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5권  제 557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고난 당한 자를 외면하지 말라! (잠 24:11)

본문
묵상


  우리는 앞에서 지혜자는 술을 멀리하고 악인의 형통을 시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이제 11절을 보면 또 다른 지혜자의 특징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참된 지혜자는 어려움을 당한 사람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어리석고 이기적인 사람은 어려움을 당한 사람을 외면하고 모른 체 합니다. 그러나 지혜자는 어려움을 당한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그들을 돕고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 고난 당한 자를 외면하지 말라! (11)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 주며 살륙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11)."

  지혜 선생은 독자들에게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외면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어려움에 처함 사람은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와 "살륙을 당하게 된 자"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사망으로 끌려 가는 자"와 "살육을 당하게 된 자"는 "거의 죽게된 자"를 의미합니다. 그들은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거의 죽음을 당하기 직전에 있습니다. 그들이 어떤 이유로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어쩌면 그들은 자신들의 실수나 죄로 어려움에 처했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그들은 남의 음모에 빠져서 구속되어 극형을 당할 위기에 놓였는지도 모릅니다. 또한 그들은 질병이나 기근, 또는 전쟁 등으로 거의 죽기 직전에 놓였을 수도 있습니다. 때로 우리를 괴롭히던 원수들이 이러한 어려움에 처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우리의 원수가 무고하게 죽음의 위기에 처했을 때에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늘 본문을 보면 지혜 선생은 독자들에게 "어려움에 처함 사람들을 외면하지 말고 구원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이웃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에 못본체 하고 지나칠 때가 많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보면 제사장과 레위인은 강도 만난 사람을 보고 그냥 지나쳐 버렸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인은 강도 만난 유대인을 보고 그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볼 때에 제사장과 레위인처럼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무고하게 죽음의 위기에 놓인 사람을 보면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도와주어야 합니다.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을 구원하려면 때로 시간이나 재물, 또는 위협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 희생하는 것은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억울한 일을 당하여 죽음의 위기에 놓인 사람이나, 거짓 증인, 또는 악인의 모함으로 억울하게 사형 선고를 당한 사람은 모든 힘을 다해서 도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은 그 사람의 피값을 우리에게 찾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에 우리는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아무 변명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적용: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 나오는 세 사람(제사장, 레위인,사마리아인) 중에서 나는 누구와 비슷한가?

                              - 내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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