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42-1과)

에스겔(5): 구원과 회복 (33-39장)


                  C. 구원과 회복 선언(33-48장)
            -
예루살렘 멸망 후에 주어진 예언들(B.C.587-573년) -

  이제 에스겔서의 마지막 부분인 세 번째 부분이 시작되고 있다. 에스겔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제1부(1-24장)와 2부(25-32장)는 이스라엘과 주변 열강의 죄와 그 죄로 인해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고 있다. 제 3부(33-48장)에서는 이미 예루살렘이 멸망한 후에(32:1) 이스라엘의 회복과 구원에 대한 위로와 평강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에스겔 3부는 크게 두 단락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 첫째 부분은 이스라엘의 영토 회복과, 회복된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의 약속을 기록하고 있고(33-39장), 둘째 부분은 하나님에 의해 회복된 새 나라에서 영원히 여호와만을 섬기게 될 것이 예고되고 있다(40-48장).
 

1. 심판과 회복에 대한 예언(33-39장) 

  3부가 시작되는 에스겔 33장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 부분은 에스겔의 파수꾼으로서의 사명(1-20절)을 기록하고 있고, 두 번째 부분은 사악한 백성들에 대한 경고가 기록되어 있다(21-33절). 일부 학자들은 1-20절이 예루살렘 함락 직전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회복과 구원을 말하는 제 3부에 포한시키지 않고, 심판을 예고하는 제 2부의 결론 부분으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Kliefoth, Hengstenberg). 그러나 33장의 내용이 앞으로 전개될 회개와 회복의 전제적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33장을 에스겔서 제 3부의 서론으로 보는 견해가 더 지배적이다(Delitzsch).


1) 이스라엘의 영적 파숫군으로 부름받은 에스겔(33:1-20)


 가. 영적 파숫꾼인 에스겔의 사명(1-9)

  에스겔 33장 1-9절은 군대의 파수꾼(보초)에 대한 비유를 통해서 에스겔의 막중한 책임과 그 사명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이 부분은 이스라엘의 영적 파수꾼으로 부름받은 에스겔 선지자가 담당할 사역과 그 책임에 대해서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있다.
여호와께서는 에스겔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하라고 지시하셨다(1).

 
"내가 어떤 땅을 향해 칼을 들 때에,
  그 땅 사람들이 그들 중에 한 명을 선택해서 그를 경계병으로 세웠다.
  그는 이 칼이 그 땅을 향해 오는 것을 보고 백성들에게 알리려고 나팔을 불었다.
  만일 그 때에 어떤 사람이 그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고를 받지 않다가,
  칼이 와서 그의 생명을 가져가면,
  그가 피를 흘리게 된 것은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그가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고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흘린 피는 당연히 자신이 책임을 저야 한다.
  만일 그가 그 경고를 받아들였다면 그는 자신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2-5)."

 "그러나 경계병이 칼이 오는 것을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않고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아서 칼이 와서 그들 중 하나를 죽인 경우에는 사정이 다르다.
  이러한 경우에 그 사람은 자기 죄로 인해 죽지만,
  나는 그의 피값을 경계병에게 물을 것이다(6)."


  하나님은 에스겔을 선택해서 이스라엘을 위해 깨어 지킬 경계병으로 세우셨다. 에스겔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하는 말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는 경고를 전해야 했다. 만일 하나님께서 악한 사람들에게 심판을 선언하시면, 에스겔은 그 사람에게 가서 즉시 악한 일을 중단하라고 외쳐야 한다. 만일 에스겔이 악한 자를 찾아가서 경고하지 않으면, 그 악인은 자기 죄로 인해 죽게 되지만, 하나님은 그의 피값을 영적 보초인 에스겔에게 찾으실 것이다. 그러나 만일 에스겔이 그 악인을 찾아가서 그 악한 일을 중단하라고 경고했고, 그 악인이 그 말을 듣고도 악한 일을 중단하지 않았다면, 그 악인은 자기 죄로 인해 죽고, 에스겔은 목숨을 건질 수 있게 될 것이다(7-9).


