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43-1과)

에스겔(6): 회복된 하나님 나라 (40-48장)


                   C. 구원과 회복 선언(33-48장)
            -
예루살렘 멸망 후에 주어진 예언들(B.C.587-573년) -

  에스겔 3부는 크게 두 단락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첫째 부분(33-39장)은 이스라엘의 영토의 회복과, 회복된 나라에서의 하나님의 통치를 약속하고 있다. 그리고 둘째 부분(40-48장)은 새로운 성전의 환상(40-43장) 새로운 예배 의식(44-46장), 그리고 새로운 하나님 나라에서의 기업 분배(47-48장)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우리는 그 동안 제 3부의 첫째 부분(33-39장)의 내용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다. 이제부터는 제 3부의 두 번째 부분(40-48장)의 내용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로 하자!


제 3부 두 번째 이야기: 회복된 하나님 나라(40-48장)

  에스겔 제 3부의 둘째 부분(40-48장)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큰 주제를 다루고 있다.
1) 새로운 성전의 환상(40-43장)
2) 새로운 예배 의식(44-46장)
3) 새로운 하나님 나라에서의 기업 분배(47-48장)

  이 세 가지 주제 중에서 이번 시간은 첫 번째 주제인 새로운 성전에 대한 환상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1. 새 성전의 환상(40:1-43:12) - 주전 573년 1월 10일 -

 1-1. 서론(40:1-4) : 환상 중에 에스겔을 이스라엘 땅으로 데리고 가심

  "에스겔이 포로로 잡혀 온 지 25년째 되던 해(주전 573년), 즉 예루살렘이 함락된 지 14년 되는 해 1월 10일에 여호와의 손이 에스겔 위에 임하셨다. 그때에 여호와께서는 환상 중에 에스겔을 (바벨론에서) 이스라엘 땅으로 데리고 가신 후에 매우 높은 산 위에 두셨다. 이 산은 예루살렘 성이 있는 시온산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산의 남쪽에는 도시처럼 보이는 건물들이 있었는데, 이 건물은 후에 완성될 예루살렘 성전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시온산에서 에스겔을 데리고 그 건물이 있는 곳으로 가셨다. 에스겔은 그 곳에서 놋처럼 밝게 빛나는 한 사람을 보았다. 그 사람은 에스겔을 성전으로 인도할 책임을 맡은 천사였다. 그는 손에 삼줄과 성전의 치수를 잴 막대기(약 3.2m)를 들고 건물 입구에 서 있었다. 그때에 그 사람이 에스겔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인자야 내가 네게 보이는 그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네 마음으로 생각할지어다. 내가 이것을 네게 보이려고 이리로 데리고 왔나니, 너는 본 것을 모두 이스라엘 족속에게 전할지니라!(4)”


1-2. 성전 바깥 벽과 바깥 뜰의 모양과 크기(40:5-27)

* 참고: 에스겔 성전 모습 보기(클릭)

 
가. 성전 바깥 벽(6-16)

  에스겔은 성전 사면이 벽으로 둘러싸인 것을 보았다. 이 벽은 바깥 벽이었다. 에스겔이 본 성전은 두 개의 벽으로 둘려 쌓여 있었다. 하나는 외부와 성전을 구분 짓는 바깥 벽이었고, 또 하나는 그 안에서 성전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안쪽 벽이었다. 에스겔의 성전 여행은 성전의 바깥 벽에서 시작되고 있다. 이 벽의 길이와 넓이는 모두 250m였으며(42:15-20), 벽의 두께와 높이는 막대기 하나의 길이, 즉 3.2m였다. 에스겔은 천사의 인도를 받아 바깥 벽에 난 동쪽(정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갔다. 이 벽에는 안으로 들어가는 세 개의 문(동문, 북문, 남문)이 있었으며, 그 중에 동문이 정문에 해당했다. 그는 계단을 통해 동문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서 동문 입구에 이르렀다. 그 동문 입구의 넓이 역시 막대기 하나의 길이였다(3.2m)(5-6).

