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4과)

잠언(1-2): 서론 (1:1-7)



  (잠 1:1-7)은 잠언서 전체의 서론에 해당한다. 이 부분에는 잠언서의 저자(솔로몬)와 문학양식(잠언)(1), 이 책을 쓴 목적(2-6), 그리고 이 책의 주제를 말해주고 있다(7).


1. 저자와 문학 양식(1절)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1)

  (1:1)은 (잠 1-9장)의 저자가 솔로몬이며, 이 책의 문학 양식이 잠언임을 밝히고 있다. 잠언은 일반적으로 간단하고 함축성있는 격언을 말하지만, 때로는 긴 강화들도 포함되어 있다. 잠언은 다양한 양식으로 된 지혜롭고 통찰력있는 견해를 진술해 놓은 것을 말한다.


2. 잠언의 목적(1) :요약(2절)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2)

 2-1. 잠언은 독자들에게 지혜를 알게 하기 위해서 쓰여졌다.
  지혜(호크마: skillful(능숙함)-잠언에 37번 나옴)는 원래 장인이나, 관리, 또는 상담 자와 같은 전문인들의 "능숙한 기술"을 의미했다. 잠언에서는 이 말이 "지식을 올바로 사용하거나, 올바른 삶을 살게 하는 능숙한 기술"을 의미한다. 잠언서에서 말하는 지혜로운 자는 "경건한 삶을 사는 일에 대한 숙련된 전문가"이다. 잠언서는 경건한 삶을 산 현인들의 교훈을 통해서 성도들이 경건한 삶을 사는 길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쓰여졌다. 그러므로 경건하고 올바른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은 잠언을 통해서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다. 성도들은 다른 분야에서도 전문가가 되어야 하지만, 더욱 더 경건하고 올바른 삶을 사는 길에 대해서 전문인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육체의 훈련은 약간만 유익하지만 경건의 훈련은 이 세상과 내세에서 모두 유익하기 때문이다.

 2-2. 잠언은 독자들에게 훈계를 주기 위해서 쓰여졌다.
  훈계(무사르: instruction, 잠언에 26번 나옴)란 말은 원래 "징계"를 의미하는 말이었다. 그런데 이 말이 잠언에서 "도덕적 훈련이나 징계를 통해서 행하는 교육이나 교정 작업"으로 사용된다. 원래 사람들은 죄성 때문에 징계와 훈련을 통한 교정 작업이 없이는 올바른 길을 걷기가 어렵다. 잠언서에는 길을 잘못 간 사람들이 어떤 재앙을 겪게 되는지에 대해서 미리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이것은 바르지 못한 길을 갔을 때의 결국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들 그릇된 길을 떠나서 올바른 길을 갈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2-3. 잠언은 독자들에게 명쳘의 말씀을 깨닫게 하기 위해 쓰여졌다.
  명철(빈, intelligence)은 분별력(discernment)이나 통찰력을 의미한다. 잠언은 성도들이 어떻게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지를 가르쳐준다. 잠언서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의 외면만 보지 않고 그 내면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3. 잠언의 목적(2)" 확대(3-6절)

  "지혜롭게 의롭게 공평하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어리석은 자로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모략을 얻을 것이라.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3-6)

 3-1. 잠언은 독자들에게 올바른 삶을 사는 길을 가르치기 위해서 기록되었다.
  잠언의 목적은 독자들에게 지혜롭고 의롭고 공평하고 정직하게 사는 법에 대해서 가르쳐 주기 위해서 기록되었다. 잠언은 사람들이 지혜롭게 사는 법에 대해 가르쳐 준다. 지혜롭다고 번역된 단어는 원래 "사별, 또는 유산한다"는 의미를 가진 말로서, 다른 사람이나 자신의 불행한 경험을 통해서 인생의 진리를 배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잠언은 현인들이 어려운 인생의 경험을 통해서 얻게된 지혜로운 처세 방법에 대해서 독자들에게 말해주고 있다. 잠언은 사람들이 의롭게 사는 길에 대해서 가르쳐 준다. 잠언에는 우리가 어떻게 의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가르쳐 주고 있다. 잠언은 독자들에게 공평하게 처신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공평하다고 번역된 단어는 원래 결단력을 의미한다. 우리는 바르게 살고 싶어도 의지가 약해서 흔들릴 때가 많다. 그러나 잠언은 공평하게 처신하는 일에 결단력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잠언은 독자들에게 정직하게 사는 법을 가르쳐 준다, 우리는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렇게 살지 못할 때가 많다. 잠언서는 독자들에게 지조와 정조를 가지고 청렴하고 정직하게 살 수 있는 길에 대해서 가르쳐 준다.