 
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개할 것을 촉구함(10-)

  그 후에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나타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우리의 잘못과 죄악이 우리를 짓누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리가 야위어가고 있도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떻게 살 수 있겠는가?(10)"


  이 구절에 대한 해석은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째는 이 구절을 이스라엘 백성들의 회개의 고백으로 보는 견해이다. 이 견해를 따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스겔의 메시지를 듣고 이제 비로소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참회하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Schroder). 두 번째 견해는 이 구절을 다가온 심판을 모면하기 위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위선적인 고백으로 보는 견해이다(Havernick). 이 견해를 따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진정한 참회 없이 현실에서 겪고 있는 암울한 상황을 불평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이러한 말을 하고 있는 백성들에게 가서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하라고 지시하셨다.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느니라!
  나는 결코 악한 사람이 죽는 것을 즐거워하지 않으며,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이켜서 살기를 바라노라!
  그러므로 너희는 돌아오라. 네 악한 길에서 돌아오라!
  오 이스라엘의 집이여! 왜 네가 죽으려고 하느냐?(11)"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서 결코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멸망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이급이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악을 회개하고 돌아서서 구원받기를 간절히 원하고 계셨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에스겔이 전해주는 경고의 메시지를 듣고 즉시 돌이켜서 자기의 살 길을 찾아야 했다.

 
 
다. 하나님의 길은 공의롭다(12-20)

  이스라엘 백성들은 당연히 죽어야 할 악인이 구원을 받고, 당연히 살아야 할 의인이 죽임을 당한다고 불평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공의롭지 못하도록 불평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길은 공의로왔다. 하나님은 과거에 의를 행한 사람이라도 그가 그 길을 떠나서 하나님께 순종치 않으면 그를 넘어지게 하실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과거에 악한 일을 했던 사람이라도 그가 악에서 돌이키면 그를 넘어지지 않도록 붙잡아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의를 행한 사람이라도 예스겔의 메시지를 듣지 않고 악을 행하면 그를 심판하실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악을 행했던 사람이라도 에스겔의 메시지를 듣고 회개하고 돌아오면 그를 구원해 주실 것이다(12-16).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의 길이 공의롭지 못하다"고 불평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실 공의롭지 못한 것은 바로 그들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행한 작은 의에 사로 잡혀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의인이라도 선지자가 전하는 말을 듣지 않고 악을 행하면 그를 심판하실 것이다. 그러나 악인이라도 선지자의 말을 듣고 회개하고 돌아서서 의를 행하면 하나님은 그를 살려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이상 '여호와의 길이 공의롭지 못하다'고 불평하지 말고, 참회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했다. 이것만이 그들이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17-20).


 
2) 예루살렘의 멸망(586.10.5): 회복 불가능한 백성들의 죄악(33:21-33)

  이제 에스겔의 예언은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 그 동안 에스겔은 이스라엘의 심판에 대해 에언해왔다. 그리고 이 예언은 예루살렘의 함락으로 성취되고 말았다. 이제부터 주어지는 예언은 예루살렘 함락 뒤에 있을 구원의 소망에 대해 선포하고 있다.


 
가. 에스겔이 예루살렘 성이 함락된 소식을 듣게됨(21).

  
에스겔이 포로가 된지 12년이 지난 10월 5일에, 한 사람이 에스겔을 찾아 와서 예루살렘 성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알려주었다. 예루살렘 성 함락된 것은 시드기야 왕 제 11년(B.C. 586) 4월이었다(렘 39:2). 그러나 여기에 언급된 연대는 예루살렘이 함락된 지 18개월이나 지났을 때였다. 그러나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에스겔 선지자가 예루살렘의 멸망 소식을 들었다고 보는 일은 다소 무리가 따른다. 그러므로 몇 몇 사본들은 12년 대신 11년으로 기록하고 있다(LXX, 수리아역). 그리고 여러 학자들도 맛소라 사본에 기록된 '12년'은 '11년'을 잘못 기록한 것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Hitzig, Hengstenberg, Eichrodt). 예루살렘에서 페르시아까지는 약 4개월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였다(스 7:9). 이러한 점에서 도망자의 여정이 약 6개월 정도 걸린 점을 생각하면 위의 견해는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학자들은 이러한 견해에 반대하고 있다. 그들은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소식을 접한 시기를 에스겔이 잘못 기록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이 시기는 바로 에스겔이 전에 했던 예언이(24:25-27) 성취된 특별한 소식을 들은 날이었기 때문이다.

  그 도망자가 에스겔에게 도착하기 전 날 저녁에 여호와께서 에스겔에게 나타나셨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이 되기 전에 여호와께서 닫혔던 에스겔의 입을 열어 주셨다. 그러므로 이제 에스겔은 비로소 입을 열어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임하셨다(22).