  그 문 옆에는 방들이 있었는데, 이 방들은 성전 주변과 성문을 지키는 문지기, 즉 경비병들을 위해 준비된 방이었다. 그 방의 길이와 넓이도 측량 막대기 하나의 길이었고(3.2m), 방과 방 사이에는 약 2.5m정도 벽이 있었다(7). 동문 안 쪽에는 성전을 향해 현관이 나 있었는데, 그 두께가 4m였고 현관 기둥들의 두께는 1m였다(8-9). 동문 안에는 크기가 같은 문지기 방이 좌우로 각각 3개씩(양쪽 6개) 놓여 있었다(10).

  문 입구는 넓이가 5m였고, 길이는 6.5m였으며(11), 문지기를 위한 방 앞에는 높이가 50cm정도 되는 담이 놓여 있었다(12). 또 한 방의 지붕에서 다른 방 지붕까지 거리는 12.5m였다(13). 출입문 안을 싸고 있는 벽면들은 길이가 30m였고(14), 문 입구에서 출입문 현관 끝까지의 거리는 25m였다(15). 문 안쪽의 방들과 돌출된 벽과 현관에는 모두 창이 있었는데, 돌출된 벽의 표면에는 종려나무가 장식되어 있었다(16).   

 나. 바깥 뜰"(17-19)
  그 후에 그 천사는 에스겔을 데리고 바깥뜰로 갔다. 성전에는 두 개의 뜰이 있었다. 하나는 안쪽 벽 안에(성전 주변) 있는 안뜰이었고, 다른 하나는 바깥 벽과 안 벽 사이에 있는 바깥 뜰이었다. 에스겔은 바깥 뜰을 걸으면서 그 곳에 있는 여러 개의 방들과, 돌을 깔아 포장한 길을 보았는데, 그 길은 성전을 향하고 있었다. 돌로 포장된 길에는 방이 모두 30개 놓여 있었다(동,남,북 각각 10개씩). 이 방은 제사장들이 거주하거나 화목제를 드린 사람들이 잔치를 열기 위해 사용하는 방으로 보인다(17). 돌로 포장된 길은 문 좌측과 우측으로 연결되어 있었고, 그 길이는 문의 길이와 같았다. 이것은 성전 주변에 있는 높은 지대와 구분되는 낮은 지역에 있는 길이었다(18). 그 천사가 바깥 벽에서 안 벽까지의 길이를 재보니, 두 벽 사이의 길이(바깥뜰)는 50m였다. 이것은 동쪽과 북쪽도 마찬가지였다(19).

 다. "북쪽 문"(20-23)
  이제 천사는 동문에서 북문으로 이동한다. 북문에서 바깥 뜰로 이어진 문의 길이와 넓이는 길이 25m, 넓이 12.5m였다. 각 면에는 방이 세 개씩 있었고, 각 방의 벽과 현관은 동문의 경우와 같았다(20-21). 창문과 현관과 종려나무를 새긴 것도 동과 같았다. 성전 밖에서 북문 입구로 들어가는 길에는 일곱 개의 계단이 있었고, 그 계단은 현관으로 이어졌다(22). 안벽에도 바깥벽처럼 안으로 들어가는 세 개의 문(동,남,북문)이 있었다. 안쪽 벽에 있는 문과 바깥 벽에 있는 문 사이의 거리(바깥뜰)는 50m였다(23).

 라. "남쪽 문"(24-27) 
  이제 천사는 북문에서 남문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 천사는 에스겔을 데리고 남문으로 가서 안벽과 현관을 재보니 크기가 다른 두 문(동문, 북문)과 같았다. 만문과 그 현관 양쪽에도 창문이 있었는데, 동문과 북문에 있는 창문과 같았다. 남문의 길이는 25m였고, 넓이는 12.5m였다(24-25). 남문 역시 밖에서 일곱 계단을 올라가서 문 입구에 이르도록 되어있었고, 그 계단은 현관으로 이어졌고 있었고, 벽에는 종려나무가 새겨져 있었다. 안쪽 벽에 있는 남문과 바깥족 벽에 있는 남문 사이의 거리(바깥뜰) 역시 50m였다(26-27).


