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465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깨어 있으라! (눅 12:35-40)  

묵상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주님께 나아와서 유업을 나누는 문제에 대해 중재를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나는 재판장이나 물건을 나누는 자로 세움을 받은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사람들에게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사람의 생명이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주님은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통해서 재물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어리석은 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또한 주님은 제자들에게 의식주에 대해서 지나치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까마귀를 먹이시고 백합화를 입혀 주시는 하나님께서 자녀들을 먹여주시고 입혀주시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고, 세상에 재물을 쌓지말고, 하늘창고에 쌓으라고 권고하셨습니다.
 

* 항상 깨어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으라!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35).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눅 12:35-36)."

  주님은 제자들에게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로 주님은 제자들에게 "허리에 띠를 띠라!"고 하셨고, 둘째로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요? 팔레스타인 지역의 사람들이 입는 옷은 길고 통이 넓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여행을 할 때나 활동할 때에 허리에 띠를 띠었습니다(출 12:11; 왕상 18:46; 왕하 1:8). 이러한 점에서 허리에 띠를 띠라는 것은 언제든지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으라는 명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등불을 켜고 서있으라!"는 말은 어둠 속에서 언제든지 주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으라는 명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님의 명령들은 성도들이 항상 영적으로 깨어서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주님께서 언제 재림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주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고 살아가야 합니다(벧전 1:13). 또한 주님은 제자들에게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처럼 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팔레스타인에는 결혼식이 밤에 열렸기 때문에 주인이 밤늦게 돌아올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종들은 주인이 돌아오면 문을 열고 영접하기 위해서 자지 말고 기다리고 있어야 했습니다. 유대인의 혼인 잔치는 밤에 열렸기 때문에 이러한 비유는 제자들에게 매우 실감나게 들렸을 것입니다. 주님은 이러한 비유를 통해서 제자들이 항상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마 25:1-13)).
 

* 주인이 올 때에 깨어 있는 종은 복이 있다.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하리라(37). 주인이 혹 이경에나 혹 삼경에 이르러서도 종들의 이같이 하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눅 12:37-38)."

  주님은 주인이 왔을 때에 그 종이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들이 복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구절에서도 역시 '깨어있다'는 말(그레고레오)이 강조되어 있습니다(행 20:31; 고전 16:13; 골 4:2; 벧전 5:8; 계 3:2-3). 주님은 깨어 있는 종들을 위해서 주인이 친히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힌 후에 수종을 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말은 매우 놀라운 말입니다. 왜냐하면 주인이 혼인집에 다녀왔을 때에 종이 깨어 문을 열어준다고 해서 그 종을 대접할 주인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친히 주인이 종을 위해 수종을 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자원해서 섬기는 종이 되셨습니다. 주님은 재림하실 때에 깨어서 주님을 영접하는 성도들을 극진히 대접해 주실 것입니다. 주님은 깨어서 주님을 기다리는 제자들을 종이 아니라 친구나 가족처럼 대해 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환영은 우리 행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원래 죄로 인해 영원한 형벌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재림 때에 주님과 함께 영원히 왕노릇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계 20:4). 또한 주님은 "주인이 혹 이경에나 혹 삼경에 이르러서도 종들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이 복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로마식 시간 계산은 밤을 4경으로 누었습니다(1경: 오후6-9시, 2경: 9-12시, 3경: 12-3시, 4경: 3-6시). 그리고 유대식 시간 계산은 밤을 3경으로 나누었습니다(1경: 6-10시, 2경: 10-2시, 3경: 2-4시-참고 삿 7:19; 애 2:19). 본문에 언급된 시간이 로마식인지,  유대식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주인이 돌아올 시간을 언급하고 있는 점과, 그 시간이 기다리기에 매우 힘든 때라는 사실입니다. 늦은 밤이 되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수면을 취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세상의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사람들은 깊은 영적 수면에 빠져들기가 쉽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영적인 잠에 빠져서 세상 조류에 휩쓸려 가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만 합니다(마 24:9-12).
 

*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너희도 아는바니 집 주인이 만일 도적이 어느 때에 이를줄 알았더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39).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시니라(눅 12:39-40)."

  주님은 제자들이 깨어서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 또 다른 비유를 해주셨습니다. 앞에서는 "깨어 있는 종들에 대한 축복"이 강조되었다면, 이 비유는 "준비하고 있지 않으면 안된다"는 경고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집 주인이 만일 도적이 어느 때에 이를줄 알았더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주님의 재림은 갑자기 침입하는 도둑으로 비유되고 있습니다. 주님 당시의 팔레스타인 집들은 흙 벽돌로 지었습니다. 그러므로 도둑들은 종종 이러한 흙 벽돌을 뚫고 들어와서 물건을 훔쳐 갔습니다. 도둑은 일반적으로 아무 예고도 없이 갑자기 들어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도둑으로부터 집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조심해야 합니다. 주님은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이 이러한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재림은 예고 없이 이러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주님의 재림일시를 정확히 아시는 분는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재림이 언제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단지 매일 깨어 있어서 항상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살아가는 영적 파수꾼이 되해만 할 것입니다(시 130:6).
 

적용을
위한 질문

1. 주님은 제자들이 주님의 재림을 맞을 준비를 항상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어떤 비유로 설명해 주셨는가?

2. 우리는 매일 매일 주님의 재림을 맞을 준비를 하고 살아가고 있는가? 그렇지 못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3. 왜 주님은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지 못한 채로 재림을 맞는 사람을 도둑맞은 사람에 비유하고 있는가? 왜 우리는 항상 주님의 재림을 맞을 준비를 하고 살아가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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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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