  그때에 폐허가 된 유다 땅에 살던 사람들은 자기 기만에 빠져있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시고 기업으로 주신 가나안 땅을 거두어 들인 일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들은 옛날에 아브라함 한 사람만 가나안 땅에 살 때에도 그 땅은 그들의 것이었으므로, 수많은 유대인들이 살고 있는 지금은 당연히 그 땅이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했다(23-24). 그들은 죄로 인해 심판을 받은 후에도, 여전히 자기 기만에 빠져서 하나님의 심판을 인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너희가 고기를 피째로 먹으며 우상에게 눈을 돌리고,
  사람들의 피를 흘리고도 그 땅을 차지하려고 하느냐?
  너희는 칼을 의지하고 역겨운 짓을 행하고,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고 있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이 땅을 차지하려 하느냐?(25-26)"


  하나님은 수많은 죄악을 행하면서 가나안 땅을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에스겔을 통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폐허 가운데 남아 있는 사람들이 칼에 쓰러질 것이며,
  들에 나가 있는 사람들은 들짐승들에게 잡혀 먹게 되고,
  요새와 동굴에 있는 사람들은 전염병으로 죽게 될 것이다.
  내가 이 땅을 버려진 사막으로 만들 것이며,
  이 땅이 자랑하는 힘을 사라지게 하고,
  이스라엘의 산들을 황폐하게 하여 아무도 그 곳으로 다니지 않게할 것이다.
  그들이 행했던 모든 역겨운 일로 인해 내가 이 땅을 황무지로 만들 그 때에
  비로소 그들이 내가 여호와인 줄 알게 될 것이다(27-29)."

  그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담 옆과 집 문간에 모여서 에스겔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주신 말씀을 들어 보자!고 말했다. 그리고 그들은 항상 그해왔던 것처럼 에스겔의 앞에 앉아서 그가 전하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에스겔로부터 들은 것을 전혀 실천하지 않았다. 그들은 에스겔의 메시지를 가수가 부르는 감미로운 노래처럼 여겼다. 그들은 노래에 환호하고 박수치는 관중처럼 에스겔의 메시지를 듣고 집으로 가서는 전혀 그 말을 실천하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드시 에스겔을 통해 하신 예언을 그대로 행하실 것이다. 그리고 그 예언이 이루어질 때에야 비로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말씀이 여호와의 말씀이었으며, 또한 에스겔이 정말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다음의 말씀을 읽어보자!

 
"그들은 입으로는 헌신을 하겠다고 말하지만,
  그들의 마음은 부정한 이익들을 탐하고 있다.
  그들에게 있어서 너는 아름다운 소리로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 가수일 뿐이며,
  악기를 잘 연주하는 연주자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그들이 네 말을 듣기는 해도 그것을 실천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 때에 그들은 한 예언자가 그들 중에 있었다는 사실을
  비로소 깨닫게 될 것이니라!(30-33).”



 
3) 거짓 목자와 선한 목자(34장)

 
 에스겔 34장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목자와 양의 비유"가 나온다. 여기에 나오는 목자는 이스라엘의 왕과 지도자들을  의미하고, 양은 그들로 인해 고통을 받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킨다. 이 장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부분은 부패하고 자기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거짓 목자의 파면을 선언하고 있고(1-10), 두 번째 부분은 하나님께서 친히 선한 목자가 되셔서 잃어 버린 양을 다시 찾으실 것을 약속하고 있으며(11-16), 세 번째 부분은 참된 목자이신 메시야의 도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17-31). 특히 이 본문은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 담겨 있어서, 신약 성경 이해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가. 거짓 목자를 파면함(1-10)"  

  여호와께서는 에스겔에게 이스라엘의 목자들, 즉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향해 예언하라고 말씀하셨다(1). 목자들(지도자들)은 마땅히 양들(백성들)을 돌보아야 한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백성들은 안중에도 없고 그들이 내는 세금으로 자신들의 배만 채우기에 급급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향해 다음과 같이 경고하셨다.

