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5권  제 282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절제는 시비를 그치게 한다(잠 15:18) 

본문
묵상


 쉽게 분을 내는 사람은 냉정함을 잃고 감정적 대응을 하다가 다툼을 일으키고 후회를 불러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에게 조급함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노하기를 더디 하는 사람은 합리적으로 판단하며 불필요한 다툼을 그치게 합니다. 절제는 성령의 열매이며 하나님의 자녀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 옷입니다.

* 절제는 시비를 그치게 한다(15:18)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18).”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킵니다(18(상))." 분을 쉽게 내는 사람은 냉정함을 잃기 쉽습니다. 조급한 사람은 시비를 옳게 분별하지 못하게 되어, 감정적인 대응을 하다가 큰 소리를 치거나 싸우게 됩니다. 그러므로 쉽게 화를 내는 사람에게는 항상 다툼과 실수와 후회가 따라다닙니다. 이러한 사람은 쉽게 이성을 잃기 때문에 지도자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 지혜로운 지도자도 조급한 사람에게 중요한 일을 맡기지 않습니다. 혹시 우리 중에 화를 내는 것이 기질이 되거나 습관이 된 사람은 없습니까? 그러다면 우리는 성령의 열매인 절제를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절제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우리를 신중한 자녀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있어서 조급함과 성급함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노하기를 더디 하는 사람은 시비를 그치게 합니다(18(하))." 여기에서 "시비"라고 번역된 말(리브)은 '말다툼 한다'는 뜻을 가진 '루브'에서 파생된 말로서, "하찮은 말다툼이나 무익한 논쟁"을 의미합니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사람 신중하며 침착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환경에 쉽게 동요하지 않기 때문에 상황을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합리적으로 일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성품입니다. 지도자는 예상치 못한 일이나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만나도 쉽게 동요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지혜로운 지도자는 침착한 사람에게 중요한 책임을 맡깁니다. 절제는 하나님의 성품이며 성령의 열매입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성령을 좆아 행하면 우리 안에도 절제의 성품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절제의 열매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에게 잘 어울리는 옷입니다.

                               - 내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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