 하나님을 찾게 만드신다. 극적인 신앙은 인간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큰 위기 속에서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위기를 만날 때에 오히려 동요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때로 성도들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지나가게 하신다. 참된 성도들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걸어갈 때에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께서 지팡이와 막대기로 그들을 지켜주실 것을 알고있기 때문이다. 다윗은 이러한 전천후 신앙을 가졌기에 사망의 위협 속에서도 평안히 단잠을 잘 수 있었다. 우리는 시인처럼 "우리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로부터 온다"고 고백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 역시 행복한 사람들이다.
적용과 교훈	1. 시인은 여호와께서 우리 편이 되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이미 대적에게 멸망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대적들은 크게 노하여 이스라엘을 삼키려고 맹렬한 기세로 덮쳐왔다. 그때에 대적들은 사자와 같았고 이스라엘은 연약한 짐승과 같았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돕지 않으셨다면 그들은 이미 대적들의 발톱과 이에 찢겨 그들을 먹이가 되고 말았을 것이다. 시인은 하나님의 구원하심에 감사하면서 "우리를 맹수의 이에 씹히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하라!"고 노래하고 있다. 시인의 대적은 강력했다. 그러므로 시인은 그를 대적할 힘이 없었다. 우리는 이와 같이 우리는 때로 우리 힘으로는 대항할 수 없는 강력한 대적을 만날 때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때에도 성도들은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 곁에 서서 대적들이 그들을 해치지 못하도록 지켜주시기 때문이다. 2. 또한 시인은 "우리 영혼이 새가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것같이 되었다"고 노래하고 있다. 대적들은 지혜로운 사냥꾼과 같았고 이스라엘은 미련한 새와 같았다. 대적들은 사냥꾼처럼 이스라엘을 넘어뜨리기 위해 온갖 계획을 세웠고, 이스라엘은 그 계획에 말려들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사냥꾼이 친 그물에 걸린 새와 같은 신세가 되었다.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은 대적이 놓은 올무를 끊고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건져주셨다. 사단은 세상의 세력을 통원해서 성도들을 넘어뜨리기 위해서 은밀하게 함정을 파놓고 기다린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날마다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할 필요가 있다. 3. 시인은 "우리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다"고 고백하고 있다. 그들은 모든 구원의 공을 하나님께 돌렸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의 백성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을 보호해 주신다. 성도들이 하나님을 믿고 신뢰할 때에 그들을 해칠 존재는 세상에 없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돕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난공불락의 요새가 될 수 있다. 우리가 이런 믿음을 갖게되면, 다윗이 골라앗을 이긴 것처럼 우리도 겅력한 대적을 이길 수가 있다. 우리가 대적 앞에서 두려워 떠는 것은 우리에게 이러한 확실한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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