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5권  제 464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가정의 화목의 중요성 (잠 21:9) 

본문
묵상


  가정은 사회의 기본입니다. 가정이 건강하고 화목하면 사회가 건강하고, 가정이 병들면 사회도 병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가정은 화목하고 건강한 반면에, 어떤 가정은 불화하고 병이 들었습니다. 9절의 잠언은 특히 이 두 가정 중에서 화목이 사라진 병든 가정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가정은 질서와 화목이 필요합니다. 질서가 사라지고 다투는 가정은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9절은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차라리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가정의 화목의 중요성 (9)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9)."

  가족 구성원 간에 하나님께서 주신 질서를 지키고 화목한 가정은 복이 있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온유함으로 단장하면, 자녀들도 부모님을 존경하고 부모님께 순종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가정은 험한 세상에서 귀중한 안식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지 않고 외도를 하거나, 아내가 남편을 지배하기 위해서 고집을 부리고 다투면, 자녀들도 불평과 원망 속에서 불순종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가정은 평안하지 못하며 다툼과 분쟁의 근원지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때로 돈과 명예를 위해서 가정의 화목을 포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것을 얻어도 가정의 화목을 잃으면 불행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9절은 화평이 사라진 채로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는, 차라리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움막'으로 번역된 말(베이트 하베르)은 원래'동무의 방'이란 뜻을 가진 말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역본들은 이 말을 '지붕 꼭대기의 한 구석'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는 평평한 지붕 한 귀퉁이에 손님을 위한 침실을 짓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움막은 아마도 이러한 작은 방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왕상 17:19; 왕하 4:10). 싸우면서 큰 집에 사는 것보다, 차라리 작은 골방에 살아도 화목한 것이 더 낫습니다.

  9절에 따르면 우리는 가정을 다음과 같은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큰 집에 살면서 화목한 가정(최상)
2) 작은 집에 살면서 화목한 가정(중상)
3) 큰 집에 살면서 다투는 가정(중하)
4) 작은 집에 살면서 다투는 가정(최하)

 가장 좋은 가정은 풍요로우면서도 화목 가정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풍요와 화목을 겸비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 우리는 가정의 화목과 부와 명예를 선택해야 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어떤 사람은 부와 명예를 선택하고, 어떤 사람은 가정의 화목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성경은 이에 대해서 무어라고 말하고 있을까요? 9절의 잠언은 우리에게 다투면서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는 차라리 화목하면서 작은 움막에 사는 것이 더 낫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큰 집에 살면서 소송 사건으로 법원을 드나드는 것보다, 차라리 작은 집에서 화목하게 사는 것이 더 나을 때가 있습니다.

적용: 다투는 가정이 얼마나 견디기 힘든지 예를 들어 말해보자. 오늘도 가정에 풍요와 화목이 있게 해달라고 성령님께 기도하자!!

                              - 내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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