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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기도큰모임 쥬빌리코리아 인터내셔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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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는 통일의 주역…나부터 헌신 결의
'2014 기도큰모임 쥬빌리코리아 인터내셔널' 참가자 일동 다짐
'2014 기도큰모임 쥬빌리코리아 인터내셔널'이 '교회가 살리는 통일'을 주제로 6일 개최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는 식전행사로 사랑의교회 통일광장에서 한국기독교통일포럼과 북한정의연대의 ‘북한사진전’, 참여단체 사역부스와 정보교류의 장인 ‘통일엑스포’, 부대행사로 통일열차, 남북결연, 베를린장벽, 철조망, 남북연표, 브라스밴드 축하공연, 포토존 등 ‘통일광장 행사’가 진행됐고, 이어 본당에서 ‘푸른초장 예수가족 브라스밴드’의 오프닝공연이 펼쳐졌다.
오후 12시 50분부터 1부 ‘회개와 부흥’ 행사가 진행됐다. 이병철 목사(춘천 주향교회)와 함께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에스겔 37장’을 읽으며 행사의 문을 열었다. 영상팀의 ‘아~대한민국!’ 오픈영상이 상영됐고, JWM(Jubilee Worship Ministry)의 ‘너는 크게 자유를 외쳐라!’ 선포찬양에 이어, 준비위원장 이상숙 권사가 개회선언을 했다.
이어 기수단이 입장했고, 사무국장 김경태 강도사 선창으로 참석자들은 ‘한라에서 백두까지, 백두에서 열방까지! 서울에서 평양까지, 평양에서 땅끝까지!’라는 기도구호를 제창했다. JWM의 여는기도, 이종한 목사(제주 아름다운교회)의 말씀봉독에 이어, 최홍준 목사(부산 호산나교회)가 ‘교회가 살리는 통일(아모스 5:6)’을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최홍준 목사는 “한국교회는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국민들이 교회를 염려하는 실정이다. 한국교회는 아모스 세대와 같이 주저앉을 수도 있다”며 “한국교회는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 교회가 살리는 통일은 교회가 회개하여 생명력을 회복하고 통일한국을 이루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한국교회는 유청소년들과 탈북청소년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세워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재호 목사(수레바퀴선교회)가 선포된 말씀으로 기도와 개인회개 기도, 박재신 목사(전주양정교회)가 국내교회 회개 및 회복과 부흥을 위한 기도, 유종오 목사(시드니 행복한교회)가 ‘해외 디아스포라 교회와 대한민국과 통일코리아를 위한 기도, 강철호 목사(새터교회)가 북한 김정은 정권과 탈북자 인권과 북한 지하교회와 탈북민(27,000)을 위한 기도를 했고, 유관지 목사(북한교회연구원)가 마무리 기도를 했다.
김영식 목사(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 사무총장)는 헌금작정서 작성 시간을 인도했고, 헌금 특송은 박라현 교수(갈보리교회)가 불렀다.
오후 3시 50분부터는 2부 ‘통일코리아’ 행사가 진행됐다. ‘Father's Love’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탈북민 지철호 형제(사랑의교회)가 간증했다. 영상팀은 ‘10만 선교사 서원의 세대!’라는 제목의 영상을 상영했다. 사랑의교회 쉐키나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에 이어, 사무총장 이관우 목사가 용서와 화해를 위한 기도(진보와 보수, 남북 간, 디아스포라 등) 및 다음 세대를 위한 축복을 했다.
대외협력처장 오성훈 목사는 국내 11개, 해외 11개 지역의 쥬빌리안을 축복했고, 학생대표 강태화(서울대 4) 씨와 한단비(연세대 4) 씨가 ‘2014 쥬빌리코리아 기도큰모임 인터내셔널 결의문’을 낭독했다. 오대원 목사(한국예수전도단 설립자)는 격려사를 전했다. 이관우 목사의 광고와 쉐키나 찬양팀의 찬양으로 행사는 마쳤다.
참가자 일동은 결의문을 통해, “조국교회가 교회 본연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고, 세상으로부터 조롱과 수치를 당하는 뼈아픈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조국교회의 회복과 영적 부흥을 위해, 그리고 시대적인 사명인 복음적 통일을 위해 국내의 교회들과 해외한인디아스포라교회들이 일어나서 힘을 합해 민족의 중보자로 헌신하도록 하는 일에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고 했다.
또 “다음 세대는 통일 시대의 주역이다. 우리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거룩한 부흥의 세대로 일어나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불타는 비전을 품고 각 영역별로 통일에 앞장서도록 이끌 것을 다짐한다. 우리는 머지않아 한국교회가 파송하는 10만 명의 선교사가 열방을 향해 나아가게 될 것을 확신한다. 이 일을 위해 먼저 나 자신이 통일과 세계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 것을 결의한다”고 했다.
신태진 (크리스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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