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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류재광
     제 목 안산 교회들, 세월호 피해자 위한 사단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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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교회들, 세월호 피해자 위한 사단법인 설립 추진
교계에 '창구 단일화'와 '실질적 도움' 요청…실종자 수색과 진상규명도 촉구



안산시기독교연합회(안기연)가 26일 회장 유재명 목사가 시무하는 안산빛나교회에서 ‘사단법인 안산기독미래네트워크’ 발기인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기자회견을 통해 세월호 사태와 관련해 ‘한국교회에 드리는 제언’을 발표했다. 특히 이들은 교계에 지원 창구를 단일화하고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안산기독미래네트워크 발기인대회 및 정기총회에는 안산지역 총 47개 교회 담임목사들이 참여했으며, 향후 계속해서 참여를 늘려갈 계획이다. 안기연은 본래 3년 전부터 지역사회 섬김을 위한 사단법인 설립을 계획해 왔으나 재정 등의 협조가 저조해 미뤄오다가, 이번 세월호 사태로 이 일에 대한 절박성과 시급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급물살을 타게 됐다.

안기연은 “한국교회와 기독교 단체, 그리고 각 교단들은 회복과 치유를 위한 지원과 노력에 효율성을 위해 창구를 일원화해주시기를 바라며, 가능하다면 안기연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연합의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기연은 “각 교단이나 기독교 단체들이 안산지역의 회복과 치유를 위해 많은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번 사건은 다른 재난처럼 피해를 복구하는 것이 아니”라며 “우후죽순처럼 각 교단에서 산발적인 지원을 통해 안산으로 몰려든다면 비효율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안기연은 또 한국교회에 진정한 회개로 신뢰를 회복할 것과 함께 아파하고 울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도 당부했다.

안기연은 세월호 참사 이후 연합기도회, 장례식장 지원, 단원고 보안팀 운영, 팽목항 진도군기독교연합회와 현장 지원, 합동분향소 부스 설치 운영, 희생자 소속 담임목회자 모임을 통해 유가족과의 소통 등을 진행해 왔다. 향후에는 진상규명, 안산 청소년 및 시민들을 위한 힐링콘서트, 단원고 정상화 등을 위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회장 유재명 목사는 “지금이야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피해자들만 남게 될 것”이라며 “그들을 지속적으로 돕기 위해 사단법인을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성금이 답지했지만, 그보다는 순수하게 안산지역 교회들의 헌신으로 사단법인 설립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로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유재명 목사는 “피해자 가족들이 원하는 것은 돈도 탄핵도 아니다. 실종자를 빨리 찾고 진상규명을 철저히 해서 한을 풀어 달라는 것”이라며 “이들의 충격이 최소 몇 년은 갈텐데, 교회들이 지속적으로 이들을 치유해 줘야 한다”고 했다.

또 사려 깊지 못한 발언으로 피해자들에게 상처를 주지 말 것, 모금액을 조금이라도 함부로 쓰지 말아 줄 것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지원들이 실제 피해자들에게는 피부로 와 닿지 않는 것이어서 안타깝다고도 했다.

총무 원영오 목사는 “그동안 세월호 피해자들을 안기연을 통해 돕고 싶다는 문의가 많이 왔는데, 우리 스스로도 준비가 안 된 상황이었다”며 “이제 여러 준비를 해서 한국교회에 제언을 내놓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재광 (크리스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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