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름
|
조하녹목사
|
|
제 목
|
중동평화를 위한 중보기도 요청
|
|
홈페이지
|
|
중동평화를 위한 중보기도 요청
이라크,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의 영혼들을 가슴에 안고
텔아비브 한인교회에서는 최근 미국의 대 이라크 군사공격으로 인하여 전쟁의 공포와 두려움에 쌓여있는 세 민족 - 이라크,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을 위하여 중보기도 운동을 개최하오니 함께 참여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제목 : '중동 평화를 위한 1. 1. 1. 중보기도운동'
'하루, 한번, 한 시간 무릎을 꿇읍시다!'
2. 동기 : 미국의 대 이라크 군사 공격일이 2월초로 예상됨에 즈음하여, 전쟁이 예고될 때마다 성경의 믿음의 사람들이 주님께 무릎꿇고 기도한 것처럼, 이제 전쟁의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는 세 민족을 가슴에 품고 주님 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읍시다.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대하 20:15)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시(간-one hour) 동안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막 14:37)
3. 기도제목 : '미국이 전쟁을 일으키지 않도록 막아 주옵소서!'
1) 이라크를 위하여!
이라크는 현재 UN 안보리의 결의에 따라, UN의 무기사찰위원회의 조사를 수용하여 현재 마찰 없이 사찰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어떤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이라크 주변에 이미 6대의 항공모함과 65,000명의 군인을 배치한 미국의 군사행위는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명분과는 달리 주변국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른 목적을 염두한 강대국의 무리수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전쟁 욕망은 세계의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며, 전쟁으로 인한 이라크의 2,200만 영혼들의 희생과 인구의 47%를 차지하고 있는 1,000만 어린이들을 전쟁의 공포로 몰아 넣고 있는 비인도적인 행위가 되고 말 것입니다. 특히, 이라크의 영혼구원을 위하여 헌신하고 있는 세계의 수 백명의 선교사들과 88만 크리스찬들과 교회들에게 더 큰 고통을 주게 될 것입니다. 전쟁의 두려움에 떨고 있는 어린이들과 성도들 그리고 구원받을 영혼들이 보호받기 위하여 기도합시다.
2) 이스라엘을 위하여!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할 경우, 이라크는 분명히 작은 미국인 이스라엘을 공격의 대상으로 삼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이미 F-15 전투기로 이라크를 선제 공격할 시나리오 - '이라크 파일'까지 준비해 놓고 있으며, 얼마 전에 세계 최초로 실험에 성공한 안티 미사일과 또 정도에 따라서는 핵무기 공격 불사까지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터지면 이스라엘의 국민들도 많은 희생이 뒤따를 것입니다.
전 국민 가스 마스크 배부와 백신 방역주사 투여 및 생화학 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화생방 훈련 등을 하고 있지만, 미국의 비합리적인 공격은 주변 아랍국들을 자극하여 자칫 중동전쟁으로 확산될 위험을 배제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50년만의 이스라엘의 경제 불경기는 더욱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될 것이며, 뿐만 아니라 국가적 총체적 혼란은 더욱 가중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1. 28 총선에 주님께서 뜻하신 지도자를 세우시고 테러가 없는 평화의 나라가 건설되어 이스라엘의 620만 영혼들이 구원을 얻는 초대교회의 성령의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다시 일어날 때까지 이스라엘의 구원받을 영혼들이 보호받기 위하여 기도합시다.
3) 팔레스타인을 위하여!
가자지구를 비롯한 웨스트 뱅크 지역에 살고 있는 590만의 팔레스타인들의 두려움은, 만약 이라크의 공격이 있을 경우, 이스라엘은 '91년 걸프전 때와 같이 전 웨스트 뱅크지역에 대한 더욱 강한 군사통제를 하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지금도 이스라엘 군은 웨스트 뱅크지역을 봉쇄하고 테러범을 색출한다는 명분 아래, 한창 배움으로 꿈을 만들어 가고 있는 학생들의 학교 휴교 조치와 필수품 구입이나 응급 구급차 통제 등 주민들의 기본 생활권까지 차단하고 있습니다.
