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5권  제 597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선으로 악을 정복하라! (잠 25:22)

본문
묵상


  21-22절은 원수 사랑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21절은 원수를 사랑으로대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혜자는 원수가 굶거나 목말라 하면 그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라고 말하니다. 그리고 나서 22절은 우리가 왜 원수를 사랑으로 대해야 하는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지혜자는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그의 머리에 숯불을 올려놓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사람은 악을 극복하고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 선으로 악을 이기라!(22)
  "그리 하는 것은 핀 숯을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 네게 갚아 주시리라(22)."

  "그리하는 것은 핀 숯으로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22(상))..."   개역 개정판 성경에는 22절 앞에 이유를 의미하는 접속사인 '키'(이는, 왜냐하면)가 없습니다. 그러나 히브리 원문에는 22절 앞에 이유를 나타내는 접속사 "키"가 있습니다. 이 접속사 "키"는 22절이 21절에 대한 이유가 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21절에서 지혜자는 원수가 굶거나 목말라하면 그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22절에서 지혜자는 "왜냐하면(키) 이렇게 하는 것은 숯불으로 그 머리에 올려 놓는 것과 같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숯불을 머리에 놓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어떤 사람은 이 숯불이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한다고 말합니다. 이 경우에 숯불을 머리에 쌓는 것은 하나님의 큰 심판을 더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런 해석은 전후 문맥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22절에서 지혜자는 원수에게 선을 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숯불을 머리에 쌓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악을 선으로 갚음으로 마음에 스스로 수치심을 느끼고 회개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원수가 고난당할 때에 선을 행하면 그는 자신의 악행을 뉘우치고 평화의 손을 내밀 가능서이 높습니다. 이렇게 하면 우리는 원수까지도 친구로 만들 수가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네게 갚아 주시리라(22(하))." 지혜자는 원수에게 선을 행하면 여호와께서 갚아주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원수에게 선을 행하면 원수는 예상 외의 선행에 대해 당황하고, 수치감을 느끼고 평화의 손을 내밀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우리는 악을 선으로 이기고 원수까지 친구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에게 합당한 일입니다. 그러나 때로 원수에게 선을 행해도 원수가 계속해서 뉘우치지 않고 우리를 대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도 우리는 그들에게 악을 행하면 안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대에 기도함으로 사랑의 힘을 얻고, 그 힘으로 계속해서 원수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악행자에게는 공의대로 갚아 주시고, 선을 행한 우리에게는 좋은 것으로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일은 우리 힘만으로는 실천이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일은 성령을 의지할 때만 행항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원수에 대해 미움이 샐길 때에 성령님께 사랑의 힘을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힘을 받고 원수까지 사랑할 수 있으며, 또한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알리는 좋은 도구로 쓰임받을 수 있습니다.

적용: 왜 끝까지 원수에게 선을 행해야 하는지 말해보자. 우리에게 사랑의 힘이 부족함을 고백하고 사랑의 힘을 달라고 기도하자!

                             - 내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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