 
"자기들만 돌아보는 이스라엘의 목자들에게 재앙이 임할 것이다!
  목자들은 마땅히 양 떼를 돌보아야 하지 않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살진 양을 잡아서 그 기름진 것을 먹고,
  양털로 옷을 만들어 입고 양 떼들은 돌아보지 않는도다(2-3)."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백성들이 내는 세금으로 자기 배만 불리고 마땅히 돌보아야 될 백성들에 대해서는 전혀 지도자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그들은 연약한 백성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지 않았고, 병든 사람들을 고쳐 주지도 않았으며, 상처 입은 사람들을 싸매어 주지도 않았다. 그들은 자기 임무에 대해서 매우 소극적이었다. 그들은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들을 찾아서 데려 오지 않았고, 잃어버린 사람들을 찾기 위해서 나서지도 않았다. 그들은 폭력과 억압으로 백성들을 거칠고 잔인하게 다스렸다(4).

  이스라엘에는 참된 목자가 없기 때문에 양떼들이 온 땅에 흩어졌고 들짐승의 먹이가 되고 말았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릇된 지도자들로 인해 갈 길을 찾지 못해 온 땅을 방황하고 있었고, 이방인의 손에 침략을 받고 포로가 되어 끌려가고 말았다. 그러나 부패한 지도자들은 그들을 찾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5).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게 그 책임을 물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부패한 지도자들을 폐하시고, 그들로부터 자기 백성을 구원해 내실 것이다. 하나님은 친히 지도자가 되어 부패한 지도자들을 심판하시고 방황하는 백성들을 구원하실 것이다. 다음의 글을 읽어보자!

 
"너희 목자들아! 나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니라! 내가 분명히 말하노라!
  내 양 떼들이 목자가 없어 약탈을 당하고,
  모든 들짐승들의 먹이가 되었느니라!
  그러나 목자들은 내 양 떼들을 찾기 위해 나서지 않고,
  자기들만 돌보며 내 양은 돌보지 않았도다.
  그러므로 너희 목자들아! 나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니라!
  내가 목자들을 대적하여 내 양 떼에 대한 책임을 그들에게 물을 것이다.
  내가 더 이상 그들이 양 떼를 치지 못하게 할 것이며,
  그들이 더 이상 자기 배만 부르지 할 수 없게 할 것이다.
  내가 내 양 떼들을 그들의 입에서 구원해 내고,
  내 양 떼들이 더 이상 그들의 먹이가 되지 않게 할 것이니라!(6-10)"
 

 나. 하나님께서 친히 양 떼를 찾으실 것이다(11-16)"

  하나님께서는 부패한 목자들을 폐하시고 친히 그들의 목자가 되어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의 목자가 되어 이방인에게 침략을 받고 온 세상에 흩어진 자기 백성들을 돌보아 주실 것이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와 폭풍우 속에서 흩어져서 고생하는 양처럼 이방인의 땅에 흩어져서 고생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 직접 나서서 자기 백성을 찾으시고, 그들을 구원하여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다.

 
"내가 친히 나의 양 떼들을 찾아 내서 그들을 돌볼 것이다!
  목자가 흩어진 양 떼를 찾아서 그들을 돌보듯이 내가 내 양 떼들을 돌볼 것이다!
  구름과 어두움이 가득한 날에 흩어진 모든 곳에서 내가 그들을 구해 낼 것이니라!
  내가 그들을 모든 국가에서 이끌어 내고 모을 것이며,
  그들을 그들의 땅으로 되돌아가게 할 것이니라(11-12)!"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고국으로 귀환시키신 후에, 그들을 사랑으로 돌보시고 평안하고 풍요한 삶을 살 수 있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친히 잃어버린 백성들을 찾아 나서서 길을 잃은 백성들을 찾아 데리고 오실 것이다. 하나님은 상처 입은 사람들을 싸매어 주시고, 연약한 백성들에게는 힘과 용기를 주실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은 거짓과 술수로 사람을 속이던 자들과, 자기 힘을 의지하고 사람들을 억압하던 지도자들을 멸망시키실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은 의롭고 선한 목자가 되어, 자기 백성을 공의로 다스리실 것이다.


 
"그리고 내가 이스라엘의 산과 골짜기와 그들이 거하는 모든 곳에서 그들을 돌볼 것이다.
  내가 그들을 좋은 풀밭에서 기를 것이며 이스라엘의 높은 산에서 풀을 뜯게 할 것이다.
  그들은 좋은 풀이 있는 땅에 눕고 이스라엘 산의 좋은 풀밭에서 풀을 뜯게 될 것이다.
  내가 몸소 내 양 떼들을 기르고 그들을 초장에 눕게 할 것이다.
  내가 잃어버린 사람들을 찾아 나설 것이며 길 잃은 사람들을 찾아올 것이다.
  내가 상처 입은 사람들을 싸매어주고 약한 사람들에게 힘을 북돋아 줄 것이다.
  그러나 내가 사람을 속이는 자들과 강한 사람들은 멸망시킬 것이다.
  그때에는 내가 친히 양 떼들의 목자가되어 그들을 정의로 돌볼 것이다(13-16)."
 

