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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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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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민족 위한 평화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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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참여 평화기도회 열려
한기총, 서울지역 대형교회 등 참여
소파개정을 위한 촛불시위가 반미나 미군철수로 흐르는 것을 막고 한반도에 평화가 임하기를 기원하는 기도회가 광화문에서 10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기총은 서울지역의 대형교회들과 함께 광화문에서 10만인이 참여하는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11일(토) 개최하겠다고 9일 밝혔다.
한기총은 이번 평화기도회와 관련, "'촛불평화시위'가 '반미감정'이나 '미군철수운동'으로 흐르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기도회 취지를 밝혔다.
또 "미국의 대북 강경 정책은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보다는 위기와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음을 유념해 달라"고 밝히고 "우리 정부와 미국이 적극적으로 SOFA의 개정에 임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기총은 지난 4일 북핵문제와 소파 개정 촛불시위와 관련한 시국 상황에 관련하여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기총의 입장을 정리한 바 있다.
한기총은 이 성명에서 "우리는 '미군철수'를 반대한다"고 밝히고 "더불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촛불평화시위'는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하며 이제는 중단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한편, KNCC는 이번 기도회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규진 기자 kjkim@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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