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35-3과)

A. 예레미야의 예언과 시 모음(5): 여섯 번째 설교(18-20장)


                 A. 예레미야의 예언과 시 모음(1-20장)

  예레미야서의 첫 번째 주요 부분은 1-25장의 내용이다. 예레미야는 주전 605년 경(렘 36:1)에 자신이 구두로 전했던 메시지를 글로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 내용은 예레미야 1-20장(또는 1-25장)에 기록되어 있다. 그 원래의 두루마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우리는 확인할 길이 없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두 개의 원본을 기록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중에 첫째 원본은 여호야김이 읽고 즉시 그것을 칼로 베어서 불에 태워버렸다. 그 후에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다시 두 번째 원본(1-25장)을 기록하게 하셨다. 그리고 이 두 번째 원본에는 첫 번째 원본 내용에, 그것을 불에 태워 버린 여호야김에 대한 심판 예고가 추가되었다(36장).

예레미야의 예언과 시 모음(1-20장)

첫 번째 설교 두 번째 설교 세 번째 설교 네 번째 설교 다섯번째 설교 여섯번째 설교

1:1-3:5

3:6-6장

7-10장

11-13장

14:1-17장

18-20장



6. 여섯 번째 설교(18-20장)-심판의 비유와 예레미야의 탄식

여섯 번째 설교: 심판의 비유와 예레미야의 탄식 (18-20장)

토기장이와 진흙의 비유

깨어진 오지병의 비유

심판 선언과
예레미야의 탄식

18장

19장

20장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서 유다의 심판에 대한 이유와 방법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두 가지 비유적인 사건을 보여주셨다. 첫 번째 사건은 토기장이와 관계가 있으며 18장에 기록되어 있으며, 두 번째 사건은 깨진 오지병과 관계가 있으며 19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0장에는 심판에 대한 메시지와, 예레미야의 탄식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 토기장이와 진흙의 비유(18장)

 1-1. "토기장이와 진흙의 비유(1-17)"

  어느 날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고 명하셨다. 하나님은 토기장이의 집에서 예레미야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주시기를 원하셨다. 예레미야는 그 명령을 좆아서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갔다. 그때에 그는 토기장이가 물레를 돌리면서 질그릇을 만드는 것을 보았다. 토기장이는 진흙으로 질그릇을 빚다가 그 질그릇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그릇을 깨뜨리고 다시 마음에 드는 그릇을 만들었다. 예레미야가 이러한 장면을 보고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1-5).

 "이스라엘 집이여!
  내가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처럼 너희에게 하지 못하겠느냐?
  보라! 진흙이 토기장이 손에 있는 것처럼,
  너희 이스라엘도 내 손에 달려 있도다.
  나는 어떤 때에 한 민족이나 나라를 뿌리째 뽑고<
  완전히 멸망시킬 것이라고 말할 때가 있다.
  그러나 만일 그 백성이 그 말을 듣고 자기 죄를 뉘우치면
  나는 마음을 바꾸어서 그 나라를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또 어떤 때에 나는 어떤 나라나 민족을 세우고
  심을 것이라고 말할 때가 있다.
  그러나 만일 그 나라가 내 명령을 따르지 않고
  내가 보기에 악한 짓을 하면,
  나는 마음을 바꾸어서
  그 나라를 위해 하려던 좋은 계획을 취소할 것이다(6-10)."

  하나님은 질그릇을 빚는 토기장이와 같았고, 이스라엘 민족은 토기장이의 손에 있는 진흙과 같았다. 토기장이는 그릇을 빚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그릇을 깨뜨리고 다시 그 진흙으로 다른 그릇을 만든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에게 있어서 마음에 들지 않는 질그릇과 같았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거룩한 나라로 만들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제멋대로 행하고 부패하여 하나님이 원하는 백성이 되지 못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토기장이처럼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고, 연단을 통해서 그들을 다시 마음에 드는 백성으로 만드실 것이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칠 심판을 준비하시면서 다시 한 번 그들이 악행을 거두고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느니라!
  보라! 내가 곧 너희에게 내릴 재앙을 준비하고 있으며,
  너희를 칠 계획을 세우고 있느니라.
  그러므로 각 사람은 지금 하고 있는 악행을 즉시 멈출지니라.
  그리고 너희 길과 행실을 바르게 고칠지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예레미야의 메시지를 듣고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그들은 결코 그 메시지를 듣고 회개하거나 돌이키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끝까지 자기 고집대로 하나님을 거역하고 죄악을 행할 것이다. 그들은 예레미야가 전해주는 메시지를 듣고 다음과 같이 말할 것이다.

