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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과 무교절 규례에 대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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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월절 : (레23:4-5)-세상 죄를 지신 하나님의 어린 양, 십자가- "정월 14일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레23:5-) 이스라엘은 유월절을 통해서 애굽에서 구원을 받았으며, 유월절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첫 출발을 할 수 있었다. 따라서 유월절은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모든 절기의 기본이 되었고, 유월절을 떠나서 다른 절기들이 생겨날 수 없었다. 유월절에 죽임을 당한 어린양은 바로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근거로 신약의 교회가 생겨나게 되었다. 따라서 신약의 성도들에게 있어서 십자가는 모든 신앙 생활의 출발점이 된다. 1) 유월절 어린양의 준비 예수님께서도 유월절 양으로 준비되셨으며 4일간 인류를 위한 유월절 양이 될 수 있는 지에 대하여 당시의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 질문과 시험을 당하셨다. 예수님께서도 유월절의 어린양이 되시기 위해 1월 10일에 예루살렘 성으로 나귀를 타시고 입성하셨다. 그리고 약 4일간을 예루살렘 성에서 가르치시면서 마지막 시험을 받으셨다. 예수님께서는 먼저 예루살렘 성전에 가셔서 그 곳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내 쫓으시면서 자신이 제물로 드려질 성전을 청결케 하셨다(눅 19:45-48). 그때에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권위가 하늘로서 난 것인지 아닌지에 대하여 시험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권위가 하나님께로 난 것임을 보여 주셨다(눅 20:1-8). 그러나 그들은 헤롯 당과 연합하여 다시 세금 문제로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라는 대답으로 응수하셨다. 그 후에 다시 사두개인들이 부활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을 시험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질문들을 완벽하게 대답하시고, 자신이 다윗이 "주"라고 부른 "메시야"임을 입증해 주셨다. 그리하여 그들은 "저희가 아무 것도 감히 더 물을 수 없었다"(눅20:40-). 이때에 예수님은 마지막에 있을 최후의 일들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다. 이러한 시험 결과 예수님은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유월절 양이 되기에 조금도 흠이 없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2) 누룩의 제거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고전5:7-) 유월절 희생양은 속죄 제물의 역할만을 한 것이 아니었고 축제의 음식의 역할도 했다. 이것은 후에 "화목 제물"로 알려진 것의 근거가 되었다. "화목 제물은 모든 죄를 씻는 예식을 마친 후에 제사장과 백성 모두가 함께 모여 먹게되어 있었다. 이것은 속죄 제물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케 된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잔치였다. 이와 같이 유월절 어린양도 잡아서 피를 문설주에 바름으로 그 피로 속죄 기능을 담당했다. 그리고 동시에 그 양의 고기를 사람들이 먹게 되어 이 양은 화목제물의 역할도 담당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가리켜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유월절)양이라"고 했다(요1:29).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지고 가는 속죄양이었으며, 동시에 하나님과 인류를 화목케 하신 "화목제물"이었다. <참 고: "순례자">
이 때에는 전 세계에서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온 사람들로 인해 여인숙은 빈곳이 없었다. 왜냐하면 그만한 크기의 다락방을 얻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이 때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몇 주 전부터 로마의 행정장관이 폭동을 막기 위해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오기까지 했다고 한다. 유월절이 이르게 되자, 성전에서는 대제사장들과 산헤드린의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정을 하였다. 바로 이때에 사단이 가룟 유다에게 예수 팔 생각을 넣어주었다(눅22:1-6).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13:1) <장소 준비>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가라사대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눅22:8-)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으로 유월절을 잡수시게 예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막14:12) 이때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성중에 들어가 한 사람을 만나서 그가 준비한 다락방에서 유월절을 준비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제자들은 그 말씀대로 그 사람에게 가서 주님과의 마지막 유월절을 준비하였다.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의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 그 집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이 네게 하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객실이 어디 있느뇨? 하시더라 하라. 그리하면 저가 자리를 베푼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예비하라 하신대, 저희가 나가 그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예비 하니라."(눅22:10-13) 3) 저녁에 양을 잡아 먼저 제단에
드리고, 그 고기를 가지고 무리 지어 모임.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눅22:13-15) 4) 유월절 식탁의 준비물들과
