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433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나 있는 곳에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요 7:32-36)

도입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사람들은 서로 다른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첫째로 유대인들(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이단으로 간주하고 예수님을 죽일 음모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둘째로 무리들(일반 백성들)의 의견은 둘로 갈려져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호감을 갖고 예수님을 믿고 따랐습니다. 그들은 메시아가 와도 예수님만큼 많은 일을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이단으로 생각하고 예수님을 거부했습니다. 셋째로 예루살렘 본토인들 중에는 예수님을 죽이려는 종교지도자들의 음모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공개적으로 가르쳐도 당국자들이 예수님을 체포하지 않는 것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지는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은 메시아를 기원을 알 수 없는 신적인 존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나사렛 출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이 메시아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의 이러한 오해는 그들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신적인 분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묵상


1. 예수를 체포하려는 시도


  "예수님에 대해 무리의 수군거리는 것이 바리새인들에게 들린지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그를 잡으려고 하속들을 보내니(요 7:32)..."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함께 모여서 예수님에 대해서 수군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서 "수군거린다"고 번역된 말은 '억압되어 낮은 소리로 불평하는 것'을 말합니다.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을 금했습니다. 그러므로 백성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말하지 못하고, 낮은 소리로 자신의 입장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이러한 소식이 바리새인들의 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복음서의 증언을 보면 당시에 바리새인들이 대제사장보다 예수님에 대해 더 적대적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외식주의자로 간주하는 예수님에 대해 분노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율법을 무시하고 안식일을 범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계속해서 예수님을 고소할 틈을 찾기 위해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 실제로 종교에 대한 모든 결정권은 대제사장들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제사장들은 예루살렘에 온 순례객들이 예수님을 인해 소요가 일어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에 소오가 일어나게 되면, 로마 당국자들이 자신에게 책임을 물을 것에 대해 걱정했습니다.

  요한의 글에서 "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보통 국가 최고 의결 기관인 "산헤드린"을 의미합니다. 산헤드린은 당시 국가최고의결기관으로 대제사장과 바리새인, 그리고 장로들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당시에 산헤드린은 예수님을 요주의 인물로 간주하고, 예수님 때문애 절기 때에 소요가 일어나지 않도록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에 그들은 백성들이 한 곳에 모여서 예수님에 대해 수군거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긴장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즉시 예수님을 체포하기 위해서 하속들(성전 수비 경찰대)를 파견했습니다. 그리고 그 경찰들은 예수님께서 있는 곳으로 가서 예수님을 체포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습니다. 원래 사두개인인 대제사장과 율법 학자인 바리새인들은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날에 이 두 집단은 예수님을 반대하기 위해서 서로 손을 잡았습니다. 바리새인은 보수적인 집단으로 율법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제사장들은 현실주의자로 로마의 눈치를 보면서 나라를 이끌어 갓습니다. 당시에 모든 종교적인 실권은 대제사장들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원래 대제사장은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로마가 종교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서 돈을 받고 대제사장을 임명했기 때문에 대제사장이 두 명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요한은 본문에서 "대제사장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아버지께로 돌아가심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가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하신대(요 7:33-34)..."

  예수님은 산헤드린에서 보낸 사람들이 자신을 체포하기 위해서 주변을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얼마 있지 않아서 자신이 세상을 떠나게 될 것이라는 사실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무리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얼마 있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속죄 제물이 되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의 몸으로 인류의 모든 죄를 해결하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모든 구원 사역을 마친 후에 다시 자신을 보내신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것입니다. 이 때에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찾을 것이나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가신 천국에 들어갈 수 없게 될 것입니다.

3. 수군거리는 유대인들


  "이에 유대인들이 서로 묻되 이 사람이 어디로 가기에 우리가 저를 만나지 못하리요. 헬라인 중에 흩어져 사는 자들에게로 가서 헬라인을 가르칠터인가?(35)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한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니라(요 7:35-36)."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잠시 후에 자신을 찾아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영토 안에만 있으면 예수님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이 자신을 찾아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러한 예수님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수군거렸습니다. 그들 중에 어떤 사람은 예수님께서 유대 당국자들을 피해서 이스라엘 영토 밖으로 도피하려는 줄로 알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로마의 영토 안에 흩여져 있는 유대인들을 찾아가서 그들을 가르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흩어져 사는 자들"은 "유대인 디아스포라"를 의미합니다. 당시에 로마 영토 전역에는 흩어져 살고 있는 유대인들이 많았습니다. 그들 중에 대부분 사람들은 바벨론 포로 후에 본국으로 귀환하지 못한 유대인들의 후손들이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이러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사는 곳에 회당을 짓고 율법을 배우면서 살아갔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당시에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유대 당국자들을 피해서, 외국에 있는 유대인의 회당에 가서 사람들을 가르쳐려고 하는 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우리는 나보다 나은 사람을 시기해서 그들을 해치기 위해서 불의한 자들과 손을 잡은 적은 없는가?

2. 우리는 삶과 죽음의 문제가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가?

3.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어떻게 이해했는가? 우리는 말씀을 읽다가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할 때에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가?

연락처

발행인 :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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