 다. 하나님께서 친히 선한 목자를 임명하실 것이다(17-31)"

 억압자들에 대한 심판(17-22)

 
"내 양 떼들아! 그때에 내가 양과 양 사이에서 심판을 하고,
  숫양과 숫염소 사이에서 심판할 것이다!(17)"


  하나님은 공의로 자기 백성을 다스리실 것이다. 이를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두 가지 분리와 심판을 행하실 것이다. 첫째로 하나님은 양과 양의 사이를 구분해서 심판하실 것이다. 여기에 나오는 양은 서로 다른 종류의 양, 즉 압제받는 백성과 악한 권력에 붙어서 동료들을 억압하는 자들을 말한다. 하나님은 선한 백성들과 권력에 기생하여 이웃을 억압하는 자들을 구분하시고, 이웃을 해롭게 하는 악한 자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둘째로 하나님은
수양과 수염소의 사이에 구분해서 심판하실 것이다. 여기에 나오는 올바른 지도자들을 말하며, 숫염소는 자신들이 가진 부와 권력을 가지고 백성들을 억압하고 괴롭히는 악한 지도자들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선한 자들과 백성을 괴롭히는 악한 지도자들을 분리하시고, 백성들을 억압하는 지도자들을 친히 심판하실 것이다(17).

 "너희가 좋은 풀밭에서 풀을 뜯어 먹고 사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느냐?
  꼭 네 발로 너희 풀밭의 나머지를 짓밟아야만 하겠느냐?
  너희가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느냐?
  꼭 네 발로 나머지 물을 진흙탕으로 만들어야만 하겠느냐?
  내 양 떼들이 너희가 짓밟은 풀밭에서 풀을 뜯고,
  너희가 진흙탕으로 만든 물을 마셔야만 하겠느냐?(18-19)"


  악한 지도자들은 풍부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부유한 자들에게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추수할 때에 곡식을 남겨두라고 지시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들이 실컷 먹고 나서, 남은 곡식을 짓밟아서 가난한 백성들이 먹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먼저 맑은 물을 마신 후에 그 물을 짓밟아서 흙탕물을 만들었고, 이로 인해 힘없는 백성들은 흙탕물을 마셔야만 했다.  

 "보라! 내가 직접 살진 양과 여윈 양 사이에서 심판할 것이니라!
  너희가 옆구리와 어깨로 떠밀고 뿔로 들이받아
  끝내 모든 약한 양들을 쫓아 냈도다.
  내가 내 양 떼들을 구해 낼 것이요,
  그들이 더 이상 약탈당하지 않게될 것이다.
  내가 양과 양 사이에서 심판할 것이니라!(20-22)"


  악한 지도자들은 수양이 뿔로 양을 들이박아 흩어지게 하는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을 억압하고 탈취하여 온 세상에 흩어지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연약하고 힘없는 백성들은 여기 저기 흩어져서 고달픈 삶을 살아야만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더 이상 이러한 악한 일을 용납하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친히 연약한 백성들의 목자가 되어주실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더 이상 악한 지도자들에게 약탈을 당하지 않도록 돌보아 주실 것이다. 그리고 그때에 하나님은 자기가 가진 권력과 힘으로 연약한 백성들을 괴롭힌 악한 지도자들을 공의로 심판하실 것이다.



 선한 목자와 화평의 언약(23-31)

  하나님은 악한 지도자들을 몰아내시고 자기 백성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해 내실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을 위해서 선한 목자를 세워주실 것이다. 그 목자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야이시며, 그 분은 성실로 백성들을 돌보실 것이다. 그때에 여호와께서 친히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야는 왕이 되실 것이다.

 
"내가 그들 위에 한 목자, 곧 나의 종 다윗을 세울 것이며,
  그가 그들을 기르고 돌볼 것이니라!
  그가 그들을 돌보고 그들의 목자가 될 것이니라!
  나 여호와가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나의 종 다윗은 그들 중에 왕이 될 것이니라!
  이는 나 여호와의 말이로다(23-24)."