그 의미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고전 5:7) 2> 무교병: 이 무교병은
그리스도 육체를 상징한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것이요..."(요6:35) 3> 쓴 나물: 애굽에서의
노예 생활을 기억하기 위한 것. 4> 포도주 4잔: 희생물의 피를 의미함-이것은 우리를 위해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생명)를 상징한다. 5> 촛불(등불): 광야의 성막 예배 상징-일곱 금 촛대- 6> 달걀: 생명, 부활을 나타냄- 7> 소금물: 애굽에서 흘려진 눈물을 상징함- 8> 샤로셋: 식초, 무화과, 아몬드, 대추, 야자 등을 점토 색깔이 날 때까지 향료를 넣어 곱게 간 것, 또는 초에 탄 물. 점토 색은 애굽에서의 점토 벽돌을 상징함. 1> 첫 번째 포도주
잔-감사의 포도주를 마심 "이에 잔을 받으사 사례하시고 가라사대,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눅22:17-18) 이때에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이미 세상 죄를 위한 유월절 양으로 선택되었고, 세상 죄를 지 시고 죽임을 당한 후에 하나님께로 가시게 될 것을 알고 계셨다.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요13:3-) 2> 손을 씻음-성결을
위한 예식 "주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당신은 당신의 말씀으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고, 함께 손 씻는 일에 관여 하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셨던"(요13:4) 때는 이 때였을 것이다. 그 후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수건으로 닦아 주셨다. 제사장들은 제사를 드리기 전에 자신을 정결하게 하기 위해서 물두멍(성소의 물그릇)에 손을 씻었다. 유대인들은 유월절 예식을 행하면서 자신을 정결케 해주신 것을 고백하면서 손을 씻었다. 이때에 예수께서는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닦아주셨다. 이러한 일은 주님께서 인류의 주와 선생으로서 우리의 죄를 씻어 주시는 분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신 것이었다. 이때에 베드로가 이것을 거부했다. 그러자 주님은 만일 네가 이 일을 거부하면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베드로은 발뿐 아니라, 온몸을 목욕시켜 달라고 했다. 그러자 주님은 베드로가 이미 온 몸이 깨끗하게 되었기 때문에 매일 생활에서 짓는 죄의 짐(발)만을 씻으면 된다고 말씀하셨다(요13:4-10). 주님께서는 그 후에 제자들도 이와 같이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다고 하셨다. 주님은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은 성도들이 서로 다른 사람의 죄를 담당해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씀하셨던 것이다(요13:12-17). 3> 쓴 나물과 샤로셋-애굽의
고통을 기억함. 이러한 것들이 인도자 앞에 놓여지게 되면, 인도자는 먼저 쓴 나물을 가져다가 샤로셋이라는 초에 찍어서 자신이 먼저 한 조각을 먹고, 그 나머지를 같이 앉아있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때에 참석자들은 식탁 주위에 있는 자기들의 안락의자에 비스듬히 기대어 앉아 있었다. 바로 이때에 우리 주님께서 제자들 중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배신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러자 제자들 사이에서는 그가 누구인가 논란이 일어났고, 베드로는 예수님의 품에 의지하여 비스듬히 앉아있는 요한에게 그가 누구인가 물어보라고 하였으며, 요한이 이를 물어보게 되자, 예수님께서는 자기가 이 쓴 나물을 한 조각 찍어서 가져다주는 자가 바로 그라고 말씀하시면서 가룟 유다에게 그것을 가져다 주셨다. "내가 한 조각을 찍어다가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찍으셔다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되"(요13:26) (이 때에 즉시 사단이 유다의 마음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예수님께서는 나중에 식사가 끝난 후에 유다에게 최후 경고를 하셨으며, 가서 네가 하려는 그 일을 행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리고 그 직후에 유다가 나가서 밤에 예수님을 넘겨 줄 계획을 짰다(요13:30)(눅21;21-23)). 4> 두 번째 포도주-유월절의
유래에 대한 자녀들의 질문과 부모님들의 대답 "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명하신 증거와 말씀과 규례와 법도가 무슨 뜻이뇨 하거든, 너는 네 아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옛적에 애굽에서 바로의 종이 되었더니, 여호와께서 권능의 손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니, 곧 여호와께서 우리의 목전에서 크고 두려운 이적과 기사를 애굽과 바로와 그 온 집에 베푸시고, 우리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우리에게 주어 들어가게 하시려고, 우리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시고..."(신 6:20-23) 이러한 설명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여러가지 기적적인 방법으로 그들의 민족을 구원해 내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자연히 그들 가운데 남다른 민족적인 자존심과 강인한 연대의식이 생겨나게 만들어 주었다. 그들은 이러한 설명을 통하여 유대 민족의 기원을 확인하게 되었으며, 그 동안 모든 고난 속에서 하나님께서 지켜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5> 첫 번째 찬송-구원에
대한 감사의 찬송(시113:-114:)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며, 야곱의 집이 방언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에,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바다는 이를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며, 산들은 수양같이 뛰놀며, 요단은 물러갔으며, ..바다야 네가 도망함은 어찜이냐! 요단아 네가 물러감은 어찜인고!...땅이여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의 앞에서 떨지어다. 저가 반석을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이 되게 하셨도다."(시114:1-8) 6> 유월절 식사-양고기와
