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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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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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빈곤퇴치회, 음식쓰레기로 만든 '나비갤러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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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빈곤퇴치회, 음식쓰레기로 만든 작품 '나비갤러리' 열어
음식쓰레기에 생명과 가치를 불어 넣은 작품들 전시
5월 14일(화) 오후 4시 세계빈곤퇴치회 서울 사무실(7호선 이수역 10번출구 앞: 535-2847) 나비갤러리에서 음식쓰레기에 생명과 가치를 불어 넣은 작품을 전시했다.
세계빈곤퇴치회 강명순 이사장이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아트(Upcycling Art) 65점의 작품으로 감귤껍질 지도, 사과껍질 돛단배, 무우껍질 피터팬, 조개껍질 생명사다리 등으로 새롭게 태어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나비갤러리 작품들은 지난 4월 8일 국회도서관 로비에서 전시된 바 있으며, “생명사다리 - 쓰레기가 말하다” 라는 책으로도 출간되어 자살예방 교육과 자살고위험군 상담할 때와 아동, 청소년, 노인, 또 전국 각 지역아동센터 현장 실무자들에게 전달되어 빈곤아동, 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생명의 끈을 붙들며, 새 생명의 삶을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전시회 준비 중에 이미 26세 교사와 17세 고교생, 40대 공무원들 등이 작품을 본 뒤 자살생각을 끊겠다고 다짐했다.
나비갤러리를 직접 만든 강명순 이사장은 “쓰레기도 이렇게 죽어가면서 하나의 귀한 생명으로 자살하려는 사람들을 살리며 감동을 주는데, 하물며 천하보다 귀한 우리도 무언가 가치있는 일을 하고 싶다면서 생명사다리의 동아줄을 꼭 붙잡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기뻐하고 있다.
나비갤러리 전시회는 특히 5월 14일부터 6월 23일(법률 제11690호 아동의 빈곤예방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본회의 통과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직접 말린 쓰레기와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업사이클링 아트를 체험하며 작품도 만들 수 있다.
나비갤러리의 주요 작품으로는 위기청소년에게 용기를 주는 “왕따 그리고 빠삐용”, 구청 공무원의 딸을 살린 작품인 “나 죽고 싶어”, “무우껍질 피터팬”, “생명사다리” 등이 있다.
전시회 관련 문의는 사단법인 세계빈곤퇴치회 02)535-2847 담당자 한종훈 사업총괄부장에게 하면 된다(010-3994-0715).
이승욱 (업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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