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437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너희 중에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요 8:6-8:11)

도입

  예수님은 감람산에 가셔서 밤을 지내신 후에 다음 날 아침에 예루살렘 성 안에 있는 성전으로 가셨습니다. 이 때에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성전으로 가시는 것을 보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기 위해서 성전으로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을 보시고, 자리에 앉으셔서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말씀을 가르치고 있을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현장에서 체포한 여인을 끌고 와서 무리들 가운데 세웠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혔는 데, 모세는 이러한 사람을 돌로 치라고 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예수님에게 "선생님은 이 여인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겠느냐?"고 믈었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질문을 통해서 예수님을 고소할 기회를 찾으려고 했습니다.

묵상


1.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저희가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가라사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요 8:6(하)-7)..."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간교한 생각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들의 질문에 대해 아무 답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침묵을 유지한 채 몸을 굽혀서 손가락으로 땅에 글을 쓰셨습니다. 요한은 이 때에 예수님께서 땅에 글을 쓰신 이유와 그 내용에 대해서 침묵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때에 예수님께서 땅에 글을 쓰신 이유와 그 글의 내용에 대해서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 동안 이 때에 예수님께서 땅에 쓰신 글의 내용이 무엇이었는 지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들이 제시되어 왔습니다. 어떤 학자(Derrett)는 이 때에 예수님께서 땅에 쓰신 글이 다음과 같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는 증인이 되지 말라!(출 23:1(하))" 그러나 우리는 이 말이 맞는 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 사건이 자신을 고소하기 위해서 종교지도자들이 꾸민 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종교지도자들이 한 여인을 동원해서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하는 간교한 마음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들의 질문에 대해 답변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몸을 굽혀서 땅에 글을 쓰심으로 그들의 마음을 가라앉히고, 양심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고발자들은 예수님의 침묵에 대해 다르게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자신들의 질문에 답변하기 곤란해서 침묵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계속해서 예수님의 답변을 재촉했습니다.

  고발자들이 계속해서 예수님의 대답을 요구하게 되자, 예수님은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무리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유대법에 의하면 공개적으로 사람을 처형하는 경우에는 피고인의 죄를 목격한 증인이 먼저 돌을 들어서 피고인을 치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 경우에 먼저 돌을 들어서 던진 사람은 피고인의 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했습니다. 만일 후에 피고인의 무고함이 밝혀지면, 그 책임은 첫 번째 돌을 던진 사람이 져야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녀의 유죄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먼저 나서서 그녀에게 돌을 던지라고 요구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말을 듣고 나서서 그녀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녀가 모함에 빠져서 그 자리에 끌려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녀의 죄에 대해 책임을 지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들은 율법에 따라 사전에 그 여인에게 경고하지도 않았고, 또 그 여인과 간음한 남자를 도피시켜 버렸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 사건에 대해서 책임을 지기를 회피했습니다.

2. 예수님과 여인만 남음

  
"다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요 8:8-9)."

  예수님은 이 말을 하시고 다시 몸을 굽혀서 손가락으로 땅에 글을 쓰셨습니다. 한 전통에 의하면, 이 때에 예수님께서 땅에 쓰신 글은 그녀를 고발한 사람들이 지은 죄의 목록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전통에 의하면 이 때에 예수님은 고발자들이 지은 죄의 목록들을 땅에 쓰셨고, 고발자들은 그 목록들을 보고 양심이 찔려서 그 자리를 떠나갔다고 말합니다. 요한은 이 때에 먼저 자리를 떠난 사람들이 연장자들이었다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언급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당시 유대법에 의하면, 마을에서 일어난 중요한 재판은, 그 자리에 있던 최고 연장자가 책임을 졌습니다. 그러므로 재판에 대해 문제가 생기면, 그 자리에 참석했던 최고 연장자들이 그 재판의 합법성에 대해 증거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 참석했던 연장자들은 그 재판의 합법성을 책임질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본능적으로 이 재판이 정당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 재판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떠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연장자들도 그 자리를 떠나갔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그 날 사람들은 나이 순서대로 그 자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자리에는 예수님과 여인만 남게 되었습니다.

3. 나도 너를 정죄치 않으니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요 8:10-11)."

 예수님은 사람들이 모든 떠난 것을 보시고 자리에서 일어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 여인에게 다음과 같이 물으셨습니다.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그러자 그 여인은 "주여 없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그 재판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모두 떠나가 버렸습니다. 이제 그 자리에는 예수님과 여인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 자리에서 그 여인에게 돌을 던질 사람은 예수님 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심판주이시기 때문에 그녀를 얼마든지 심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녀를 정죄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이제 그녀를 정죄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제 그녀는 정죄받지 않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때에 예수님은 그녀에게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고 경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녀를 위해 십자가를 지고 죽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녀의 죄를 용서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녀가 죄를 용서 받은 후에 똑같은 죄를 반복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피로 용서받은 사람들이 죄 안에 사는 것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죄와 싸워 승리하기 위해서 항상 깨어 성령충만을 구해야 합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예수님께서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인 지 설명해보자.

2. 왜 이 때에 나이 많은 사람부터 자리를 떠나게 되었는 지 말해보자.

3. 예수님께서 그 여인을 정죄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며, 또 그녀에게 무엇을 요구하셨는가? 우리는 용서받은 후에 죄와 싸우는 삶을 살고 있는가?

연락처

발행인 : 최영찬
메일주소: bible@biblenara.org

홈페이지: http://biblenara.org
               http://biblen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