거리 통행금지와 지금까지 4,270여명의 젊은이들이 테러 관련범으로 체포된 가택수색 등으로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고통속에서 신음하며 살고 있습니다. 미국의 공격이 시작될 경우, 전 세계의 시선이 이라크에 집중되고 있는 사이에, 팔레스타인은 얼마나 큰 환란을 당하게 될 것인가 라는 두려움 속에 해외의 형제, 친척을 찾아 떠나는 특히, 교회와 고향을 등지고 떠나는 기독인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독립은 무력이 아닌 평화회담으로 성취할 수 있도록 강경단체들의 테러를 멈추게 해 주시고 이스라엘의 군사공격에 두려움에 떨고 있는 주민들과 교인들을 떠나 보내는 교회들과 그리고 구원받을 영혼들을 보호받기 위하여 기도합시다.
(이 중보기도운동은 미국이 군사 공격을 취소할 때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위 믿음의 사람들에게 알려서 함께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 무릎 꿇는 기도의 용사들의 생활 속에 이 모든 것을 더해주시리라 약속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아래의 글은 중앙일보 1/10, 워싱턴, 이효준 특파원의 기사입니다. '테러와의 전쟁'을 외치며 북한을 포함한 아프가니스탄, 이라크를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공개적인 선전포고로 세계를 전쟁의 공포로 몰아 넣고 있는 미국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그 행정부에 반하여 더 이상 이 땅에 전쟁이나 테러로 희생되는 사람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결성된 9.11 테러 희생자 유가족들의 모임 - '평화로운 내일'이라는 단체에 관한 기사인데, 이 글을 읽으면서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며 복수는 주님께 맡기고 오히려 원수를 위하여 기도하라는 주님의 말씀이 더욱 새롭게 느껴졌고 나의 고통이 다른사람에게 또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아름다운 사랑이 우리 모두의 마음에도 고이 간직되기를 바라며 첨부합니다.)
"미국 내에서 9.11 테러와 관련, 누구도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백악관까지도 이들의 편지에 바로 답장을 띄우는 모임이 하나 있다. 세계무역센터 등에서 처참하게 숨져간 형제 자녀들의 유가족 50명이 결성한 평화로운 내일이라는 단체다.
각종 유가족 단체들이 흔히 그렇듯 테러범이나 테러를 방지하지 못한 정부 책임자를 처벌하고 각종 추모사업, 배상금 등을 요구하는 모임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 단체는 조지 W 부시 행정부엔 눈엣가시나 마찬가지다.
결성 직후 테러와의 전쟁을 합리화한다는 이유로 우리 희생자나 유가족을 내세우지 말라고 선언한 데 이어 정부가 대신 해준 복수인 아프가니스탄 전쟁에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프가니스탄에 회원들을 파견해 전쟁 희생자 유족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지난 5일엔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얼떨결에 그냥 지나쳤지만 이번 전쟁만큼은 막아보겠다며 회원 4명을 이라크로 보낸 상태다.
그들의 속내가 궁금해 바그다드에 파견된 테리 록펠러(52.다큐멘터리 작가) 여사와 어렵게 전화통화를 했다. "끔찍히 사랑하던 여동생이 무역센터 흙더미 속에서 몇조각만의 시신으로 돌아왔을 땐 중동 사람들의 수염까지도 가증스러웠고, 며칠이 지나자 세상의 모든 사람이 미워졌다. 그런데 또 며칠 뒤에는 신기하게도 증오심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누구만의 책임이 아니라 서로를 모르고 매도한 데 대한 모두의 책임이고, 증오와 복수심은 또 다른 비극을 만들 뿐 평화를 결코 가져다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현재 새벽부터 병원과 난민촌을 둘러보고 과거 걸프전 희생자 유가족과도 서로 눈물을 나누고 있다. 걸프전 당시 땅속까지 파고 든다는 특수폭탄으로 파괴된 지하방공호의 현장을 둘러볼 때는 "컴컴한 방공호 속에서 두려움에 떨다 숨진 어린아이들을 생각하면 영문도 모르고 갑자기 숨졌을 내 동생이 차라리 더 나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녀는 15일 미국에 돌아온다. 오는 20일 열리는 마틴 루터 킹 목사 탄생 기념행사에 참가해 이라크의 실상을 전하고, 전쟁을 막기 위한 마지막 호소를 하기 위해서다."
조하녹 목사 / 텔아비브 한인교회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