1-3. 성전 안뜰의 모양과 크기(40:28-47)

  
천사는 에스겔에게 바깥 벽과 바깥 뜰을 보여준 후에 이제 안쪽에 있는 안쪽 벽과 안 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안쪽에는 성전을 둘러싸고 있는 벽이 있었고, 그 벽에도 성소로 들어가는 세 개의 문(동,북,남문)이 나 있었다. 이 안쪽 벽 안에 놓인 마당은 안뜰이라고 불렀다. 이 안 뜰에는 성전에서 가장 중요한 성소(성소와 지성소), 제단이 있었다.

 가. 남쪽 문(28-31)
 그 천사는 에스겔을 데리고 안쪽 벽에 있는 남쪽 문을 통해서 안뜰로 들어갔다. 남쪽 문의 크기와(28). 문 안에 있는 방과 벽과 현관의 크기는 바깥 벽에 난 남문과 같았다. 안쪽의 남문과 현관 양쪽에도 창문이 있었고, 문의 길이는 25m, 넓이는 12.5m였다(29). 안쪽 문에 있는 각 현관은 길이가 12.5m였고, 넓이는 2.5m가 조금 못되었다(30). 그 문의 현관은 바깥 뜰을 향해 나 있었고, 벽에는 종려나무가 새겨져 있었으며, 문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여덟 개의 계단이 놓여 있었다(31). 이러한 묘사를 보면 에스겔 성전은 안으로 들어갈수록 점점 더 높아지는 구조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밖에서 바깥 뜰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7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했고, 또 다시 바깥 뜰에서 안 뜰로 들어가기 위해서 8개의 계단을 올라가야만 했다. 이러한 구조는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지성소로 갈 수록 더욱 더 높아지고 있어서 그 거룩함이 더해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나. 동쪽 문(32-34)
  천사는 에스겔을 데리고 안 벽에 있는 남문에서 동문으로 이동한다. 안쪽 벽에 있는 동문의 크기 역시 다른 문과 같았다(33). 문 안쪽의 방과 벽과 현관의 크기도 바깥벽에 있는 다른 문들과 같았다. 이 문과 그 현관 양쪽에도 창문이 있었는데, 그 길이는 25m였고, 넓이는 12.5m였다(33). 그 문의 현관 역시 바깥뜰 쪽을 향해 나 있었고, 그 안벽에는 종려나무가 새겨져 있었으며, 그 문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여덟 계단이 있었다(34).

 다. 북쪽 문(35-37)
  그 천사는 남문에서 다시 북문으로 갔다. 북문 역시 크기가 다른 문들과 같았다(35). 문 안쪽에 있는 방들과 벽들과 현관의 크기도 바깥 벽에 있는 다른 문들과 같았다. 북문과 그 현관 양쪽에도 창문이 있었고, 길이는 25m였고, 넓이는 12.5m였다(36). 그 문의 현관 역시 바깥 뜰을 향해 나 있었고, 돌출된 벽에는 종려나무가 새겨져 있었으며, 문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여덟 계단이 있었다(37).

 라. "번제물을 씻는 방"(38-43)
  천사는 북문에 있는 중요한 방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다. 안쪽 벽에 있는 북문 곁에는 문이 달린 방이 하나 있었는데, 이 방은 제사장들이 번제물을 씻는 데 사용하는 방이었다(38). 그 방 양쪽에는 상이 두 개씩 있었고, 그 위에서 번제물과 속죄 제물과 속건 제물을 잡았다(39). 북문으로 들어가는 양쪽 입구에도 각각 상이 두 개씩 있었다(40). 문 한편에 상이 네 개 있었고, 반대 편에도 상이 네 개 있었다. 제사장들이 제물을 잡는 데 사용하는 상은 모두 여덟 개 있었다(41). 번제물을 바칠 때 쓰는 돌을 깎아 만든 상이 네 개 있었는데, 이 상은 길이 80cm , 넓이 80cm, 높이 50cm의 크기였다. 그 위에는 제사장들이 번제물과 그 밖의 제물을 잡을 때 쓰는 도구들이 놓여 있었다(42-43). 방 안의 네 벽에는 길이가 손바닥만한 갈고리가 걸려 있었고, 상 위에는 제물로 쓸 고기들이 놓여 있었다(44).

 마. "제사장들의 방"(44-46)
  이제 천사는 안뜰에 놓인 방의 구조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다. 안뜰에는 두 개의 방이 있었다. 그 중에 하나는 북문 곁에서 남쪽을 향하고 있었고, 다른 하나는 남문 곁에서 북쪽을 향하고 있었다(44). 그때에 그 천사는 에스겔에게 이렇게 말했다.