 
"아무 소용 없는 짓이다.
  우리는 우리 방식대로 살아갈 것이다.
  우리는 각자 우리의 고집대로,
  우리의 악한 마음대로 살아갈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권고를 듣지 않을 것을 잘 알고 계셨다. 레바논의 산 위에 있는 만년설은 녹지 않고 그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은 변함이 없이 흘러내렸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 마음이 쉽게 흔들렸다. 그들은 하나님을 잊고 우상에게 분향을 하고 섬겼다. 그들은 경건한 조상의 길을 벗어나서 그릇된 길로 들어서서 비틀거리며 살고 있었다. 하나님은 이에 대해서 예레미야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이런 일을 들어 본 적이 있는지 다른 민족들에게 물어 볼지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끔찍한 짓을 저질렀도다.
  레바논 산의 바위 틈에 있는 눈은 녹는 법이 없고,
  그 산에서 흘러내리는 차가운 시냇물도 마르는 법이 없도다.
  그러나 내 백성은 나를 잊어 버렸도다.
  그들은 헛된 우상에게 분향했으며,
  조상들이 걸어온 옛 길에서 벗어나서 비틀거렸도다.
  그들은 넓고 좋은 길을 버리고 샛길로 들어섰도다."

  
이러한 유다 백성들의 죄악으로 인해 유대 땅은 황무지가 되고 말 것이다. 그들은 한순간에 멸망하여 지나가는 사람들의 비웃음거리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강한 동풍이 모든 것을 휩쓸어 가듯이 이스라엘을 대적들 앞에서 날려 버리실 것이다. 그때에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도움을 요청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등을 돌리고 그들을 도와주지 않으실 것이다. 이제 그들의 심판은 불가피한 일이 되고 말았다. 하나님은 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

  그러므로 그들의 땅은 황무지가 될 것이며,
  영원히 사람들의 비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마다 그 나라가 망한 것을 보고
  놀라서 머리를 흔들게 될 것이다.
  강한 동풍이 모든 것을 날려 버리는 것처럼,
  내가 그들을 원수 앞에서 흩어 놓을 것이니라.
  그러나 나는 그들이 무서운 재난을 당할 때에,
  그들에게 등을 돌리고 도와주지 않을 것이다(11-17).”



 
1-2. "예레미야의 네 번째 불평(18-23)"

  하나님의 예고대로 유다 백성들은 예레미야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들은 심판을 선포하는 듣지 않을 뿐 아니라 그들 제거해 버리기 위해서 백성들을 선동했다. 유다 백성들은 예레미야의 말을 듣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자! 예레미야를 칠 계획을 세우자!
  제사장에게는 율법이 지혜자에게는 지혜가,
  예언자에게는 예언의 말씀이 그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로 예레미야를 공격하자.
  그리고 그가 하는 말은 어떤 것도 귀를 기울이지 말자!(18)"


  그때에 예레미야는 그들의 말을 듣고 진노했다. 그는 백성을 위해 말씀을 전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 그러나 그들은 선을 악으로 갚았다. 그들은 예레미야를 제거하기 위해서 함정을 파고 예레미야가 거기에 빠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에 예레미야는 다음과 같이 하나님께 호소했다.

 
"여호와여! 제 말을 들어 주옵소서!
  저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으소서!
  이와 같이 선을 악으로 갚아도 됩니까?
  그들이 저를 죽이기 위해서 함정을 팠나이다.
  주님, 제가 주님 앞에 서서 저 백성을 위해 축복한 일을 기억하옵소서!
  주님께서 그들을 향해 분노하셨을 때에,
  제가 주님의 분노를 거두어 달라고 기도한 것을 기억해 주옵소서!


