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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여! 시대가 요청하는 말씀을 선포하라!
연세대 연신원, 미래교회 컨퍼런스 개최



성경 속 선지자와 사도들이 그러했듯이, 오늘의 설교자는 혼탁한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담대히 선포해야 한다. 그러나 이 시대, 하나님이 명하시고 시대가 요청하는 말씀을 선포하는 설교자가 얼마나 될까. 오늘날 설교자의 문제는 침묵이 아니라, 적실성 있는 말씀의 부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오늘날 문제는 말씀의 ‘부재’ 아닌 ‘적실성’”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원장 정석환)은 23일 오후 서울 연세대 신학관 예배실에서 ‘설교자가 묻고 성서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2014 미래교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묵은 땅을 기경하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홍국평 교수(연세대)는 하나님의 말씀을 시대에 맞게 해석하고 선포하는 책임을 지닌 설교자의 사명을 강조했다.

그는 “부패하고 타락한 시대의 특징은 말씀의 부재가 아니라 ‘적실성’에 있었다”며 “한 시대에 생명을 살린 말씀이 다음 시대에 생명을 죽이는 말씀이 될 수 있다. 설교자의 사명은 이전 시대 설교자와 예언자가 선포한 말씀을 무비판적으로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새롭게 발견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이사야와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을 예로 들었다. 예레미야 시대에 유다는 바빌론이라는 거대 제국이 세력을 확장해 오면서 국가적 재난 상황에 있었다. 이때 예레미야는 ‘바빌론에 항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며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홍 교수는 “당시 하나냐를 비롯한 다른 예언자들이 하나님의 구원의 메시지를 전했지만 예레미야만이 심판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제는 하나냐를 비롯한 뭇 예언자가 전한 구원의 메시지는 다름 아닌 한 세기 전 이사야가 전한 구원의 메시지라는 것”이라며 “예레미야 시대에 예언자들이 외친 구원은 권력에 하수인 노릇 하는 직업 예언자의 정치적 수사로 전락했다”고 역설했다.

이는 예레미야 시대의 선포자들이 진실되게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말씀을 구하지 않고 자기 필요에 따라 이사야의 메시지를 이용했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견해다.

이처럼 ‘적실성’의 문제는 욥기서에 등장하는 욥의 세 친구들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다.

홍 교수는 “이들은 ‘하나님은 죄 없는 자를 심판하지 않는다. 네가 회개하면 하나님이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며 신명기의 언약사상에 배경을 두고 있는 교리적인 말들로 욥을 위로했다”며 “신학적으로는 옳은 말이었지만 욥에게는 너무 아팠다.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에게 생명을 준 신명기의 언약사상이 누군가를 죽일 수도 있는 정죄의 말로 돌변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그는 “특정한 말씀 하나를 절대화해서 모든 상황에 적용하려 해선 안 된다”며 “어제에 주신 말씀을 오늘에 되살려내는 고뇌와 씨름이 설교자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잘못 사용함으로 사람을 살리기보다 죽이는 말씀이 돼버린 본문, 설교자에게 외면당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그래서 우리의 우리의 삶에 역사하지 못하는 본문들을 시대에 맞는 메시지로 해석하고 선포하는 것이 오늘날 설교자들의 중요한 책임이요 사명이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홍 교수는 “성경의 기자들뿐 아니라 어거스틴, 루터, 칼빈, 웨슬레, 바르트가 성서를 해석했고, 그들의 해석으로 역사가 바뀌고 성경을 이해하는 눈이 달라지게 됐다”며 “바로 이것이 오늘 이 시대 말씀의 선포자가 해야 할 일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민정 (뉴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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