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451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청년이 예수를 주로 믿음 (요 9:35-41) 

묵상


  바리새인들은 예수께서 자기 눈을 고치셨다는 청년의 증언을 무시했습니다. 그들은 그 청년의 부모를 불러서 다시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부모 역시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회피했습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할 수 없이 다시 청년을 불러서 그가 눈을 뜨게 된 과정을 물었습니다. 그 청년은 자기가 한 말을 믿지 않고, 또 다시 묻는 것을 보고, "당신들도 그의 제자가 되려고 하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은 욕을 하면서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고 소리쳤습니다. 유대인들은 청년에게 예수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존재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그 청년은 그 말을 인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분명히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자기 눈을 뜨게 하신 분이 정체불명의 사람이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은 그 청년을 저주하면서 그를 회당에서 내쫓고 말았습니다.
 

* 네가 인자를 믿느냐?
  
"예수께서 저희가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가라사대 네가 인자를 믿느냐?(35)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요 9:35-36)."

  소경이었던 청년이 회당에서 쫓겨났다는 소식은 주님에게도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그 청년이 자기로 인해 유대인들에게 쫓겨났다는 소식을 듣고 친히 그 청년을 찾아가셨습니다. 주님은 성도들이 자기로 인해 박해를 받을 때에 그들을 그들을 찾아가서 만나 주십니다. 주님은 그 청년을 개인적으로 만나신 후에 그에게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네가 인자를 믿느냐?" 주님은 그 청년에게 구원을 받을 만한 믿음이 있는 것을 보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그 청년에게 신앙의 결단을 요구하셨습니다. 그 청년은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이 바로 자기 눈을 고쳐주신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청년은 주님의 음성만 듣고 주님의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그 음성은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그 청년은 주님의 질문에 대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주여 그 분이 누구십니까? 내가 믿기를 원합니다." 그 청년은 메시아가 누구인지 가르쳐 주면 그 분을 믿겠다고 주님께 대답했습니다. 그 청년은 이미 눈을 고치고 유대인들을 만나면서 주님을 영접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 주여! 내가 믿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37). 가로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요 9:37-38)."

  주님은 메시아를 믿겠다고 대답하는 청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그 사람을 보았느니라. 지금 너와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다." 주님은 주님을 믿을 준비가 된 청년에게 자신이 메시아임을 밝히셨습니다. 그 청년은 그 동안 눈을 뜨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제 눈을 뜨게 되었으며, 직접 메시아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일은 그 청년에게 있어서 큰 축복의 사건이었습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청년이 될 때까지 눈을 뜨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불행한 사람이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어쩌면 청년 자신도 나는 저주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청년은 저주 받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메시아를 증거하기 위해서 그의 눈을 닫아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메시아를 통해 그의 눈을 열어서 그의 입을 통해 메시아를 증거하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그는 실패자가 아니라 성공자였습니다.

  주님의 말을 들은 청년은 즉시 "주여! 내가 믿나이다"라고 고백한 후에 그 앞에 엎드려 절을 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가리켜 "주님"이라고 불렀습니다. 앞에서 그는 예수님을 "그 사람"이라고 불렀으며 후에 다시 주님을 "선지자"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는 마침내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청년은 주님 앞에 엎드려 절을 했습니다. 이러한 고백과 경배의 자세는  그가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년이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고 경배하는 이 부분은 (요 9장)의 절정이었습니다. 주님에 대한 청년의 이해는 점점 분명해졋으며 본문에 이르러서 마침내 절정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경배받을 분으로 믿고 그 분에게 자신을 맡겼습니다. 그 청년은 주님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으로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께 돌릴 경배를 주님께 돌렸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 청년은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었습니다.
 

* 바리새인에 대한 심판 선언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39),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가로되 우리도 소경인가?(40)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소경 되었더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요 9:39-41)."

  주님을 영접할 준비가 된 사람들은 주님은 즉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주변에는 여전히 주님을 대적하고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그들을 향해 엄숙하게 심판을 선언하셨습니다. 주님은 "내가 심판하러 세상에 왔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주님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거원을 거부했기 때문에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주님은 심판하러 세상에 오셨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주님은 계속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이 되게 하려 함이라." 주님은 보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은혜를 구하는 자의 눈을 고쳐 주셨습니다. 주님은 자기의 죄를 인정하고 은혜를 구하는 자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메시아로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주님께 경배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본다고 하는 자들은 소경으로 만드셨습니다. 주님은 자기 의를 자랑하는 자들을 그대로 내버려 두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주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영적 소경이 되었습니다.

  그때에 주님의 말을 듣던 바리새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소경이란 말인가?" 그들은 자신들을 소경이라는 하는 말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두 눈을 멀쩡히 뜨고 있는 자신들을 소경 취급하는 주님을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너희가 소경이 되었더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 주님은 그들이 눈이 멀었으면 죄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정말로 영적 무지함 때문에 주님을 거부했다면 그들은 책망을 받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이 행하는 일이 진리라는 것을 분별한 지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들이 스스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진리를 전하는 주님의 증거를 고의로 거부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그들이 책망을 받을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영적 소경임을 고백하면서 주님의 은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영적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누구보다 많은 율법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수많은 참된 증거를 보고도 하나님이 보내신 주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행위에 대해서 책임을 질만큼 영적인 눈이 열려 있었습니다. 그들은 부분적으로 메시아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자신이 가진 지식을 따라 솔직한 마음으로 조사했다면, 주님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진리를 따라 주님을 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고의로 마음을 닫아버리고 주님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를 포기했습니다. 그들은 영적인 통찰력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영적인 소경처럼 행동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그들의 죄가 용서를 받지 못하고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들이 자기 죄를 자백하고 주님을 의지했었다면 그들은 모든 죄를 용서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기에 용서를 받지 못했습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주님은 자신을 위해 박해를 받는 성도들을 어떻게 대해 주시는가? 우리 주변에서 이러한 실례를 찾아서 말해보자.

2.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누구라고 고백하고 있는가? 우리는 주님께 하나님께 드릴 영광을 돌려 드리고 있는가?

3. 왜 바리새인들의 죄가 용서 받지 못하고 그대로 남게 되었는가? 우리는 영적인 눈을 뜨게 되었는가? 아니면 아직도 그대로 영적 소경으로 남아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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