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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정형권
     제 목 '기독교 대안교육, 가치에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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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대안교육, 가치에 집중하라!'
2일 첫 총회학원선교대회…위기의 공교육 돌파구 '대안학교' 대책 논의



"학원 복음화의 사명을 감당하자."

예장 합동 총회가 캠퍼스 복음화에 시동을 걸었다. 학원선교위원회(위원장:권순웅 목사)는 6월 2일 주다산교회에서 제1회 총회학원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총회학원선교대회에서는 성경적 가치관으로 다음세대를 양육하기 위한 기독교 대안교육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선교대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학원선교위원회 서기 김내성 목사 사회, 회계 남동희 장로 기도, 총회장 안명환 목사 설교 및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장 안명환 목사는 “현재 대부분 교회가 교인이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다음세대의 이탈이 급속화되고 있다”면서 “한국 교회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명환 총회장은 주일학교 붕괴를 뛰어 넘을 대안으로 “학교로 찾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총회장은 "더 이상 오지 않는다고 푸념하고 있지 말고 찾아가야 한다. 교사도 목회자도 선교사의 의식을 갖고 현장으로 뛰어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총회학원선교대회에서는 "현재의 공교육 시스템에서는 진정한 신앙교육이 힘들다"는 지적과 함께 기독교 대안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박상진 소장은 “최근 15년은 기독교 대안학교 설립 붐이 일었던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한국 교회가 기독교 대안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원인은 공교육이 무너지면서부터. 특히 2004년 대광고 사태와 사립학교법 파문으로 "공교육으로는 기독교 교육이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설립이 증가했다. 기독교 대안학교 실태조사가 이뤄진 2006년에는 59개에 불과했던 학교가 2012년에는 131개로 늘었으며, 현재에는 200개에 육박하고 있다.

그러나 설립에는 많은 공을 들이고 있지만 내용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박상진 소장은 일반 대안학교보다 기독교 대안학교가 더 많아졌지만 "부모의 자녀교육 욕심 때문에 대안도 없고 복음도 없는 학교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소장은 "부모의 욕심을 충족시키는 교육이 아닌 기독교적 가치관에 근거한 자녀교육을 추구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소장은 올바른 기독교 대안학교가 되려면 양질의 교사 양성과 커리큘럼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선발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교회와 학교 간의 긴밀한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와 함께 기독학부모 정신도 요구된다.

"교회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도 신앙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기독교학교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 박 소장은 "그러나 교육내용을 비롯해 학교의 존재방식, 접근성, 학교운영 등 모든 영역에서도 기독교적인 가치가 구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논찬에 나선 김지찬 교수(총신신대원)는 "기독교 대안학교는 약간의 가능성이 있다면 교회가 반드시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교인들의 자녀가 모이고 기독교 교사가 가르친다고 기독교 대안학교가 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교단과 교회, 기독교 학부모, 교사, 교육학자, 신학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건강한 기독교 대안교육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오태균 교수(총신대)는 "기독교 대안학교 졸업생들이 일반 학교 졸업생들에 비해 자기주도학습과 인성교육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보고가 있다"면서, "교회가 교육적 사명을 가지고 기독교 대안학교를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도자의 비전과 역량이 집중된 일부 대안학교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교회 담임 목사의 리더십이 바뀌면 100년 대계인 기독교 대안학교의 방향도 바뀌고 쉽게 무너지기도 한다. 오태균 교수는 "한 개인의 리더십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가 함께 세워가는 교육이 되어야 하며 교육 전문가에게 권한을 과감하게 위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이혁재 목사(은혜의동산기독교학교)와 김도일 교수(장신대)가 강의를 했으며, 한천설·서창원·한춘기 교수(총신대)가 논찬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마상욱 박사(YSM)와 이수영 박사(서울외고) 이현우 목사(대구동신교회) 이기봉 목사(명지중)가 각각 발제했다.

학원선교위원회 권순웅 위원장은 "학원선교는 총체적 위기"라면서 "이제는 거룩한 맞불을 놓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총회는 교회 안의 학생들을 바라봤지만 이제는 교회 밖 다음세대를 선교의 대상으로 접근해야 한다. 다음세대를 복음화하는 총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정형권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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