 3-2. 잠언은 미숙한 자에게 지혜와 신중함을 주기 위해서 기록되었다.
  잠언은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기 위해서 기록되었다. 어리석은 자(프티)는 단순하고 미숙하여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사람을 말한다. 잠언은 이러한 사람들에게 슬기롭게 행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해 준다. 슬기롭다(오르마: craftness(공교함, 모사)는 말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간파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비둘기 같이 순결하고 뱀같이 지혜로우라"고 하셨는데, 이때에 뱀같이 지혜로우라는 말이 바로 본문에 나타난 슬기롭다는 말과 비슷하다. 잠언은 미숙한 자들에게 이러한 지혜와 슬기를 갖게 해준다. 잠언은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해서 기록되었다. 젊은 사람들은 인생 경험이 부족하여 감정적으로 행동하고 무분별하게 행동할 때가 많다. 잠언은 이러한 사람들에게 건전한 삶을 살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주고, 그들에게 근신함(므짐바), 즉 신중함을 주기 위해서 기록되었다.

 3-3. 잠언은 지혜자와 명철한 자에게 학식과 모략을 주기 위해서 기록되었다.
  잠언은 미숙한 자와 젊은 자에게만 유익한 것이 아니다. 잠언은 지혜 자와 명철한 자에게도 유익하다. 지혜로운 자들은 이 잠언을 통해서 더욱 더 지혜롭게 될(학식과 모략에서) 것이다. 잠언은 현인들에게 학식과 모략을 제공해 줄 것이다. 모략(타흐블롯)이란 말은 배의 운전장치를 의미하는 말로서, 사람을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겸손히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잠언을 읽는 지혜 자들은 성령의 인도 안에 학식과 모략을 깨닫게 될 것이다.

 3-4. 지혜자에게 잠언,비유,지혜롭고 오묘한 말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기록되었다.
  잠언서 안에는 수많은 현인들이 말한 잠언과 비유와 지혜로운 말이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말들은 지혜 자들을 더욱 지혜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또한 지혜로운 자들은 잠언을 통해서 오묘한 말을 깨달게 될 것이다. "오묘한 말"(히다)은 진리를 완곡하게 표현한 말로서 해석이 필요한 말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낸 수수께끼(삿 14:12-19)나 방문객들이 솔로몬에게 낸 어려운 문제(왕상 10:1, 대하 9:1)가 바로 오묘한 말에 속한다. 잠언은 바로 이러한 수수께끼나 풀기 어려운 일들도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해 준다. 우리는 거룩한 일에 대해서 우리의 지혜로는 깨달을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안약을 바르고 잠언을 묵상함으로 참된 인생의 지혜를 배우게 될 것이다.


4. 주제(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7)

  근본(레쉿)이란 말은 '처음' 또는 '시작' 그리고 '머리 돌'이나 '본질'이란 말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참 지혜에 이르는 출발점이며 시작이고 기초이며 본질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는 그의 모든 삶의 영역에 긍정적이고 올바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여호와와 그 말씀을 고의적으로 멀리한다.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자는 인생의 시작부터 잘못된 것이다. 현대 철학자들과 과학자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식을 버렸다. 그 결과 그들은 스스로 지혜 있다고 하지만 미련하게 되었다(럼 1:22). 본문에 나오는 '미련하다'는 말은 잠언에 3번 나오는 데 그 의미는 다음과 같다.

 1) '크실'(49번 사용됨): '우둔하고 꽉 막혀서 남의 말을 받지않는 사람'(15:14)
 2) '나발'(3번 사용): '영적인 인식력이 약한 사람'(17:7,21, 30:22).
 3) '에윌'(19번 사용): '정신적으로 둔하고 건방지고 무례하며, 열등하고 비정한 자'.

  (잠 1:7)에서 사용된 "미련한 자'란 말은 '에윌"이다. '미련한 자'는 '열등하고 비열한 자세를 가지고 하나님과 지혜를 받아들이지 않고 그것을 멸시한다'. 이러한 태도는 결국 그에게서 참 지혜를 빼앗게 되고 그의 판단을 흐리게 하며 그를 파멸로 이끈다. 잠언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 자와 그 말씀을 받지 않는 미련한 자에 대해서 계속해서 말하고 있다.

                                    <적용 질문>

1.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올바른 삶을 살 수 있는 기술을 가르칠 수 있는 전문가인가? 잠언은 이런 기술과 훈계와 분별력을 어떻게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는가? 우리는 지혜롭고 의롭고 공평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법을 어디에서 배울 수 있는가?

2. 잠언서는 경험이 부족하고 감정에 따라 행동하기 쉬운 젊은이들에게 어떠한 유익을 줄 수 있는가? 우리는 왜 가정에서 잠언을 읽고 그것을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하는가?

3. 우리가 학식과 모략을 얻고 오묘한 말씀을 깨닫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는 말씀을 읽을 때에 성령께 지혜와 깨닫는 마음을 구하고 있는가?

4. 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생각하는가? 현대 과학자와 철학자들, 그리고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 중에 하나님과 그 말씀을 버리고 미련하게 된 실례를 들어보자.

                                 
- 다음 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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