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 름 박민균
     제 목 오륜교회 사모 리조이스 '온전한 섬김'
     홈페이지

오륜교회 사모리조이스 '진심은 통한다!'
7회째 올해도 712명 초청, 회복·재충전 위한 온전한 섬김



'그 감동에 취해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일이 행복합니다.'

오륜교회(김은호 목사) 홈페이지 게시판은 감동 행복 감사 웃음 기쁨과 같은 말들이 넘쳐났다. 목회자 사모들이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사모리조이스(Rejoice)2013’에 참석한 후 남긴 소감들이다.

“이제 다시 목양의 현장에서 감사와 기쁨으로 주님의 일을 잘 감당할 것 같습니다” , “영원히 잊지 못할 사랑과 행복의 순간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소감문들을 읽으면, 사모리조이스 행사가 ‘목양과 삶에 지친 사모들에게 쉼과 회복 그리고 새로운 힘을 주겠다’는 목적을 충실하게 감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모리조이스는 2007년 시작됐다. 김은호 목사가 한국 교회의 사모 67%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접한 것이 발단이었다. 김 목사는 이 기사를 보고 한국 교회 사모에게 위로와 소망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사모는 교회에서 온갖 굿은 일을 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사람, 가정이 아닌 교회를 위해 사는 남편을 평생 이해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외롭고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김은호 목사는 실의에 빠진 사모를 그냥 방치하면 결국 교회가 그 문제를 감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교회가 건강하려면 목회자가 건강해야 하고, 목회자의 건강은 가정 곧 사모의 건강함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사모리조이스는 이런 문제의식과 목적을 갖고 2007년 첫 발을 내딛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사모리조이스는 이제 설명이 필요 없는 유명한 행사가 됐다. 행사 개최를 공고하고 참가자 접수를 받으면, 하루 만에 정원 700명이 모두 마감된다. 그러나 올해도 모질게 700명을 끊어내지 못하고, 해외에서 선교사역하는 사모들과 평생 시골과 오지 교회에서 고생한 70대 사모 등을 추가로 등록시켰다.

사모리조이스2013에 참석한 712명의 사모들은 4월 22일 등록을 마치고 잠실 롯데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첫날 프로그램은 연예인 송재호 장로(오륜교회)의 푸근한 오프닝 공연과 참가들의 마음을 녹이는 김현주 원장(스타피아교육원)의 강연, 끝없이 웃음을 주는 신상훈 교수(서울종합예술학교)의 강의 그리고 유엔젤 보이스(Uangel voice)의 힐링콘서트가 이어졌다. 23일은 ‘회복’을 주제로 아름다운 가정을 일궈가는 방법(박종준 원장), 웃음으로 상한 마음을 치유하기(이요셉 소장), 뜨거운 기도로 영혼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건호 목사) 그리고 사모의 어려움과 아픔을 수다로 풀어내는 이야기한마당까지, 철저하게 참가자들을 배려하는 순서로 짜여졌다.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하는 24일은 체조와 운동으로 피곤과 스트레스를 풀어내는 방법(차승목 회장)을 비롯해 사모에게 어울리는 화장법과 패션 등 다양한 특강이 진행됐다.

사모리조이스 행사는 사흘 동안 진행되지만, 사모들에게 감동과 사랑을 전해주기 위해서 6개월 전부터 준비를 한다. 10여 명으로 구성된 사모리조이스준비위원회는 지난해 참석자들에게 받은 설문지를 바탕으로, 사모들이 원하는 프로그램과 강사들을 섭외하기 위해 뛰어다닌다. 제1회부터 사모리조이스 준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승인 집사는 “사모님들이 친정집처럼 편하게 쉬고 즐기면서, 그 속에서 사모의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짜기 위해 노력한다. 프로그램 준비와 기획에만 4개월이 걸린다”고 귀뜸했다.

그리고 행사가 시작되면 300명의 성도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안내부터 식사와 숙박까지 사모들을 헌신적으로 대접한다. 준비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이렇게 애쓰는 이유는 “사모님들의 고충과 아픔을 이해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행사를 통해 기쁨과 행복과 추억을 드리고 싶기 때문”이다. 3일 내내 뛰어다니느라 목이 쉰 양혜경 집사는 “사모님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좋은데요. 섬김을 통해 우리도 큰 기쁨을 얻어요”라며 밝게 웃었다.

삶에 지친 사모들이 3일 만에 새 힘을 얻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다. 진심으로 사모들을 섬기고, 감동과 감격을 주기 위해 애쓰는 오륜교회 성도들의 마음 때문이다. 그 온전한 섬김이 사모들의 삶에 행복이라는 기적을 일구고 있다.


박민균 (기독신문)
이름
내용
비밀번호
정옥래 사모리조이스
의견글삭제하기
             


관리자로그인~~ 전체 6332개 - 현재 10/423 쪽
번호 제목 이름 파일 날짜 조회
6197 종교계 '노숙인 복지' 위해 힘 모아... 노충헌 2013-05-10 1304
6196 "하나님 마음으로 이 땅을 바라보자!" 이태형 2013-05-10 1487
6195 서울역에 울려퍼진 어버이의 날 하모니 이옥진 2013-05-09 1369
6194 '세금 바로 쓰기 납세자 운동' 발족 이승욱 2013-05-08 1539
6193 이한구, '금리 인하로 선제적인 대응능력이 보여야..' 박찬권 2013-05-08 1373
6192 영월교도소 재소자 2명 '시인' 되었다! ... [1] 이지현 2013-05-08 1613
6191 한기총, 영목회·서울시와 '녹색청정 사랑 마을' 업무 협약 이대웅 2013-05-08 1389
오륜교회 사모 리조이스 '온전한 섬김' ... [1] 박민균 2013-05-08 3091
6189 한교연-서울시, '행복한 작은 도서관 1호점' 열어 박재찬 2013-05-08 1395
6188 도시교회 섬김, 농촌교회 꿈 지켰다. 정재영 2013-05-08 1434
6187 장신대, 기독교교육 국제 학술 대회 열어... 이동윤 2013-05-08 1537
6186 세계개혁교회대회 폐막, '서울선언문' 체택 백상현 2013-05-08 1280
6185 개혁교회들, '연합과 관용' 요구에 귀 기울여야.. 김진영 2013-05-08 1353
6184 2013학년도 이화여대 신학대학원 후기 신입생 모집 이화여대 신 2013-05-03 1419
6183 일을 재미있게 하는 10가지 방법 안영미 2013-03-07 2234
[맨처음] .. [이전] [7] [8] [9] 10 [11] [12] [13] [다음] ..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