  이제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그들의 행위에 알맞는 처벌을 내려 달라고 기도한다.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으며, 은혜를 베풀기 위해 전해주는 하나님의 권고를 듣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말씀을 전하는 예레미야를 죽이기 위해서 함정과 덫을 놓고 그가 넘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러한 그들의 행위는 징계와 심판을 받기에 충분했다. 그러므로 에레미야는 하나님께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

 
"그러므로 그들의 자녀가 굶어죽게 하시고,
  그들의 원수가 그들을 칼로 치게 하시며,
  그들의 아내들은 자식과 남편을 잃을 것이며,
  그들 중에 있는 남자들은 죽임을 당하고,
  젊은이들은 전쟁에서 칼에 맞아 죽게 하옵소서!
  그들이 자기 집에서 울부짖게 하옵소서!
  갑자기 군대를 보내시어 그들을 치게 하옵소서!
  그들이 저를 잡으려고 함정을 파고 덫을 숨겼으니,
  마땅히 이러한 벌을 내려주옵소서!
  여호와여! 주님은 저를 죽이려는 그들의 모든 계획을 아시나이다.
  그들의 악한 짓을 용서하지 마옵소서!
  그들의 죄를 지워 버리지 마옵소서!
  그들이 주님 앞에서 걸려 넘어지게 하시고,
  주께서 분노하셨을 때에 그들에게 벌을 내리소서!"


2. 깨진 병의 비유(19장)

  그 후에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또 한 가지 지시를 하셨다. 하나님은 그에게 토기장이에게 가서 항아리를 하나 사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백성들과 제사장들 중에 몇 사람을 데리고 힌놈의 골짜기로 가라고 명령하셨다(1-2). 이 힌놈의 골짜기는 그들이 자녀를 제물로 드리고 바알을 숭배한 곳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유다백성들과 제사장들에게 다음과 같이 전하라고 지시하셨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느니라!
  보라! 내가 곧 이곳에 재앙을 보낼 것이라.
  누구든지 그 소식을 듣는 사람은 놀라서 두려움에 가득 차게 될 것이니라.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은 유다 백성이 나를 버렸기 때문이니라.
  그들은 이곳을 내게 낯선 곳으로 만들어 버렸도다.
  그들은 여기서 자신뿐 아니라 조상도 알지못하는 이방 신들에게 제물을 드렸도다.
  유다 왕들은 이곳을 죄 없는 사람들의 피로 가득 차게 했도다.
  그들은 바알의 산당들을 세워놓았으며,
  자기 자식들을 불에 태워서 바알에게 번제물로 바쳤도다.
  나는 이러한 말하거나 명한 적이 없으며,
  이러한 일은 생각해본 적도 없느니라."

  이제 하나님은 이러한 일로 인해 유다를 심판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이 죄를 범한 이 곳에서 그들이 죽임을 당하게 하실 것이다. 그리고 이로 인해 장차 심판의 날에 사람들은 힌놈의 골짜기를 "살인의 골짜기"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 예루살렘 성은 그 대적들에게 완전히 멸망하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예루살렘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말 것이다. 그때에 대적들이 이 성을 포위할 것이다. 그리고 유다 백성들은 먹을 것이 없어서 자기 자식과 그 이웃까지 잡아 먹으려고 할 것이다. 하나님은 이 일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경고하셨다.

 
"지금 백성들은 이 곳을 가리켜 힌놈의 아들 골짜기,
  또는 도벳이라고 부르고 있도다.
  그러나 보라! 그 날이 오면
  사람들이 이곳을 '살인 골짜기'라고 부르게 될 것이니라.
  내가 이 곳에서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의 계획을 꺾어 놓을 것이니라!
  내가 그들을 적군의 칼에 찔려 죽게 하고,
  그 시체는 공중의 새와 들짐승의 먹이가 되게 할 것이니라.
  내가 이 성을 완전히 멸망시켜서
  사람들이 이 성을 보고 비웃고 조롱하게 만들 것이니라.
  그때에 예루살렘을 지나가는 사람마다
  그 멸망한 모습을 보고 놀라서 조롱하게 될 것이니라.
  적군이 이 성을 포위할 것이며,
  따라서 그 누구도 음식을 얻기 위해 성을 빠져나가지 못할 것이다.
  그때에 사람들은 너무 굶주려서 자기 자식을 잡아먹고,
  그 이웃까지 잡아먹기 시작할 것이다(3-9).”

