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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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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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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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부상 당한 선교사 쾌유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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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부상 선교사에 위문 이어져
현지 선교사, 한국교회 빠른 쾌유 기원
31일 예루살렘 히브리대학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인해 부상을 당한 한국 선교사 장세호 목사, 류갑상 목사, 권성달 전도사 등에 대한 현지 선교사들과 한국교회의 위문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선교사들은 테러 직후 부상당한 3명의 선교사가 후송된 엔케렘 병원을 방문,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수술실 밖에서 기다리며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 기도하는 등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으며, 매일 아침 병원을 방문 선교사들의 속한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또 히브리대학 현지 선교사들은 권성달 전도사의 형인 권성호 목사에 "부상자 3명이 팔 다리에 심한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전하는 등 한국의 가족들을 전화통화를 통해 안심시켰다.
예장합동총회 세계선교회는 31일 교단출신 목회자들의 테러로 인한 부상소식을 듣고 현지와 연결해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테러 사태에 대한 유감을 표하고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히브리대학 유학 경험이 있는 총회세계선교회 김주경 선교사는 "이-팔 분쟁에도 평온한 곳이었던 히브리대에 테러가 발생, 현지 학생들과 한국 선교사들이 크게 다친 것을 애석하게 생각한다"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와 추가 테러 방지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기수) 관계자는 이번 테러사건에 대해 "현지 학생 및 선교사들이 부상당한 것은 유감"이라며 "조속한 회복을 위한 교회들에 기도를 요청하는 등의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테러 부상자인 장세호 목사, 류갑상 목사, 권성달 전도사 등은 모두 예장합동 출신이지만 히브리대학내 한국 선교사들은 교파와 상관없이 매우 절친하게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부상 선교사들을 위해 지속적인 기도를 한국교회에 요청하고 있다.
김대원 기자 dwkim@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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