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5권  제 457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신다 (잠 21:2)

본문
묵상


  사람들은 자신이 정직하고 의롭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2절은 이러한 생각은 옳지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정직해 보이지만, 영혼과 마음을 감찰하시는 여호와 앞에서는 허물과 죄악으로 가득찬 존재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불의에서 떠나 겸손하고 정직하게 행합니다.

*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신다 (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2)(상)).." 사람들은 자신을 의롭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 죄를 보지 못하고 의롭다고 여기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첫째로 사람들은 자기 행위에 대해 판단할 때에 사람의 기준으로 판단하고 하나님의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2) 둘째로 사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죄인줄을 알지 못합니다. 3) 셋째로 사람들은 죄를 지은 후에 자기가 지은 죄를 교묘히 변호하거나 합리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4) 마지막으로 우리는 남의 죄는 잘 기억하지만 자신이 지은 죄는 쉽게 잊어 버립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사람들은 남은 정죄하면서도 자신에게는 지나치게 관대합니다. 그러나 지혜자는 남에게 관대하되 자신에게는 엄격한 판단을 내립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잘못을 솔직히 고백하고 겸손히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허물을 벗어버리고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2(하))." 우리는 하나님을 속이고 적당히 자신의 죄를 덮어 버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행위와 숨겨진 생각까지 모두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마음을 감찰한다"고 번역된 말(토켄리보트)은 원래 '마음을 달아본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위뿐 아니라, 숨은 동기까지 철저하게 조사하신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만 보고, 옳고 그름을 결정하기 때문에 잘못된 판단을 내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판단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행위뿐 아니라 우리가 가진 숨은 동기까지 아시기 때문에 잘못되는 법이 없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앞에서 행동을 조심합니다. 지혜자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의롭다고 주장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이런 사람은 그 동안 미은 모든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적용: (눅 18장 9-14)에서 바리새인과 세리는 어떤 기도를 드렸는가? 하나님께서 바리새인보다 죄많은 세리를 더 의롭다고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 내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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