  "남쪽을 향해 있는 이 방은 성전에서 일하는 제사장들의 방이다. 그리고 북쪽을 향해 있는 이 방은 제단에서 일하는 제사장들의 방이다. 그들은 대제사장 사독의 자손들로서 레위 후손들 중에서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가서 여호와를 섬길 수 있는 사람들이다(45-46)."



1-4. 성전의 크기와 모양 (40:47-41:26)

 가. 성전 뜰과 성전 현관(40:47-49)
  이제 천사는 안뜰에 있는 성소로 다가간다. 이 성소는 성전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었다. 천사는 먼저 성전의 뜰(안뜰)을 재어보았다. 그 뜰은 길이와 넓이는 모두 50m로서 정사각형으로 되어 있었고, 제단은 성전 앞쪽에 놓여 있었다. 그 천사는 에스겔을 데리고 성전 현관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곳에서 현관의 벽을 재어보니 두께가 2.5m였고, 문의 넓이는 7m였다. 문의 양 옆에 있는 벽은 두께가 150cm였다. 현관의 길이는 10m였고, 넓이는 6m였다. 현관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계단이 열 개 놓여 있었으며, 벽 곁에는 양쪽으로 기둥이 하나씩 세워져 있었다.

 나. 성소 내부(41:1-4)
  그 천사는 에스겔을 데리고 안뜰에서 성소 안으로 들어갔다. 성소는 바깥 성소와 안쪽 성소(지성소)로 나뉘어져 있었다. 그 천사는 먼저 바깥 성소로 가서 그 벽을 재어보았다. 바깥 성소의 양쪽 벽의 두께는 3m였다. 그 입구의 넓이는 5m였고, 입구 양쪽에 있는 벽의 두께는 2.5m였다. 바깥 성소의 크기는 길이 20m, 넓이 10m였다. 그 후에 그 천사는 가장 거룩한 안쪽 성소, 즉 지성소로 들어갔다. 지성소 입구의 벽은 두께가 1m였고, 입구의 넓이는 3m였으며, 양쪽 벽의 두께는 3.5m정도 되었다. 그 천사가 안쪽 성소 끝에 있는 방으로 가서 그 방의 크기를 재어보니, 길이와 넓이가 모두 10m였다. 그 때에 그 천사는 에스겔에게 "이 방이 가장 거룩한 곳인 지성소"라고 가르쳐 주었다.

 다. 지성소의 벽과 골방(41:5-11)
  그 후에 천사는 성전 벽을 재었는데 두께가 3m였다. 성전의 삼면에 세워진 벽을 따라 곁방들이 나있었는데 그 방의 넓이는 1.5m정도였다. 그 곁방들은 방 위에 또 방이 있는 형태로된 3층 구조를 이루고 있었고, 각 층마다 30개의 방이 있었다. 그 곁방들은 벽의 힘으로 지탱되지 않고, 벽에서 나온 선반의 힘으로 지탱되고 있었다. 성전 둘레의 곁방의 구조는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넓어졌고, 아래 층에서 중간 층을 거쳐 상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있었다. 에스겔이 보았을 때에, 성전 주변의 지대가 다른 곳보다 3m정도 높았는데, 이러한 구조는 곁방의 기초때문에 나타나게 되었다. 곁방의 바깥벽 두께는 2.5m였고, 곁방과 제사장의 방들 사이에는 넓은 공터가 있었다. 그 공터의 넓이는 10m였고, 성전을 돌아가며 나 있었다. 곁방 문은 공터 쪽을 향해 나 있었는데, 한쪽 문은 북쪽을 향해서, 그리고 다른 쪽 문은 남쪽을 향해 나 있었다. 성전 주위에 있는 공터의 넓이는 2.5m였다.

