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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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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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평화기도회 내달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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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5만명 평화기도회 내달 9일
부산 전교회 참가, 돌출행동 자제요청
부산기독교협의회(대표회장 서봉덕 목사)가 내달 9일 오후 3시 부산역 광장에서 5만여명 규모의 평화기도회를 개최, 북한의 핵개발 포기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한다.
이번 기도회는 당초 1월25일로 예정되었으나 부산기독교협의회는 부산지역 교회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일을 2주 뒤로 연기했다.
현재 부산기독교협의회는 기도회 참석인원 5만명을 목표로 교파를 초월해 부산지역 전교회에 참가를 요청하고 있으며 기도회 순서자 섭외도 거의 마무리 지은 상태다.
평화기도회 대표회장에는 서봉덕 목사가 추대됐으며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가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부산기독교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기도회의 성격에 대해 "순수하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미스바 구국기도회의 성격을 띠게 될 것"이라며 "취지문에서 밝히고 있듯 성도들의 자발적인 기도회 참여를 호소하고 있어 정치적인 색채와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북한의 핵개발 포기 및 NPT 탈퇴 철회를 위해 △한국교회의 회개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위해△북한 동포의 영혼구원과 평화적 통일을 위해 △단군상 철폐와 우상타파를 위해△하나님을 경외하는 새 대통령이 되도록 △국민 대화합과 국가 3부 요인이 정직한 국민의 공복이 되도록 △부산 400만 시민의 복음화를 위해 특별기도를 드린다.
또 기도회에 앞서 1부 식전행사로 취지문 낭독과 애국가 제창, 평화의 풍선 날리기 행사 등이 진행된다.
한편, 서울 기도회에서 논란이 되었던 일부 참석자들의 '돌출행동'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 부산기독교협의회측은 "순서를 맡은 이들에게 미리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며 "논란의 소지는 더이상 발견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51-759-7144
김대원 기자 dwkim@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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