 그때에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과 평화의 언약을 맺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해치는 들짐승을 제거하실 것이며,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와 숲속에서도 안심하고 편히 잠을 잘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 축복하시고, 예루살렘과 온 이스라엘의 땅을 축복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인해 그쳤던 비가 계절을 따라 다시 내릴 것이며, 그 비로 인해 들의 나무들이 열매를 맺고 땅이 산물을 내며, 백성들이 평안하게 살게될 것이다.

 
"내가 그들과 평화의 언약을 맺고, 그 땅에서 들짐승을 없애리니,
  그들이 광야에서도 살고, 숲 속에서도 안심하고 잘 수 있게 할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고, 내 언덕을 둘러싸고 있는 지역들을 축복할 것이다.
  이로 인해 계절을 따라 비를 내릴 것이며, 축복의 비가 내릴 것이다!
  그러므로 들의 나무들이 열매를 맺고, 땅이 그 산물을 내며,
  사람들이 그 땅에서 평안하게 살게될 것이라!(25-27)"


  그때에 하나님은 그들의 지도자가 되어 이스라엘을 모든 이방인의 압제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이다. 그리고 그때에 이하나님의 백성들이 여호와께서 그들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게될 것이다.  그들은 다시 이방인에 의해 억압을 받지 않을 것이며, 들짐승들도 그들을 해치지 않을 것이다. 그때에 그들은 하나님의 보호로 인해 안전할 것이며, 아무도 그들을 위협하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해 기른진 땅을 예비해 주실 것이며, 그들은 더 이상 기근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일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때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자신들과 함께 계신다는 사실과,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다음의 글을 읽어보자!

 
"내가 그들의 멍에 줄을 끊고 그들을 종으로 삼았던 자들의 손에서 구원해 낼 때에
  그들이 비로소 그들이 내가 여호와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은 더 이상 다른 나라에 의해 약탈당하지 않을 것이며,
  들짐승들도 그들을 삼키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안전한 가운데 살게되고, 아무도 그들을 위협하지 못할 것이다.
  내가 그들을 위해 기름진 땅을 준비하리니,
  그들은 더 이상 기근의 희생자가 되지 않고,
  모든 나라들의 멸시를 당하지 않게될 것이다.
  그 때에 그들이 나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있는 것과
  그들, 곧 이스라엘의 족속이 내 백성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니라!
  이는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 양, 내 목장의 양 떼인 너희는 내 백성이며 나는 너희 하나님이니라!
  이는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28-31)”



 
4) 에돔의 황폐(35장)

 에스겔 35장에는 에돔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가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 나오는 "세일산"은 에돔 족속을 지칭하는 수사학적 표현이다. 에돔 족속은 에서의 후손으로 이스라엘과 형제 관계에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괴롭혔다(민 20:18-20; 삼상 14:47; 암 1:11). 특히 그들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멸망을 보고 슬퍼하기는 커녕, 오히려 기뻐하고 조롱했다(시 137:7). 에돔에 대한 심판 예고는 이미 25:12-14에 언급된 바 있다. 본장에서 에돔에 대한 심판이 보다 구체적으로 재기술된 것은 이웃한 에돔의 제거가 이스라엘 회복의 전제인 고토 귀환의 필연적 선행 조건이라는 점에 기인된 것이다. 한편 에돔의 심판이 단순하게 이스라엘에 대한 적대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잔악함과 우상 숭배에도 기인한다는 점에서 에돔은 근본적으로 구원의 반열에 동참할 수 없는 타락한 모든 이방 세력을 대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사 34장;63:1-6, Hengstenberg, Schroder, Delitzsch). 따라서 본장은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예표하는 이스라엘의 회복(36장)과 상극되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이방 세력의 멸망을 예시하는 것이다.

 가. 에돔에 대한 심판 선언(1-4)

 에스겔 35장에는 에돔 족속에 대한 경고가 기록되어 있다. 에돔 족속은 에서의 후손으로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과는 형제 관계에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끊임없이 이스라엘을 대적해 왔으며, 공격하고 또 괴룝혀 왔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친히 그들의 대적이 되어 그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에스겔에게 에돔 족속이 사는 세일산을 바라보고 다음과 같은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라고 지시하셨다(1-2).

