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455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70인 전도대 파견 (눅 10:1-7)

묵상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의 공적 사역은 빠르게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주님께서 방문하지 못한 유대인의 촌과 마을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70명의 제자를 세우시고, 그들을 둘씩 짝을 지어 자신이 가려는 마을로 앞서 보내셨습니다. 이때에 제자들이 파송된 지역은 주로 요단 동편 지역으로 보입니다. 주님은 이미 갈릴리와 사마리아 지역에서 사역을 마치시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기로 굳게 결심하셨습니다(눅 9:51). 그리고 주님은 절기를 이용해서 예루살렘에 가셨으며, 다시 요단 강 동편 지역에서 사역하셨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6개월 전부터 집중적으로 예루살렘과 요단 강 동편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당시에 요단 강 동편 지역은 유대종교 지도자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영적으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이 지역을 복음화 하기 위해서 제자들을 파송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 추수할 일군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라!
  "이 후에 주께서 달리 칠십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동 각처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1),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눅 10:1-2)."

  주님은 전에도(눅 9:2) 한 번 12제자들을 선택해서 복음을 전파하도록 파송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에 주님은 12제자를 자신이 가려는 각 지역으로 보내면서 복음을 전파하고 병든 자를 고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사마리아에도 몇  제자들을 보내서 주님의 방문을 예비하게 하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주님에게 남은 시간이 별로 많지 않았으며, 또한 아직도 복음을 전해야 할 지역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12제자들만으로는 주님이 가시려는 남은 지역에 모두 복음을 전파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다시 70명의 제자들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둘씩 짝을 지어서 자신이 앞으로 가려고 하는 각 동네로 그들을 앞서 파송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때에 70인의 제자들이 찾아간 동네들은 주님께서 앞으로 몇 개월 동안 방문하게 될 동네들이었습니다. 주님은 앞으로 자신이 가려고 하는 동네에 70인의 제자들을 파송해서 미리 복음을 전파할 준비를 하도록 조치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요단강 동편 지역에 집중적으로 제자들을 파송한 것은 이 지역에 사역을 집중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을 파송하기 전에 그들이 기억해야 할 여러 가지 사항들에 대해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첫째로 주님은 70인의 제자들에게 영적 열매를 추수할 일꾼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주님은 12제자들과 함께 복음 전파의 사역을 감당해 오셨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떠날때가 얼마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주님께서 복음을 전해야 할 지역은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12제자들반으로는 그 일을 가망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제자들에게 할 일은 많은 데, 일군이 적으니 추수할 주인에게 일군을 보내달라고 기도하도록 지시하셨습니다. 기도는 복음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가장 강력한 수단 중에 하나입니다. 기도는 성공적으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필수 요소입니다. 기도 없이 선교하는 일은 열매를 거둘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매일 복음의 확장을 위해서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오늘날에도 전 세계를 바라볼 때에 복음의 불모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지역에 복음을 전파할 일군이 매우 부족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날마다 모든 민족들에게 복음을 전파할 일군을 보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선교사가 되거나 선교 헌금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선교를 위해서 기도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누구든지 복음을 전파할 일꾼을 보내 달라고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 복음 전파 사역의 위험성
  
"갈찌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눅 10:3)."

  주님은 70인의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화려한 성공만을 약속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그들이 가는 길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예고하셨습니다. 주님은 그들을 파송하시면서 제자들이 마치 이리 가운데 있는 어린 양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음의 사역자들이 가는 길에는 성공과 풍요로움만이 기다리고 있지는 않습니다. 전도자가 가는 길에는 수많은 사단의 유혹과 박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이 땅에 존재하는 동안에 이리 가운데에 있는 양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은 세상에서 미움과 박해를 감수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성도들은 불신자들로부터 칭찬만을 들을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그들은 사단과 결부되어 있기 때문에 결코 성도들에게 우호적으로만 대하지 는 않을 것입입니다. 그러므로 말틴 루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인은 할 수만 있었다면, 세상 끝까지라도 좆아가서 아벨을 죽였을 것이다!" 사도 요한은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이상히 여기지 말라!"고 했고, 사도 바울 역시 "무릇 예수 안에서 경견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주님을 비롯해서 복음을 전파한 모든 신앙의 위인들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이러한 고난과 수고를 감당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사도의 후예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세상에서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을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자기의 양들을 이리의 손으로부터 보호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사역에 대한 처세법
  
"전대나 주머니나 신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4),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찌어다 하라(5).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 빈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6).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군이 그 삯을 얻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눅 10:4-7)"

  주님은 70인의 제자들에게도 12제자들에게 주셨던 갓과 거의 같은 지침을 전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그들이 전도 여행을 위해서 많은 것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에게는 시간이 너무나 촉박했고, 할 일이 많아서 조금도 지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지금 있는 그대로 복음을 위해서 즉시 떠나야만 했습니다. 주님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실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그들에게 자루나 곡식 주머니, 또는 여분의 신발을 준비하지 말라고 지시하셨습니다. 또한 주님은 70인의 제자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서 길에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급하지 않은 일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기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은 오직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만 집중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들이 맡은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기 위해서 방해가 되는 어떤 일도 금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예는 구약에서도 발견이 됩니다. 엘리사는 자기의 사환인 게하시를 보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엘리사가 게하시에게 이르되, 네 허리를 묶고, 내 지팡이를 손에 들고 가라! 사람을 만나거든 인사하지 말며, 사람이 네게 인사할지라도 대답하지 말라!(왕하 4:29)."

  주님은 그들은 어느 집에 들어가면 그 집에 "평안을"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구한 평안이 그 집에 임할 것인지의 여부는 그 집 사람들에게 달려 있었습니다. 만일 그 집 사람들이 제자들이 전하는 복음을 받아들이면, 그 집에는 구원과 평안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이 경우에 그 집은 아브라함의 자손이 될 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가족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그 집이 제자들이 전하는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제자들이 구한 평안은 그 집에 임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집이 복음을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받아들이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그 집을 위해서 평안을 구하고 저주하지 말아야 했습습니다. 성도들은 세상을 축복하는 사람들이지 세상을 저주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또한 제자들은 어느 가정에 머무르게 되든지 그 집에 거하면서 그 집 주인이 주는 음식을 먹고 마실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잠자리와 음식을 제공받는 일로 인해서 부담을 가질 필요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복음의 일군을 위해서 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일군이 그 삯을 얻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파송받은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그러한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일단 한 집에 머무르게 되면 이 집 저 집으로 옮겨다녀서는 안되었습니다. 그들은 잠자리와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불평해서는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집에 누를 끼치지 않으려고 다른 곳으로 옮겨갈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만 의지하고 복음을 전파하되, 하나님께서 그 곳에서 제공해 주는 의식주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왜 우리는 복음을 전파할 일군을 보내달라고 계속 기도해야 하는가?

2.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받는 고난은 어떤 것인가? 우리는 복음을 위해서 고난을 받고 있는가?

3. 복음의 사역자는 의식주 문제에 대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

연락처

발행인 : 최영찬
메일주소: bible@biblenara.org

홈페이지: http://biblenara.org
               http://biblen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