무교병과 쓴 나물과 포도주 한잔 주님께서는 이때에 떡을 나누시면서 과거의 유월절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설명해 주셨다. 이때에 주님께서는 과거의 유월절이 아닌 새로운 유월절, 즉 그들을 위하여 주는 자신의 몸과, 그들을 위해 흘리는 자신의 피를 가지고 새 언약을 세우셨다. 우리가 구약에서 본 유월절은 사실상 모형에 지나지 않았다. 진정한 인류의 속죄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에서 이루어졌다. * 무교병을 먹음 *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마26:26-) 유월절에 먹는 무교병은 세 조각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 세 조각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상징한다. 그 중에서 두 번째 조각은 둘로 나뉘어지게 되는데, 반쪽은 먹고 나머지 반쪽 은 숨겨 놓았다가 식사가 끝날 즈음에 상에 다시 배설되어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나누어 먹었다. 예수님께서는 이것이 우리들을 위하여 주는 자기의 몸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숨겨지는 반쪽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장사(또는 승천)를 상징하며, 그것을 다시 먹는 것은 주님의 부활(재림)을 상징하기도 한다. * 세 번째 포도주 잔을 마심-축복의
잔-*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새)언약의 피니라."(마26:27-28) 이 세 번째의 잔은 감사와 축복을 하면서 마셨기 때문에 랍비들은 이 잔을 "축복의 잔"이라고 불렀다(고전10:16-).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제 자신이 아버지와 함께 하늘나라에서 잔을 마시기 전에는 다시 포도주를 마시지 않으실 것이라고 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하시고,(눅22:17-18) 예수님께서는 자기의 몸과 피로써 이 새 언약을 세우신 후에 제자들에게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는 새로운 규례를 주셨다. 옛 언약은 모세가 중보자가 되어 시내 산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세웠던 것인데, 그 때에는 짐승의 피를 뿌려서 언약을 세웠다. 그러나 새 언약은 예수님께서 친히 신약 교회의 대표가 되는 열 두 사도들에게 자신의 피를 가지고 주님께서 직접 세우셨다. 그러므로 이 언약은 제자들뿐 아니라, 앞으로 그들의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는 우리 모두에게도 세워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주님께서는 앞으로는 유월절 대신에 이것을 행하여 자신을 기념 할 것을 명령 하셨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성만찬을 통하여 이 예식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참 고: "다락방
강화"> 첫 번째 약속은 새 계명을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이 새 계명은 옛 언약 때에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십계명과 율법에 대하여, 새 언약과 함께 신약 시대의 신자들에게 주어진 계명이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13:34-35) 두 번째의 약속은 자신이 세상에서 떠나신 후 우리를 대신 인도, 보호, 가르쳐 주실 다른 보혜사, 즉 성령을 보내 주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도록 해 주시겠다는 약속이었다. 그러므로 새 언약의 백성들은 보혜사 성령님의 인도를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모세 당시에 그 백성들을 인도했던 불기둥과 구름 기둥을 대신 한 것으로서, 신약 시대에는 하나님의 영이 직접 교회와 개인들을 인도하실 것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 하실 것이요"(요15:26)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16:7-11)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리라 하였노라."(요16:13-15) 세 번째 하신 약속은 지금 까지는 우리가 우리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했으나, 이제부터는 주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시행하시겠다는 것이다. 즉 새 시대는 우리의 공로로 우리가 무엇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셔서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의 이름과 권한을 가지고 살며, 무엇이든지 그의 이름을 가지고 구하는 특권이 우리에게 주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조건은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일치해야 하며, 이러한 조건이 만족되면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주시겠다는 실로 엄청난 약속을 우리에게 하셨던 것이다. 옛날에는 모세가 이스라엘 사람들의 중보자가 되어 하나님께 간구하였으며,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부르짖을 때마다, 그 기도에 응답해 주셨다. 그러나 이제 새 언약 시대에는 우리 주님께서 친히 우리의 중보자가 되셔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 해 주실 것이며, 우리가 주님의 뜻대로만 구하게 되면, 주님 안에 무엇이든지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3,14)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15:7)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16:24) 이 외에도 주님께서는 신약 시대에 열매맺는 백성들이 되는 비결은 자신 안에 거하는 것이며, 그 외에 여러 가지 시약 시대 백성들의 삶의 원리와 진리들을 가르쳐 주셨다. 우리는 후에 고린도 교회에게 한 바울의 글을 보면, 우리는 이 새로운 예식이 성찬에 적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고전11;27-28)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요6:56)
