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434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초막절과 성령을 주실 예수님 (요 7:37-39)

도입

  종교지도자들은 무리들이 예수님에 대해 수군거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온 순례객들이 예수님으로 인해 소동를 일으킬 것을 염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즉시 예수님을 체포하기 위해서 성전 수비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의 주변에서 예수님을 지켜보면서 에수님을 체포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습니다. 그 때에 예수님은 자신이 조금 더 사역을 하다가 세상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그 때에 사람들이 자신을 찾아도 만나지 못할 것이며, 또 자신이 있는 곳에 그들이 오지도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무리들은 이 말이 무슨 말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을 떠나 로마 영토에 흩어져 있는 회당에 가서 헬라인을 가르치려고 하는 줄로 알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며, 얼마 있지 않아서 예수님께서 이 모든 구원 사역을 이루시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묵상


1.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요 7:37)."

  초막절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님은 성전에서 공개적으로 무리들을 가르치기 시작하셨습니다. 초막절에는 제사장이 7일 동안 매일 실로암 연못에 가서 물을 길어서 황금병에 담았습니다. 이 때에 행렬이 제사장을 따랐고, 제사장은 성전에 도착할 때까지 나팔로 즐거운 노래를 연주했습니다. 이 행렬이 성전에 도착하게 되면, 제사장은 실로암에서 길어온 물을 제단 옆에 있는 항아리에 부었습니다. 이 항아리는 제단의 아랫 부분으로 수로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예식은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반석에서 나온 물을 마셨던 일을 기념하기 위해 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사장들은 이 예식을 행하면서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고, 비를 내려 달라고 기원했습니다. 이 예식은 다음과 같은 이사야의 말씀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라(사 12:3)." 예루살렘 탈무드는 이 말씀을 성령님과 연결 짓고 있습니다. "어찌하여 그 이름이 호칭되는가? 물을 걸어 내는가? 성령의 부으심 때문이다." 이러한 예루살렘 탈무드의 언급은 실로암에서 물을 길어서 제단에 붓는 행사가 성령님의 부으심과 관계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명절의 마지막 날(8일)은 "절기의 큰 날"로 불리어졌습니다. 예수님은 이 날에 무리들 앞에 서서 크게 외치셨습니다. 요한복음에서 "크게 외쳤다"는 말은 매우 중요한 말을 할 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때에 예수님은 선 채로 무리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대 교사들은 앉아서 가르쳤습니다. 유대 랍비들은 가운데 앉아서 말을 했고, 그 주변에 사람들이 둘러 앉아서 그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서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무리들에게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외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의 생수를 통해 인생의 갈증을 해결해 주실 분입니다. 제사장들이 실로암에서 물을 길어다가 제단이 붓는 예식은 7일 동안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나 제 8일에는 이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 날에 예수님은 물을 붓는 제단 앞에서 자신이 성령의 생수를 주실 분이라는 사실을 큰 소리로 선포하셨습니다. 금 항아리에 담아서 길어온 물은 사람들의 갈증을 완전히 해소시켜 주지 못했습니다. 성령님을 통해서 인간 영혼의 깊은 갈증을 해결해 주실 분은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옛날에 광야에서 모세가 물을 흐르게 했던 반석은 생수를 주시는 예수님에 대한 상징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영혼의 갈증을 해결해 주실 반석이십니다.

2.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요 7:38)..."

  예수님은 게속해서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예수님은 자신에게 나아오는 사람들은 성경에 기록된대로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사 58:11)에서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이 외에도 구약에는 이와 비슷한 구절들이 많이 있습니다(잠 4:23,5:15, 사 44:3,55:1, 겔 47:1-, 욜 3:18, 슥 13:1,14:8 참고). 본문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믿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오순절 날에 이러한 요엘의 예언이 성취되었다고 말했습니다(행 2:16-). 예수님은 누구든지 목 마른 사람이 있으면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초청을 받고 예수님께 나오는 사람은 성경에 약속된대로 구원을 받고 성령의 강이 배에서 흘러 넘치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성령의 강은 성령 충만을 통해서 영향력이 개인을 넘어서 이웃에게까지 미치게 되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초청을 받고 나아오는 사람들은 이러한 성령의 강물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령님의 물은 다시 다른 사람들에게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당시의 쿰란 공동체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해서 광야로 나갔습니다. 그들은 집단 중심이었고 또 자기 중심적이었습니다. 그들은 축복을 받고 그 축복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요단 강물을 받고 다른 곳으로 흘러 보내지 않는 사해와 같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에 기록된 축복을 받는 데에만 관심이 있었고, 그것을 이웃과 나누는 일에는 아무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들의 종교 생활은 진부한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기독교는 자기 중심적이 아닙니다. 진정한 복음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그 축복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도록 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성령님을 통해 영생의 축복을 누리고, 또 그 축복을 이웃과 나누는 제사장입니다. 성령님은 그들을 변화 시켜 주시고 그들을 통해 이웃이 변하게 하십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명절 끝날, 제 8일에 이러한 사실을 큰 소리로 증거하셨습니다.

3. 성령의 선물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요 7:39)."

  요한은 이러한 가르침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요한은 이러한 예수님의 가르침이 "믿는 자가 받게될 성령님에 관한 것이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믿게될 사람이 누리게 될 성령의 축복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요한은 이 시점에서 또 한 가지 설명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셨을 때에 아직 성령님이 사람들에게 임하시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아직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성령님이 임하시지 않았을까요? 요한은 그 이유가 아직은 예수님께서 영광을 받지 못하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따르면 성령님의 시대는 예수님께서 아버지께 돌아가신 후에 도래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예언은 후에 오순절 날에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제자들을 통해서 성취되었습니다. 요엘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말세에 만민에게 하나님의 신을 부어주실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구약시대에 성령님은 특별한 사람들(왕, 선지자, 제사장, 또는 특별한 사명자들)에게만 일시적으로 임하셨습니다. 그러나 요엘은 말세 때에 만민이 성령을 받게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요엘이 예언했던 시대가 이르렀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자신을 믿는 사람은 그 배에서 성령의 강이 흘러 넘치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약속은 오순절 성령 강림을 통해 성취되기 시작했으며, 우리들에게도 유효합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님을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성령님은 우리를 통해 흘러 넘쳐서 이웃을 향해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면서 하나님의 나라는 온 세상에 확장되게 될 것입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초막절 예식과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는 예수님의 말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설명해보자.

2.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그 배에서 생수가 강처럼 흘러난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설명해보자.

3. 나는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선물로 받았는가? 내게 임하신 성령님이 흘러 넘쳐서 이웃에게 흘러 갈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연락처

발행인 : 최영찬
메일주소: bible@biblenara.org

홈페이지: http://biblenara.org
               http://biblen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