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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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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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일치 위한 기도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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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CC·한국정교회·천주교·루터교 등 참여…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 열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총무 백도웅 목사) 회원교단과 한국정교회,천주교,루터교가 참여한 가운데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가 오는 21일 오후 5시 서울 후암동 중앙루터교회(담임 한영복 목사)에서 열린다.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을 맞아 열리는 이날 기도회는 백도웅 목사의 사회로 최기산 주교(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가 ‘질그릇 같은 우리 속에 이 보화를 담아 주셨습니다’(고후 4:4∼18)라는 주제를 가지고 설교한다. 참석자들은 그리스도교 일치와 이주노동자,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를 드릴 예정이다.
KNCC측은 “이번 기도회의 주제는 분열된 세상을 향해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만이 이 분열을 극복하는 보화임을 알리기 위함”이라며 “세상의 화해와 평화를 동반하는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KNCC는 1986년부터 매년 1월18∼25일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으로 정해 회원교단과 한국정교회,천주교,루터교와 함께 지켜오고 있다. 이 기도주간은 세계교회협의회(WCC)와 로마교황청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 기도회는 지난 2002년 1월 발족한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회의’의 모태가 됐다.
이날 기도회에는 조반니 바티스타 모란디니 주한 교황대사와 존 피터슨 세계성공회협의회 총무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성규기자 zhibag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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