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438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 (요 8:12-15)

도입

  유대인의 명절에서 물과 빛은 매우 중요한 상징이었습니다. (요 7장)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생수의 근원"이라고 소개하셨습니다. 물을 구하기 힘든 팔레스타인에서 물은 생명과 직결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사장이 길어온 물을 붓는 제단 곁에 서서 자신을믿는 사람은 그 배에서 생수의 강(성령)이 흘러넘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 7장)에서 예수님은 무리들에게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에서 무리들을 가르치셨고 그 반응은 다양하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요 8장)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고 소개하셨습니다. (요 8장)에서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대적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요 8장)에서 예수님은 유대 종교지도자들과 변론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마침내 초막절 축제가 모두 끝이 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사람들의 마음은 흥분된 상태에 있었습니다. 이 때에 예수님은 유대인들을 향해서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묵상


1. 나는 세상의 빛이니..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요 8:12(상))..."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요한복음에는 "나는...이다"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에서 이 표현은 예수님의 신성을 언급할 때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얫적에 광야에서 모세에게 나타나서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도 "나는...이다"는 표현을 통해서 자신의 신성을 나타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요 8장)에서 유대인들에게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소개하셨습니다. 많은 학자들은 이 표현이 초막절에 거행된 "빛의 예식"과 관계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초막절 초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일곱 가지가 달린 황금 촛대을 붙였습니다. 이 불은 절기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타올랐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 불을 절기가 끝난 후에 껐습니다. 예수님은 이 촛대의 불이 타오르는 동안(절기 중)에는 가만히 계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절기가 끝나고 이 촛대의 불이 꺼진 후에 나타나셔서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외치셨습니다.

  초막절 예식에는 예수님을 나타내는 상징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초막절에 실로암에서 길러온 물을 제단에 붓던 제사장 성령의 생수를 주시는 예수님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대인들이 초막절에 불을 붙였던 황금 촛대빛이신 예수님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명절 전후에 나타나셔서 이러한 사실들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교회와 세상에 빛을 비추는 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초막절에 황금 촛대를 사람들의 왕래가 가장 많은 여인의 뜰에 세웠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이 곳 서에서 자신이 세상을 비추는 빛이란 사실을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사장이 실로암에서 길어온 황금 주전자의 물을 제단에 부을 때에도 자신이성령의 생수를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모세를 통해서 반석에서 물을 나오게 해서 백성들이 마시게 하셨습니다. 이 때에 생수가 흘러 나온 반석은 생수의 근원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상징이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향해 성령의 빛을 비추시는 황금 촛대였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어두운 밤에 광야를 비추던 불기둥은 성령님을 통해 자기 백성들을 인도하시는 예수님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2. 나를 따르는 자는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하))."

  예수님은 "세상을 비추는 빛"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어둠 속에서 헤메지 않습니다. 본문에서 "나를 따르는 자"라는 말은 "현재분사형"(계속되는 행동)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예수님을 믿은 후에 계속해서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계속해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빛 속에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어둠은 사단을 따라 불법과 비진리를 행하며 사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어둠의 영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어둠 속에 헤메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비추는 빛"이시기 때문에, 그 분을 따르는 제자들은 진리 안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빌 2:15). 달이 햇빛을 반사하는 것처럼, 예수님의 제자들도 세상에 및을 비출 수 있습니다. 그들은 진리 안에 행하고 어둠 속을 헤메지 않습니다.

  또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생명의 빛을 얻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생명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무한한 자원으로 살아가는 삶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자신의 유한한 힘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람들은 하나님과 단절되어 여러 가지 소외를 경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무한한 자원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얻는다"는 말도 현재분사형(계속적인 행동)으로 '계속적으로 얻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제자들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하늘의 무한한 자원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다윗처럼 "내가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3. 바리새인의 반대와 주님의 대답

 
 "바리새인들이 가로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거하니 네 증거는 참되지 아니하도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나를 위하여 증거하여도 내 증거가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앎이어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치 아니하노라(요 8:13-15)."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이러한 예수님의 증거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하는 증언은 효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율법은 중요한 일에 대해서 항상 두 사람 이상의 증인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기 스스로 "나는 세상의 빛이라"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바리새인들은 자기 혼자 하는 증언은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내가 나를 위해 증거해도 내 증거가 참되다"고 말씀하셨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은 자신의 기원과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함께 계시다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고 세상에 오셨으며, 구원 사역을 완성하신 후에는 다시 아버지께 돌아가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모든 것을 알고 계셨고 진실만을 증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증거는 진실했고 믿을만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에 대해 판단할 자격이 없었습니다. 이는 그들은 예수님의 기원과 미래에 대해서 아무 것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 자신을 판단할 수 없는 또 한 가지 이유를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예수님에 대해 정직하게 판단하지 않고 육체를 따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에 대해 판단할 때에 정직한 마음으로 진실을 파악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만일 그들이 예수님의 증거와 사역을 정직하게 만단했다면, 그들은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인정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시 시기심과 편견으로 예수님을 이단으로 간주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탁월한 말슴을 듣고 놀랐고,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전문적인 랍비교육을 받지 않았다고 해서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그들의 판단 기준은 공의가 아니라 편견과 학력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들이 자신에 대해 판단할 자격이 없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무도 육신을 따라 판단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공의로우시기 때문에 모든 것을 공평하게 판단하십니다. 예수님의 판단은 정확하고 진실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을 판단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죄를 덮어주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의 판단은 부정적이며 파괴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판단은 긍정적이며 창조적이었습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지 말해보자.

2. 나는 예수님을 따르면서 어둠 속에 다니지 않고 하나님의 무한한 자원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3. 바리새인이 예수님의 말을 거부한 이유는? 왜 예수님은 그들이 자신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하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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