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3인 한 여고생입니다.
제가 여름방학때 친구랑 싸웠는데..
솔직히 제 잘못이 없다고는 못하지만 전 다른 친구들에게
그 친구 욕을 하지 않았는데
그친구는 저희반아이들부터 시작해서 다른 반 아이들에게 까지
저랑 싸운것과 제가 여태까지 잘못해온 일들을 다 말해서
전 지금 저희 반과 다른반 아이들에게
욕 먹고있고, 못마땅한 시선을 받고있어요..
맨처음에는 성경구절 읽으면서 그냥 내가 참아야지
했는데 제가 생각했던거와는 비교도 안 될만큼 그 친구가 벌려놓은 일이
크더라구요 솔직히 저를 믿어주는 친구들도 있고 주님이 제 곁에 있다는
생각도 하면서 학교 다니고 있지만 저에겐 그것도 별 다른 힘이 되질 않아요
모든 아이들이 저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니까 학교 다니기가 너무 싫고
진짜 죽어버리고 싶은 생각도 하고요 그 친구에게 똑같이 복수하고 싶지만
그래도 전 교회다니는 사람이고, 성경을 조금이라도 배운 사람이니까
그런 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솔직히
그 아이와 화해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냥 다른 친구들이 그 아이 말만 믿지말고
제말도 듣고 해서 저한테 따가운 시선과 저에대한 욕을 듣지 못하게 주님이
제 귀를 막아주시고, 제가 아이들한테서 느끼는 모든 느낌을 느끼지 못하게 해
달고 기도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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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