  여호와께서는 이 모든 말을 백성들과 제사장에게 전하라고 지시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백성들과 제사장이 보는 앞에서 그가 가지고 있던 항아리를 깨뜨리고 다음과 같이 전하라고 지시하셨다(10).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느니라.
  항아리는 한 번 깨지면 다시 합칠 수 없도다.
  나도 이 백성과 이 성을 항아리를 깨듯이 깨뜨릴 것이니라.
  이로 인해 더 이상 묻을 곳이 없을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 곳, 즉 도벳에 묻히게 될 것이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이 곳과 이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이와 같이 할 것이니라.
  내가 예루살렘 성을 도벳처럼 만들 것이다.
  이로 인해 예루살렘의 집들과 유다 왕들의 궁궐들도
  이 곳 도벳처럼 더럽혀지게 될 것이니라.
  이는 백성들이 자기 집 지붕 위에서 헛된 신들을 섬겼기 때문이니라!
  그들은 별들을 섬기면서 별들을 향해 향을 피워 올렸도다.
  그들은 다른 신들에게 부어 드리는 전제물을 드렸느니라(11-13)."


  예레미야는 도벳에서 말씀을 전하고 돌아왔다. 그리고 그는 그 후에 여호와의 성전 뜰에 서서 모든 백성들에게 다음과 같이 전했다(1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도다.
  '보라! 이 백성들이 고집을 피우고 내 말을 듣지 않았도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 선포했던 재앙을 곧 그들에게 내릴 것이니라(15).”



3. 바스훌과 예레미야(20장)

 3-1. "예레미야와 바스훌(1-6)"

  예레미야 당시에 제사장은 임멜의 아들 바스훌이었다. 당시에 그는 제사장으로 성전에서 제일 높은 자리에 있었다. 어느 날 바스훌은 예레미야가 성전 뜰에서 하는 예언을 듣게 되었다. 그는 그 예언을 듣고 나서 예레미야를 체포하여 때린 후에 '베냐민 윗문'에 있던 형틀에 묶어놓았다. 그리고 다음 날 바스훌은 예레미야를 형틀에서 풀어 주었다. 그때에 예레미야는 제사장 바스훌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호와께서 이제 당신의 이름을 바스훌이라 하지 않고,
  '마골밋사빕'이라고 하실 것이요!
  여호와께서는 당신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소!
  '보라! 내가 이제 곧 너와 네 모든 친구들을 두려움에 넘겨 줄 것이니라.
  너는 네 눈으로 네 친구들이 대적의 칼에 찔려 죽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니라.
  내가 모든 유다 백성들을 바벨론 왕에게 넘겨 줄 것이다.
  바벨론 왕이 유다 백성들을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갈 것이며,
  바벨론의 군대가 유다 백성들을 칼로 죽일 것이니라.
  또한 내가 이 성의 모든 재산을 그 원수들에게 줄 것이며,
  그들이 수고해서 얻은 여러 가지 물건과 보물들,
  그리고 유다 왕의 보물을 원수들에게 줄 것이니라.
  그들은 그 모든 것을 빼앗아서 바벨론으로 가져갈 것이다.
  바스훌아, 그때에 너와 네 집안의 모든 사람도
  사로 잡혀 바벨론으로 끌려가게 될 것이니라.
  너는 그 곳에서 죽어서 땅에 묻힐 것인데,
  너뿐만 아니라, 네 거짓 예언을 들었던 네 친구들도 바벨론에서 죽어서,
  그 곳에 묻히게 될 것이니라(1-6)."



 
3-2. "예레미야의 다섯 번째 불평(7-13)"

 예레미야는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안 수없이 많은 조롱과 멸시를 받았다. 그러므로 그는 너무나 괴로워서 다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겠다고 결심을 했다.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일은 수많은 백성들의 저주와 멸시를 감당해야만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람들은 종종 자기의 사역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

 
"여호와여! 주님께서 저를 속이셨고 저는 속임을 당했나이다.
  주님은 저보다 강하시므로 저를 이기셨나이다.
  저는 하루 종일 노리개가 되었고 만나는 사람마다 저를 비웃었나이다.
  저는 말할 때마다 폭력과 멸망을 외쳤습니다.
  저는 여호와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했지만,
  이로 인해 저는 모욕만 당했습니다.
  백성들도 하루 종일 저를 비웃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여호와를 잊고
  다시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나이다."

