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5권  제 489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재앙에 대한 두 가지 태도 (22:3) 

본문
묵상


  3절에는 환난에 대처하는 두 가지 태도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지혜자는 미래를 내다보고 재앙이 다가오면 그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 적절하게 대처합니다. 그러므로 지혜자는 환난이 다가올 때에 그 환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는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여 다가오는 환난을 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그는 다가올 환난에 대처하지 못하고 결국 재난이 임할 때에 그 재난으로 인해 멸망하게 됩니다.

* 재앙을 대하는 두 가지 태도 (3)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는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3)."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3(상))..." 지혜자는 미래에 있을 위험을 미리 보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미리 그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적절하게 대처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환난이 임할 때에 그 환난을 극복하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잠언은 성도들에게 다음과 같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1) 성도들은 악인들을 위한 심판이 임할 때에 미리 피해야 한다. 하나님은 소돔 고모라를 심판하실 때에 롯과 그의 가족을 미리 피신시켜 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은 다가올 환난을 예견하고 이미 피할 준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성도들은 주님과 복음을 위한 고난이 아니면, 쓸데 없이 재난을 받지 않도록 처신해야 합니다. 3) 또한 성도들은 무모하게 반대자들의 반발을 일으켜서 어려움을 부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주님은 성도들에게 비둘기처럼 순결하고 뱀처럼 지헤로울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이는사악한 세상에서 순결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3(하))." 앞에 나온 "슬기로운 자"는 단수로 되어 있는 반면, 하반절에 나오는 "어리석은 자들"은 복수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슬기로운 자는 그 수가 적은 반면, 미래를 보지 못하고 사려 깊지 못한 자들은 그 수가 많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어느 시대든지 지혜롭고 사려 깊은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소수지만 역사를 이끌어 가는 주체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진리에 대한 의식 없이 세상 풍습과 정욕을 좆아 살아가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 없기 때문에 환난이 와도 계속해서 그릇된 길에 머물다가 환난에 넘어지게 됩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킬 때에 롯은 사위들을 재난에서 구원하려고 힘썼습니다. 그러나 롯의 사위들은 그 말을 농담으로 여기고 듣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죽고 말았습니다. 또한 노아 시대에 노아도 방주를 지으면서 사람들에게 다가올 심판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요나의 말을 듣지 않고 주저하다가 결국 홍수에 죽고 말았습니다.

적용: 우리는 미래를 내다볼 안목이 있는가?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바라보면서 그 날을 준비하고 있는가?

                           - 내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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