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5권  제 586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남의 약점을 누설하지 말라! (잠 25:9-10)

본문
묵상


  8-10절에서 지혜자는 다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몇 가지 교훈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8절을 통해서 성급하게 남의 재판에 개입하는 일에 대한 위험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생각해 볼 9-10절에도 8절처럼 이웃과의 다툼에 대한 교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혜자는 이웃과 다툴 때에 변론만 하고, 남의 은밀한 일은 누설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웃을 해치려고 그의 비밀을 누설하는 자는 책망과 악평을 받게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남의 약점을 누설하지말라! (9-10)
  "너는 이웃과 다투거든 변론만 하고 남의 은밀한 일은 누설하지 말라(9).듣는 자가 너를 꾸짖을 터이요 또 네게 대한 악평이 네게서 떠나지 아니할까 두려우니라(10)."

  "너는 이웃과 다투거든 변론만 하고 남의 은밀한 일은 누설하지 말라(9)." 지혜자는 이웃과 다툴 때에 변론만 하고 남의 은밀한 일은 누설하지 말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다툼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연약하기 때문에, 원치 않게 이웃과의 다툼이나 논쟁에 말려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문제가 되는 점에 대해서 솔직하게 마음을 터놓고 논쟁할 수 있습니다. 때로 정직한 토론은 오해를 풀고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나 우리는 논쟁에 이기기 위해서 비겁한 행동을 하는 것은 금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논쟁의 주제와 관계도 없이 인신 공격을 하거나, 상대방의 개인적인 약점을 누설하는 일은 비겁하고 옳지 못한 일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감정을 격하게 만들어서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논쟁을 할 때에 이러한 비겁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듣는 자가 너를 꾸짖을 터이요, 또 네게 대한 악평이 네게서 떠나지 아니할까 두려우니라(10)." 지혜자가 논쟁할 때에 인신공격이나 개인적인 비밀을 누설하는 일을 금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이웃들이 우리가 하는 비겁하고 비열한 행동을 보고 우리를 악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논쟁할 때에 자기 견해를 밝히는 것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얼마든지 같은 일에 대해서 다른 견해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비열하게 논쟁의 주제를 벗어나서 인신공격을 하거나 개인적인 약점을 누설하면 좋지 않은 인상을 받게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인신공격을 하거나 개인적인 약점을 누설하는 것을 보면, 눈살을 찌푸리고 좋지 않은 인상을 받게 됩니다. 또 이런 일을 하면, 사람들은 우리를 입이 가볍고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친구들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외경 집회서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구절은 이 점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비밀을 누설하는 자는 신용을 잃게 되고 진실한 친구를 얻을 수 없도다(집회서 27:16)."

적용: 이웃과 다투거나 논쟁할 때에 비밀이나 약점을 누설한 적은 없는가? 이런 일이 왜 우리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주는 지 설명해보자!

                             - 내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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