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449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소경의 부모와 바리새인과의 대화 (요 9:18-25)

묵상


  소경으로 구걸하던 청년이 눈을 떠서 돌아 다니는 것을 본 이웃 사람들과 친지들은 두 가지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이 전에 소경이었던 사람이 맞다고 했고, 다른 사람들은 그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청년은 그들에게 자신이 길에서 구걸하던 소경이 맞다고 증거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이웃 사람들은 눈을 뜨게 된 경위에 대해서 물었으며, 그 청년은 자기가 눈을 뜨게 만든 과정을 말해주었습니다. 그 후에 그들은 그 청년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데리고 갔습니다. 바리새인들 역시 그 청년이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물었고, 그 청년은 그 과정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바리새인들 역시 두 가지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그들 중에 일부는 안식일을 어긴 예수는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다른 사람들은 죄인이 이런 표적을 행할 수는 없다고 맞섰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이 일로 논쟁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시 그 청년을 불러서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청년은 분명히 그들에게 "그 분은 선지자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청년은 바리새인들의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자기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 청년의 부모와 바리새인간의 대화
  "유대인들이 저가 소경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18), 이는 너희 말에 소경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되어 보느냐?(19) 그 부모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가 우리 아들인 것과 소경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20). 그러나 지금 어떻게 되어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저에게 물어 보시오! 저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요 9:18-21)."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 청년의 증언을 인정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진실을 알려고 하지 않고 예수를 죄인으로 증언하는 말을 듣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다시 그 청년의 부모를 불러서 다시 물었습니다. 유대인들은 그 청년의 부모에게 두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그들은 첫째로 "이 사람이 소경으로 태어난 너희 아들이냐?"고 물었고, 둘째로 "그러면 그가 지금은 어떻게 보게 되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부모는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 분명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들은 "그가 우리 소경으로 태어난 우리 아들이 맞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부모는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대답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 부모는 바리새인들이 예수에 대해 적대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기 아들이 어떻게 보게 되었고, 누가 그 눈을 뜨게 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로 인해 곤란한 일에 빠지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책임의 소재를 아들에게 위임했습니다. 그들은 유대인들에게 "저에게 물어보시오! 저가 장성하였으니 자기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스스로 대답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를 지지하는 발언을 할 경우에 불리한 일을 당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대답을 회피함으로 필요없는 위험에 빠지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저희를 무서워함이라(22). 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저가 장성하였으니 저에게 물어보시오 하였더라(요 9:22-23)

  요한은 그 부모가 왜 이렇게 돌려서 대답을 했는지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 부모들은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했다는 사실"을 이미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 일이 있기 전에 이미 예수를 이단으로 정죄하고, 그를 제거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그들은 누구든지 예수를 지지하는 자들도 함께 출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아는 부모들은 예수가 자기 아들을 고쳤다고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유대인에게 있어서 회당 종교의 특권을 박탈 당하는 이은 큰 두려움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여기에 언급된 "출교"는 완전한 파문이 아니라, 일시적인 회당 특권과 공동 생활의 정지를 의미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도 행전을 보면 주님의 제자들이 후에 자유롭게 회당을 출입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출교는 산헤드린의 정식적인 결정은 아니었지만, 몇 명의 지도자들이, 이 문제를 회의에 상정하여 결정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부모는 "저가 장성하였으니 저에게 물어보시오!"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청년과 바리새인과의 두 번째 대화
  
"이에 저희가 소경 되었던 사람을 두번째 불러 이르되 너는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라. 우리는 저 사람이 죄인인줄 아노라(24). 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소경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요 9:24-25)."

  유대인들은 그 청년의 부모를 심문해도 아무 유익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공격의 표적을 다시 그 청년에게 돌렸습니다. 그들은 두 번째로 그 청년을 불러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하나님께 영광으로 돌리라! 우리는 저 사람이 죄인인 줄 아로라!" 바리새인들은 예수가 죄인임을 알고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청년에게 진실을 말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들은 은연 중에 그 청년이 예수가 죄인이었다고 말하기를 강요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라는 사람은 죄인이며 따라서 예수께서 그 청년의 눈을 뜨게 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진실을 조사하려고 하지 않고, 그 청년이 자기들이 원하는 대답을 하도록 위협했습니다. 이러한 바리새인들의 태도는 스스로 어둠에 머물기로 작정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청년은 이러한 바리새인들의 위협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당돌하게 유대인들 앞에서 자기의 생각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그 사람이 죄인인지 아닌지는 내가 알지 못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예수가 죄인인지 아닌 지에 대해서 바리새인들과 변론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바리새인들에게 자기가 이미 체험해서 분명히 알고 있는 것만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는 바리새인들에게 ㅇlfjgrp 대답했습니다. "내가 아는 한 가지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내가 소경으로 있다가 지금은 보는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이 죄인인지 아닌 지를 알 수 없지만, 그 분을 통해서 자기 눈이 뜨게 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이에 대해서  분명히 증언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확신은 바리새인들의 위협으로도 흔들 수 없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를 이단으로 정죄하고 죄인으로 몰아붙이려고 했지만, 그 청년은 자기의 체험에 기초하여 확고한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분명한 증거를 듣고도 거듭해서 이를 무시했으며, 진리에 이를 수 있는 기회를 고의로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은혜를 체험한 청년은 주님에 대해서 담대히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확고한 청년의 태도는 우리들에게도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론적으로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주님의 은혜를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가지 확실한 일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사실입니다. 이러한 체험을 가진 사람들은 이단의 위협 앞에서 흔들리지 않고 분명하고 확고한 믿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바리새인들은 예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하기로 결정했는가? 주변에서 의로운 사람을 죄인으로 몰아 궁지에 넣은 일이 있으면 이야기 해보자.

2. 소경되었던 청년의 부모는 주님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여러분은 이러한 부모의 반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3. 청년은 바리새인의 위협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는가? 우리는 "우리가 아는 한 가지 확실한 일"이 있는가? 그것이 무엇인지 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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