"이에 저희가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나가니라."(눅22:26)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돌리소서!...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라....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우리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송축하리로다. 할렐루야!"(시115"1-18)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저를 사랑하는도다. 그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음부의 고통이 내게 미치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나이다....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내가 무엇으로 보답할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예루살렘아! 네 가운데에서 여호와의 전정 안에서 내가 갚으리로다. 할렐루야 !"(시116:1-19)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저를 칭송할지어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고, 진실하심이 영원하심이로다. 할렐루야!"(시117:1-2) "여호와께 감사하라. 저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여호와께 피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함이 방백을 신뢰함보다 낫도다!...건축자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 날은 여호와의 정하신 날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심이로다."(시118:1-29) 그리고 나서 주님은 유월절 행사를 마치시고, 제자들과 함께 감람 산으로 가셨다. 여기서 베드로의 부인 예고와, 겟세마네 동산의 피의 기도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이미 예수님께서는 이 때에 우리들을 위한 유월절 양으로 하나님께 드려졌다. 그러므로 유월절 양으로서 당해야 할 죽음을 감당할 힘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께 피땀을 흘리시면서 기도하셨던 것이다. "아버지여 만일 할만 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마26:36-46)-여기서 예수님의 죽음이 잔으로 표현되고 있는 것은 앞에서 마신 포도주 잔들이 모두 희생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달 십 오 일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칠 일 동안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그 첫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너희는 칠 일 동안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제 칠 일에도 성회로 모이고 아무 일도 하지 말지니라."(레 23:5-8) 이스라엘 백성들은 1월 14일에 어린양을 먹으며 유월절을 지켰고, 다음 날인 1월 15일 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무교병을 먹으면서 무교절을 지켰다. 그들은 이 기간 중에 첫 날과 마지막 날에는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않았으며, 칠 일 동안 여호와께 화제를 드렸다. 누룩 없는 떡은 중생한 새 심령을 가리킨다.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어야 한다. <무교절과 성화>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고전 5:7-8) 사도 바울은 고린도에 보내는 편지에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을 받은 자들은 누룩이 없는 자, 즉 의인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제 새 덩어리, 즉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은 자녀로 살기 위해서 묵은 누룩, 즉 이전에 행했던 죄악과 그 습관들을 버려야 한다고 하였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무교절을 지키되, 믿기 이전의 죄악 된 습관들이나, 괴악하고 악독한 모든 것들을 청산하라고 하였다. 그리고 순전하고 거짓이 없는 진실한 누룩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교제하라고 하였다. 성경에서 누룩은 두 가지를 의미한다. 하나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개념으로 복음의 강력한 침투성과 확장성을 의미한다. 이러한 의미는 "천국은 마치 가루 서 말에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다"는 주님의 말씀에서 발견된다. 또 하나는 부정적인 개념으로서 누룩은 죄악과 관련된 것을 의미한다. 본문에서 사용된 누룩의 의미는 두 번째의 의미, 즉 악한 것을 상징하고 있다. <1> 외식(속임)의
누룩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고 경계하셨다. 바리새인들은 사람들에게 영광을 얻기 위해서 겉모양을 꾸미면서 신앙생활을 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성도들이 이러한 거짓과 외식을 버리고,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요구하신다. <2> 헤롯의 누룩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하셨다. 여기서 말하는 "헤롯의 누룩"은 헤롯과 같이 간교하고 세속적이며, 정치적, 윤리적으로 타락한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누룩은 결국 성도들을 무자비하고, 간교하며, 부도덕하게 만들게 된다. 성도들은 이러한 것들을 주의해야 한다. 성도들은 깨끗하고 정직하며, 정결한 삶을 살아야 한다. <3> 교리적으로 결함이
있는 가르침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고후7;1) 유월절을 통하여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누룩 없는 떡을 먹으면서 7일간을 지내야 했다. 이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들도 이전의 모든 죄악들, 즉 외식, 거짓, 거짓 술수, 간악함, 부도덕 함, 비 진리 등을 제하여 버리고, 의와 진리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어야 한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때에 집에서 누룩을 제거하지 않으면 그들은 하나님께로 저주를 받아 죽임을 당하거나,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단절이 되었다. 우리가 구원받은 후에 우리의 삶이 더러우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교제하실 수 없다. "칠 일 동안 누룩을
너희 집에 있지 않게 하라. 무릇 유교물을 먹는 자는 타국인이든지,
본국에서 난 자든지 무론하고, 이스라엘 회중에서 끊쳐지리니..."(출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