 
"세일 산이여!
  내가 너를 대적하고 내 손을 펴서 너를 쳐서 너를 버려진 사막으로 만들 것이다.
  내가 네 마을들을 폐허로 만들고 황무지가 되게 할 것이다.
  그 때에 네가 비로소 내가 여호와인 줄 알게 될 것이니라!(3-4)"


  하나님은 세일산, 즉 에돔 족속을 대적하시고, 그들을 쳐서 그들이 사는 땅을 버려진 사막으로 만드실 것이다. 이로 인해 에돔 족속이 사는 마을들은 폐허가 되고 사람들이 살지 않는 황무지로 변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여 자신이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여호와라는 사실을 나타내실 것이다.  


 
나. 에돔 심판의 원인(5-)

 대적과 손을 잡고 이스라엘을 공격함(5-9)

  에돔은 오래 전부터 이스라엘에 대해 적개심과 원한을 품고 이스라엘을 대적해 왔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짓고, 이로 인해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을 공격할 때에 적과 손을 잡고 그들을 적의 칼날에 넘겨 주었다(5). 그들은 증오심을 품고 형제를 대적했으며, 그들이 죄로 인해 형벌을 받을 때에 긍휼을 베풀지 않고 대적의 편에 서서 무자비한보복을 감행했다. 이러한 일은 하나님을 진노케 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에돔 족속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심판을 선언하셨다.

 
"내가 맹세하노니 내가 네게 피로 되갚을 것이니라!
  네가 형제가 잔인하게 피흘리는 일을 기뻐하였으므로,
  피비린내 나는 일이 너를 뒤쫓게 만들 것이니라!
  내가 세일 산을 버려진 황무지로 만들 것이며,
  그 곳을 드나드는 모든 사람들을 없애 버릴 것이라.
  내가 네 산들에 시체가 가득차게 할 것이며,
  칼로 죽임 당한 사람들이 네 언덕과, 골짜기와, 모든 계곡에 가득차게 할 것이다.
  내가 너를 영원히 폐허로 만들어서 아무도 네 마을에 살지 못하게 할 것이니라!
  그 때에 네가 비로소 내가 여호와인 줄 알게 될 것이니라!(6-9)"


 이스라엘와 유다를 차지할 계획을 세움(10-15)

  또한 에돔은 바벨론이 유다를 공격할 때에 이스라엘과 유다를 차지할 계획을 세웠다(10). 그들은
영토 확장을 위한 야심에 사로잡혀서 분열 왕국인 유다와 이스라엘의 치리권을 할당받는 조건으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과 동맹을 맺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이었으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특별한 민족이었다. 그러나 에돔 족속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바벨론과 동맹을 맺고 이스라엘과 유다를 차지할 계획을 세웠다. 험준한 산악 지대에 거주하던 그들은 항상 비옥한 땅인 이스라엘을 차지할 야심을 품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들은 이스라엘의 국력이 약해진 틈을 타서 바벨론의 예루살렘 침공을 돕고, 이로 인해 그 땅을 차지하려고 했다. 이러한 일 역시 하나님을 진노케 만들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러한 에돔 족속의 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경고의 메시지를 선포하셨다.

 "내가 맹세하노라!
  네가 그들에게 보여준 분노와 질투에 알맞게 너희를 징계하고,
  내가 너를 심판할 때에 나를 너희에게 나타낼 것이니라!(11)"


  에돔 족속은 이스라엘의 산들이 바벨론의 침공을 받아 페허가 되었을 때에, 그 기회를 이용해서 그 땅을 삼키겠다고 떠들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그 곳에 계시면서 그들이 하는 이러한 말을 모두 들으셨다(12). 하나님은 이러한 말을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자신을 모옥하는 말로 간주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자신의 땅을 모독한 에돔 족속을 멸하실 것을 선포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치신 것처럼 이번에는 에돔 족속을 대적의 손에 붙이실 것이다. 그리고 그때에 다른 민족들이 이를 보고 기뻐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여 자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그들에게 친히 나타내실 것이다.  

 
"너희가 거만하게 자랑하고,
  거침없이 나를 대적하여 하는 말을 내가 모두 들었느니라!
  내가 너를 황폐하게 만들 때에 온 땅이 기뻐할 것이라!
  이스라엘 족속의 기업이 황폐하게 되었을 때 네가 기뻐한 것같이,
  나도 너를 그렇게 다룰 것이니라!
  세일 산과 에돔의 모든 것들이여! 너희는 폐허가 될 것이니라!
  그리고 그 때에 너희는 내가 여호와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니라(13-15).”

                                   - 다음 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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