 
 그러나 참 선지자는 자기 마음대로 예언을 중단할 수 없다. 이 일은 하나님으로부터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말씀을 주시는 동안에 그는 인내하면서 그 사역을 감당해야만 한다. 이러한 일은 예레미야 역시 마찬가지였다. 예레미야는 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여호와의 말씀이 내 안에서 불길처럼 타올라서
  내 뼛속 깊은 곳까지 타는 듯이 아픕니다.
  이제 저는 여호와의 말씀을 제 안에 담는 일에 지쳐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습니다.
  저는 수많은 사람들이 저에 대해 수군거리는 소리를 들었으니,
  사방에 두려움밖에 없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는 예레미야를 고발하혀고 했다. 그리고 그의 친구들마저 그가 실수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예레미야를 유혹하여 넘어뜨린 후에 그에게 원수를 갚기를 원하고 있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와 함께 하셨기 때문에, 그들은 자기의 뜻을 이룰 수 없었다.

  그들은 "예레미야를 고발하자!"고 말하고 있고,
  제 친구들도 모두 다 제가 실수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여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예레미야를 유혹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그때에 우리가 그를 쳐서 우리의 원수를 갚자!"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힘센 용사처럼 저와 함께 계시나이다.
  그러므로 저를 치려고 뒤쫓던 사람이 넘어지고 쓰러지나이다.
  그들은 저를 이길 수 없습니다.
  그들은 크게 실망하고 부끄러운 일을 당하고,
  그들이 소원하는 일을 이룰 수 없나이다.
  그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하나이다."

  
이제 예레미야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 기도한다. 예레미야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그들에게 적절한 보응을 내려달라고 기도한다. 그는 이 시점에서 승리를 확신하고, 악한 자의 손에서 가난한 자의 생명을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님은 의로운 사람을 시험하시고,
  사람의 마음과 생각의 깊은 곳을 살피시나이다.
  제가 저의 사정을 여호와께 모두 말씀드렸사오니,
  이제 그들이 마땅히 받을 벌을 내리셔서
  제가 그들이 벌을 받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하옵소서!
  너희는 여호와께 노래하라! 여호와를 찬양하라!
  여호와께서 가난한 자의 생명을 구하시고,
  그들을 악한 자들의 손에서 건져 주시도다(7-13)."



 
3-3. "예레미야의 여섯 번째 불평(14-18)"

  예레미야 역시 심판을 전하는 일이 즐겁지는 않았다. 그는 백성들에게 심판의 메시지를 전해야만 하는 자신의 운명을 한탄했다. 그는 차라리 자신이 모친의 태로부터 태어나지 않았으며 좋았을 것이라고 탄식했다. 그는 재앙과 슬픔을 겪으면서 수치와 부끄러움 속에 지나가는 자신의 인생을 한스러워 했다. 이러한 예레미야의 탄식은 극한 고난 속에서 욥이 했던 탄식과 비슷했다.

 
"내가 태어난 날이 저주를 받고,
  내 어머니께서 나를 낳은 날이 복이 없기를 원하노라!
  내 아버지에게 "당신에게 아들이 태어났습니다!"라고 말하여,
  아버지를 기쁘게 한 사람에게 저주가 있기를 원하노라!
  그 사람은 여호와께서 사정없이 멸망시켜 버린 성들처럼 되어야 할 것이다.
  그가 아침에는 크게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한낮에는 전쟁의 함성을 들어야 마땅하도다!
  내가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에 죽었으면,
  내 어머니가 내 무덤이 되었을텐데!
  그러면 나는 영원히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으리라!
  그런데 어찌하여 내가 어머니 뱃속에서 나왔던고?
  내가 세상에 나와 겪은 것은 재앙과 슬픔 뿐이니,
  내 세월이 수치와 부끄러움 속에서 끝나고 있도다!(14-18)"

                                  - 다음 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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