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 5권  제 41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지혜자가 누리는 축복(6) -사랑의 징계-(잠 3:11-12)

서론

  솔로몬은 독자들에게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열심히 땀흘려 일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재물을 가지고 감사하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경제 문제에 있어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창고가 가득차고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내용


* 지혜자가 누리는 축복(6)-사랑의 징계-(3:11-12)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11).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12)."

  잠언서 기자는 독자들에게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고,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고 말합니다(11). 여기에서 "경히 여긴다"고 번역된 말은 "극히 혐오스러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축복만 좋아하고 징계를 멸시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징계 역시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경건한 사람들을 축복해 주시지만, 그들이 그릇된 길을 가면 엄히 징계하십니다. 아버지는 사랑하는 자녀들이 잘못된 일을 하는 경우에 사랑의 매를 듭니다. 그러나 고아는 잘못된 일을 해도 아무도 징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도 자녀들이 잘못된 길을 가면 엄히 징계하십니다. 이러한 징계는 사랑으로 하는 것이며, 우리를 죄에서 벗어나서 의로운 길로 인도해 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책망과 징계를 받을 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징계를 받고 즉시 죄에서 돌이킬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소홀히 여기고 불평하거나, 계속 죄에 거하는 일은 지혜로운 일이 아닙니다.

  사단은 우리를 교묘한 말로 유혹해서 멸망으로 끌고 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가면, 엄히 징계하고 책망해서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부모가 자기가 사랑하는 아들을 징계하는 것처럼 성도들을 징계하십니다(12)." 부모가 없는 고아는 징계나 책망을해 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자녀들에게는 사랑으로 징계와 책망을 해주는 부모님이 있습니다. 자녀들은 부모님의 징계와 꾸지람을 받을 때에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고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에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할 때가 있습니다. 징계와 책망이 고통스럽기 때문에 우리는 불평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형통할 때뿐 아니라, 징계를 받을 때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왜냐하면 지혜자는 하나님의 징계가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며, 결국 우리를 영생의 길로 인도해 준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가 임할 때에 감사함으로 받고, 즉시 순종하고 있습니까?

                             - 내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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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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