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 1권(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복 음 과 빛 제3권 478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 (눅 14:21-24)
묵상	유대인들은 마지막 의인들이 부활 하게 되면 메시아 왕국이 도래하고, 그때에 큰 잔치가 게속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이 잔치에 죄인들과 이방인들은 참여하지 못하고, 유대인들만 참석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율법에 열심히 있던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당연히 이 만찬에 참석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한 가지 비유를 통해서 그들 중에서도 천국 잔치에 참석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주님은 그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천국 잔치의 초대를 거절할 것이며, 이로 인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 소외된 자들이 잔치에 초청을 받음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눅 14:21)." 한 사람이 큰 잔치를 열고 1차 초청에 응한 사람들에게 종을 보내어 잔치 준비가 되었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러 가지 변명을 대면서 잔치에 참석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종들은 돌아와서 그들이 말한 대로 주인에게 보고했습니다. 주인은 종을 통해서 초청을 받은 사람들이 모두 잔치에 참석하기를 거부했다는 보고를 들었습니다. 주인은 그들이 거부한 이유들이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주인은 그들이 자신에게 무관심과 모욕과 거짓으로 대하는 것을 보고 크게 분노했습니다. (마 22:6-7)을 보면 사람들이 잔치를 거부한 것을 보고, 주인이 전쟁을 하려고 하듯이 대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거부하는 자에게 내려질 하나님의 심판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님은 매우 노하여 종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여기에서 '시내의 거리'(플라테이아)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니는 '넓은 길'을, 그리고 '골목'(뤼메)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 은밀히 다니는 길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누가는 이때에 주인이 데리고 오라고 한 사람들을 네 가지로 구분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인간적으로 멸시 바도, 경제적인 자립 능력이 없는 소외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돈이 없어서 가축을 살 수도 없으며, 장가도 가지 못하고, 잔치에 초대를 받지도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부유한 자들이 잔치의 초대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그들이 잔치에 초대를 받게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구약 성경을 통해서 메시아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누구보다 먼저 메시아의 나라의 참여할 수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을 거부하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멸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 축복은 멸시를 받던 세리들과 죄인들에게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종이 가로되 주인이여 명하신대로 하였으되 오히려 자리가 있나이다(22).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 14:22-23)." 종들은 주인의 분부대로 시내의 거리와 골목에 가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데려다가 잔치 자리를 채웠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그 잔치 자리에는 진 자리가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는 누구든지 들어올 수 있도록 그 문이 활짝 열려져 있습니다(요 14:2). 그러므로 주인은 다시 종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여기서의 '길'(호도스)은 성밖의 공용도로를, 그리고 '산울'(프라그모스)은 '울타리'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21절에 언급된 '거리와 골목'이 성내의 길을 의미한다면, 22절의 '길과 산울'은 성밖에 있는 소외된 지역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주인은 성밖의 사람들을 데려오되 강권해서 데려오라고 말했습니다. "강권한다"는 말(아낭카손)은 "강제력을 사용하라"는 말이 아니고, "정중하게 설득해서 데려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밖에서 집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들을 무가치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성 안의 부자가 자신들을 초청했다는 말을 믿지 못하고 초청을 거절할 가능성이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종들은 그들을 끝까지 설득해서 데려와야만 했습니다. 21절에서 초청을 받은 사람들이 유대인 중에 소외된 사람들을 의미한다면, 22절에 언급된 사람들은 이방인들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방인들은 복음을 전할 때에 강권해서 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복음의 일꾼들은 모든 민족들을 찾아가서 그들에게 선교 활동을 해야 합니다. 주님은 선택받은 유대인들에게 먼저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복음을 거부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장차 이방인에게 그 복음을 전하실 것입니다. * 전에 청함을 받은 사람은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눅 14:24)." 주님은 이 비유를 말씀하신 후에 다음과 같은 말로 결론을 내리셨습니다.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주님은 온갖 구실을 대고 참석을 거절한 사람들은 하나도 잔치에 참석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비록 그들이 나중에 마음을 바꾸어서 잔치에 참석하려고 해도 그들은 거절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어리석게도 잔치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선언은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한 유대인들이 장차 당할 비참한 결과가 어떤 것인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복음의 축복에 참여할 우선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를 거부함을 인해 그 우선권을 잃고 말았습니다. 주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지 40년도 채 지나지 않아서, 예루살렘은 70년에 로마 군대에 의해 점령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일은 유대인이 하나님의 버림을 받았다는 증거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중에 다시 그들을 자기 백성으로 불러 주실 것입니다(롬 11:25-26). 유대인들의 불신실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끝까지 지켜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초대를 거부한 사람들은 장차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고 해도 거절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은혜의 때를 놓치고, 구원받은 기회를 포기한 행위에 대해서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도 모든 영혼들을 향해 다음과 같이 초청하고 계십니다. "오라! 모든 것이 준비되었다. 하나님은 나를 통해서 너희를 위해 모든 구속을 이루셨다." 이러한 주님의 초청을 받아들이는 자는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초대를 거부하는 사람은 천국에 들어가는 일을 거부당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이 초대를 거절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러한 일로 인해 걱정하거나 낙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직도 주님의 초대를 받아들일 사람들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더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들을 불러 천국은 가득히 채우실 것입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첫 번째로 거리와 골목에 가서 불러온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은 어떤 사람들을 상징하고 있는가? 2. 두 번째로 성밖과 산울가로 나가서 데려온 사람들은 누구를 상징하고 있는가?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 중에 포함되어 있는가? 3.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가?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거절해도 우리가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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