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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김준수
     제 목 샬롬나비, ‘세습과 건강한 목회지도력 계승’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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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내 것' 아닌 '모두의 것'
샬롬나비, '세습 문제와 건강한 목회지도력 계승' 학술대회 개최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회장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은 30일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목양동 2층 세미나실에서 '세습 문제와 건강한 목회지도력 계승'을 주제로 제8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영한 박사는 '세습 문제와 건강한 목회적 승계'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면서 목회자의 자녀가 대를 이어 목회자가 되는 목회 세습과 교회 세습은 구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목회 세습은 재산권과 관련이 없고 신앙과 정신적 품성만을 물려받는 것이기에 좋은 전통이 될 수 있으나, 교회 세습은 재산권과 관련이 되기 때문에 인간의 탐욕이 개입"될 수 있다며 목회자들이 솔선수범해서 "좋은 후계자를 육성하여 지도력을 승계하고 교단과 교회의 부조리한 구조를 스스로 정화하는 윤리적 쇄신이 요청된다"고 밝혔다.

또한 교회 세습의 정당성을 구약의 제사장 전통에서 찾으려는 것은 전혀 개신교적이지 않은 발상임을 분명히 했다. 김 박사는 “교회 세습의 합리화 근거를 구약시대 제사장의 세습에서 찾는 것은 구약과 신약의 불연속성 측면을 간과하는 것”이라며 “아버지가 목회자라고 그 아들이 반드시 목회자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신약 시대의 목사는 세습이 아니고 소명직”임을 강조했다.

특히 “개혁교회 목회자는 레위인의 전통에 서 있기는 하나 관습적으로가 아니라 레위인의 성별된 삶을 계승한다는 의미”라며 “교회의 목회권은 교권적으로나 혈육으로 전해가는 것이 아니라 신앙고백자들에게 ‘내 양을 먹이라’는 소명으로 주어지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박사는 또한 한국교회 신뢰도 추락의 주요한 원인에는 바로 교회 세습에 있다고 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의 신뢰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각 교단별로 세습방지법이 제정되고 있는 것이며 한국사회의 대다수 구성원들도 교회 세습을 원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목회자들 스스로 ‘내가 일구었으니 내 것(혹은 우리 가족)’이라는 이기적 탐욕을 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김 박사는 당부했다. 그는 “이웃을 위한 교회의 본질과 교회의 공공성을 확인하여 실천하면 교회의 세습은 사라질 것”이라며 “개교회가 공공성을 각성하고, 개교회가 사유화 될 수 없도록 하는 정서적 풍토와 제도적 장치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습방지금지법은 세습을 못하게 하는 소극적 대책”이라며 교회의 공공성 확립, 목회자의 높은 도덕성, 공공기관에 의한 감사 실시, 교회 재산권의 총회 이전, 교회법 제정, 공적 청빙 절차, 은퇴목사에 대한 은급제도 확보 등을 통해 건강한 목회직 승계의 대안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승진 목사(가치와경영연구소 소장, 숭실대 겸임교수)는 그동안 대형교회와 대형교단들이 교회 세습문제와 관련해 직간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력을 끼쳐왔다고 지적하며 “대형교회와 대형교단들은 그 사회적 인지도와 영향력이 가져오는 결과에 대한 책임의식을 깊이 인식하며, 이제는 바른 목회지도력의 계승을 위한 바람직한 모델이 되는 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학술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전형준 교수(백석대)의 사회로 이계자 박사(평택대)의 기도, 안계정 교수(대신총회신학교)의 성경봉독, 임태수 교수(호서대 명예교수)가 말씀을 전하고, 박봉규 목사(기독교학술원 사무총장)의 축도로 마쳤다.


김준수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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