 라. 서쪽 건물(41:12-15)
  이제 천사는 성전의 측량을 마치고 성전 서쪽에 놓인 건물로 향하고 있다. 성전의 서쪽에는 성전 뜰을 마주보고 있는 건물이 하나 있었다. 그 건물의 넓이는 36m였고, 벽의 두께는 2.5m였으며, 길이는 45m였다. 그 후에 그 천사는 다시 성전으로 가서 성전의 크기를 측량했다. 성전의 길이는 50m였고, 성전 뜰과 건물과 벽을 모두 합한 길이도 50m였다. 성전의 동쪽과 그 곳에 있는 뜰의 넓이 역시 50미터였다. 그 천사는 성전의 서쪽에 있는 건물과 곁방들의 길이를 재어보았다. 그 길이 역시 모두 합해서 50m였다.

 마. 성전 내부 장식(41:16-26)
  이제 천사는 성전의 내부로 들어가서 성전 내부의 구조와 모습에 주목하고 있다. 성전 문간에 있는 좁은 창문들과 복도에는 나무판자를 대 놓았다. 바닥에서 창문이 있는 곳까지 모두 나무판자로 둘러쌓여 있었다. 지성소로 들어가는 입구 바깥쪽 위와, 지성소와 성소 둘레에도 나무판자로 둘러쌓여 있었다. 그 나무 판자에는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과 종려나무의 조각이 있었다. 그룹 사이에 종려나무가 있었는데, 그 그룹은 모두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그 중 하나는 사람의 얼굴이었고, 다른 하나는 사자의 얼굴이었는데, 그 얼굴은 종려나무를 바라보고 있었다. 성전 벽 전체가 다 이와 같았다.

  성전 바닥부터 문 위까지 성소의 벽마다 종려나무와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이 조각되어 있었다. 바깥 성소의 벽은 사각형이었다. 가장 거룩한 지성소의 정면에는 나무 제단처럼 보이는 것이 있었는데, 높이는 1.5m, 넓이는 1m정도 되었다. 그 모서리와 받침대와 옆부분은 모두 나무로 되어 있었다. 그 때에 그 천사가 에스겔에게 "이것은 여호와 앞에 놓는 상"이라고 말했다. 바깥 성소와 안쪽 성소에는 이중으로 된 문이 나 있었다. 문마다 문짝이 두 개 있었는데 이 문은 밀어서 여는 문이었다. 성소의 문에도 성전 벽에 새겨진 것과 같이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과 종려나무 조각이 새겨져 있었고, 성전 현관 앞에는 나무 지붕이 있었다. 현관의 양쪽 벽에는 종려나무가 조각된 좁은 창문들이 있었고, 성전 곁방들에도 돌출된 조각들이 있었다.


1-5. 안 뜰 내의 거룩한 방들(42장)

 가. 성전 곁의 건물들(42:1-14)
  이제 천사는 에스겔을 데리고 성전에서 나와서 성전 북쪽에 있는 바깥뜰로 갔다.
성소에 대한 측량에 이어서 이제 천사는 성전에 딸린 부속 건물을 측량하기시작한다. 1-14절에는 성전의 남북편 뜰에 연접해 있던 4개(남2, 북2)의 방이 언급되고 있다. 그 천사는 성전 뜰 맞은편에 있는 방들로 갔다. 북쪽으로 문이 난 건물은 길이 50m, 넓이가 25m였다. 성전 안뜰에는 10m쯤 되는 지역과, 삼층으로 된 복도들이 서로를 마주보고 있었다. 방 북쪽에는 통로가 있었는데, 넓이 5m, 길이는 50m였고, 문은 모두 북쪽으로 나 있었다. 맨 위층의 방들이 가장 좁았다. 이는 복도가 차지하는 면적이 일층과 이층보다 삼층이 넓었기 때문이었다. 이 방들은 삼층으로 되어 있는데, 뜰과 같은 기둥이 없어서, 맨 위층 방들은 아래층 방들보다 더 안쪽으로 물려 좁게 지어졌다. 이 방들과 함께 바깥뜰과 나란히 쌓인 담이 있었는데 ,담의 길이는 25m였다. 바깥뜰을 향해 난 방들의 길이는 25m였고, 성전을 마주 보고 있는 방들의 길이는 50m였다.

