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5권  제 323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겸손한 자를 사귀는 것은 축복이다 (16:19)

본문
묵상


 18-19절에 나오는 잠언은 교만의 위험성과 겸손의 가치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제 18절에서 교만의 위험성에 대해서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겸손의 가치를 강조하는 19절의 잠언에 대해서 생각해 볼 것입니다. 이 잠언은 겸손한 자와 함께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하며 전리품을 나누는 것보다 낫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겸손한 자를 사귀는 것은 축복이다 (16:19)
 
 "겸손한 자와 함께 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19)."

 
 이 잠언은 비교-대조적 병행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병행법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A가 B보다 낫다"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A는 "겸손한 자와 함께 마음을 낮추는 것"에 해당하고, B는 "교만한 자와 함께 전리품을 나누는 것"에 해당합니다. 본문에서 "겸손한 자"로 번역된 말(아나브)은 원래 겸손한 자, 곤고한 자, 가난한 자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탈취물로 번역된 말(솨랄)은 먹이, 약탈품, 전리품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19절의 잠언은 가난하고 겸손한 사람과 함께하면서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하면서 전리품을 나누는 것보다 낫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앞에서 생각해 본 것처럼 "A가 B보다 낫다'는 구조로 된 병행법에는 4가지 주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잠언에 내포된 4가지 입장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겸손한 마음을 품고 전리품을 얻는 것(최상)
2) 가난하고 겸손한 자들과 함께 마음을 낮추는 것(중상)
3) 교만한 자들과 함께 하며 전리품을 나누는 것(중하)
4) 교만한 마음을 품고 가난하게 사는 것(최하)

  성경은 정당한 부를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직하고 근면한 사람에게 풍요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겸손하고 경건한 부자들이 많이 나옵니다. 아브라함이나 보아스와 같은 사람은 이러한 대표적인 예에 속합니다. 특히 성경은 부와 겸손을 겸비한 사람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겸손과 재산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에 생깁니다. 이러한 경우에 우리는 가난하지만 겸손한 사람을 택할 것인지, 아니면 교만한 부자를 사귈 것인지 선택해야만 합니다. 19절의 잠언은 이러한 때에 가난해도 겸손한 사람과 사귀는 것이, 교만한 부자와 사귀는 것보다 낫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19절은 가난한 자와 함께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낫다고 말하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미워하시며 그들을 낮추시고, 그들이 가는 길에 장애물을 놓아 그들이 넘어지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작은 이익 을 얻기 위해서 교만한 자와 가까이 하게 되면, 그가 수치를 당하고 넘어질 때에 그와 함께 큰 해를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작은 유익을 얻기 위해서 교만한 자와 함께 하지 않는 것은 위험합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겸손한 자와 함께 하시고, 그들을 축복하시고 높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겸손한 자와 함께 마음을 낮추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높여주실 때에 그들과 함께 축복과 높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장에 큰 유익이 없어서 겸손한 사람을 가까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내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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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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