  아래층 에 있는 방들의 입구는 그 건물의 동쪽 끝에 있었는데, 뜰에서 방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바깥뜰의 벽과 나란히 남쪽에도 방들이 있었는데, 이 방들은 성전뜰에 인접해 있었고, 바깥벽을 마주 보고 있었다. 이 방들 앞에는 통로가 있었는데, 그 모양이 북쪽의 방들과 같았다. 길이와 넓이가 같았고 출입구와 모습도 같았다. 모든 방으로 통하는 통로의 동쪽 끝에는 문이 있었다. 그 때에 그 천사는 에스겔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성전뜰을 마주 보고 있는 북쪽과 남쪽 방들은 제사장들의 방인데,
  여호와께 나아가는 제사장들이 가장 거룩한 제물을 먹는 곳이며,
  제사장들은 그 곳에 가장 거룩한 제물,
  곧 곡식 제물과 죄를 씻는 속죄 제물과 허물을 씻는 속건 제물을 놓을 것이다.
  이는 그 곳이 가장 거룩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한 번 거룩한 지역 안에 들어가면
  제사장들은 그 곳에서 봉사할 때 입던 옷을 벗은 후에야,
  성전 바깥뜰로 나갈 수 있다.
  이는 그 옷들이 거룩하기 때문이다.
  제사장들은 다른 옷으로 갈아 입은 후에야 백성들이 있는 곳으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나. 성전의 바깥 벽(42:15-20)
  그 천사는 성전 안뜰을 다 잰 후에 에스겔을 데리고 바깥 뜰을 지나서 바깥 벽에 있는 동문을 통해서 성전 밖으로 나갔다. 그 천사는 바깥에서 성전 주변 지역, 즉 바깥 벽의 크기를 측량했다. 그가 바깥 벽의 크기를 재어보니 동서남북의 길이가 모두 250m였다. 성전 사방으로 놓인 바깥벽은 그 길이와 넓이가 모두 250m였다. 이 바깥 벽은 거룩한 성전과와 보통 지역을 구분하기 위해 세워진 거룩한 벽이었다.


1-6. 클라이막스: 여호와의 영광이 새 성전으로 들어가심(43:1-12)

 이제 천사는 에스겔을 데리고 다시 동문으로 갔다. 그때에 에스겔은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동쪽에서 오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때에 하나님의 목소리는 마치 소리를 내며 흐르는 물소리와 같았고, 땅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인해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그때에 에스겔이 본 환상은 주님께서 예루살렘 성을 멸망시키러 오셨을 때와 그발 강가에서 본 환상과 같았다. 에스겔은 그 영광을 감당할 수 없어서 얼굴을 아래로 향했다. 여호와의 영광은 동쪽 문을 지나서 성소를 향해 들어가셨다. 바로 그 때에 여호와의 영이 에스겔을 들어 올려서 성전 안 뜰로 데리고 가셨다. 그때에 성전은 여호와의 영광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 때에 그 천사는  에스겔의 곁에 서 있었다. 그리고 그 때에 성전 안에서 다음과 같은 소리가 들렸다.

 
"인자야! 이 곳은 내 보좌이며 내 발을 두고 있는 곳이니라!
  내가 이 곳에서 이스라엘 사람들과 영원히 살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는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않을 것이다.
  백성이나 왕들이 음란한 짓을 하거나,
  산당에서 죽은 왕들의 형상을 섬김으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자기 문간을 내 성소 문간과 나란히 만들어 놓고,
  자기 문설주를 내 문설주와 나란히 만들어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도다.
  그러므로 내가 진노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도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음란한 짓과 죽은 왕들의 형상을 멀리해야 한다.
  그리하면 내가 그들 중에서 영원히 살게될 것이다.
  
 "인자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성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줄지니라!
  그러면 그들이 자기 죄를 부끄럽게 여길지도 모른다.
  그들이 자기가 저지른 모든 짓을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면,
  그들에게 이 성전의 설계도를 알려줄지니라!
  그들에게 성전 구조와 출입구들을 가르쳐 주고,
  성전에 관한 모든 도안과 규례와 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줄지니라!
  그들이 보는 앞에서 그것을 적어서,
  그들이 성전의 법과 규례를 신실하게 따를 수 있도록 할지니라!
  성전의 법은 다음과 같다.

  "성전이 지어진 산 꼭대기 주변 모든 지역은 가장 거룩하니라!"
  이것이 바로 "성전의 법"이니라.

                                  - 다음 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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