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429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예수님에 대한 무리들의 반응 (요 7:10-15)

도입

 예수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초막절이 다가왔습니다. 그 때에 예수님의 형제들은 예수님에게 유대로 가서 자신을 알리라고 권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스스로 메시아라고 주장하면서 촌구석에 묻혀 지내는 것이 옳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때에 예수님의 형제들조차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일에 대해서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야만 했습니다. 예수님은 아직은 자신이 예루살렘에 올라갈 때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형제들만 먼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게 하시고, 자신은 조금 더 갈릴리에 남아 계셨습니다.

묵상


1. 예수님을 죽이려고 찾는 유대인들


 
 "그 형제들이 명절에 올라간 후 자기도 올라가시되 나타내지 않고 비밀히 하시니라. 명절 중에 유대인들이 예수를 찾으면서 그가 어디 있느냐? 하고(요 7:10-11)..."

  그 후에 예수님은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이 때에 예수님은 자신을 나타내지 않고 은밀하게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형제들은 예수님에게 자신을 세상에 알리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알리지 않고 은밀하게 행동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군중의 관심이 자신에게 집중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순례자 대열에 합류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때에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어디 있는 지 부지런히 찾아다녔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부지런히 예수님의 정보를 찾아 다녔습니다. 그들은 초막절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번 명절에 예수님으로 인해 예루살렘에서 소동이나 만란이 일어날 것을 염려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에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시지 않고, 은밀하게 개인적으로 행동하셨습니다.

2. 예수님에 대한 무리들의 두 가지 반응

  
"예수께 대하여 무리 중에서 수군거림이 많아 혹은 좋은 사람이라 하며, 혹은 아니라 무리를 미혹하게 한다 하나, 그러나 유대인들을 두려워하므로 드러나게 그를 말하는 자가 없더라(요 7:12-13)."

  당시에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이단으로 간주하고 예수님을 죽이려고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면 당시에 일반 백성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당시에 예수님에 대한 일반 백성들의 의견은 둘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무리를 미혹케 하는 자"라고 생각하고 예수님의 가르침이 이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초막절을 지키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면서 예수님에 대해서 수군거리고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수군거린다"고 번역된 말은 '소리를 죽인 채 조용히 하는 토론', 즉 '낮은 소리로 하는 토론'을 의미합니다. 당시에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백성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금지시켰습니다. 그러므로 백성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소리를 낮추어 작은 소리로 수군거리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무리들"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옳은 일을 하기 원했지만, 참된 지식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 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앞에 나온 "유대인"들과는 다른 사람들이었습니다. 앞에 나온 "유대인"들은 예수님에 대해 적대감을 갖고 예수님을 해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 나오는 "무리들"은 예수님을 적극적으로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적극적으로 따르는 제자들은 아니었습니다. 그들 중에는 예수님에 가르침이나 행적에 대해서 보고 들은 사람도 있었고, 또 소문을 통해서 알게 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적극적으로 믿고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들 중에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고,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지금도 많습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듣거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적극적으로 따르거나 반대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좋은 생각을 갖고 있고,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나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상황이 좋아지면 예수님 편에 설 수도 있고, 반대로 상황이 나빠지면 반대자의 대열에 합류할 수도 있습니다.

3. 성전에서 가르치시는 예수님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유대인들이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요 7:14-15)..."

  예수님은 명절의 중간이 되었을 때에 비로소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이 때에 예수님은 성전에 올라가셔서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이 때는 명절이 절정에 이르러서 사람들의 흥분이 고조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때를 기다리셨다가 성전에 올라가서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이 때부터 예수님은 공개적으로 행동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은 유대인들은 크게 놀랐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에 대한 소문만 듣고 예수님을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에 대해 좋지 않은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해치려고 모의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직접 듣고 나서 그 권세와 능력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 예수님이 소문보다 더 탁월한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정직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전문적인 랍비 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사람을 판단할 때에 내용보다 학벌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놀라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여기에서 언급된 "이 사람"이라는 표현은 멸시적인 표현이었습니다. 모퍁(Moffatt)은 이 말을 "이 무식한 녀석"이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대적하던 유대인들은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을 "무식한 녀석"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학벌이 좋지 못한 것 때문에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학벅을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했습니다. 이러한 일은 지금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충분한 능력과 자격을 가진 사람이라도 헉벌이나 출신 성분이 좋지 않으면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능력이 부족해도 학벌이 좋으면 크게 인정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판단은 하나님의 판단과 다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평가할 때에 외모나 학벌보다 중심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도 이러한 아버지를 본받아서 외모보다 마음을 가지고 사람들을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왜 예수님께서 형제들의 제안과 달리 자신을 나타내지 않고 은밀하게 행동하셨는지 이야기 해보자.

2. 우리들은 예수님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이러한 반응을 오늘날의 군중들이 예수님에 대해 보이고 있는 반응과 비교해 보자.

3.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은 무리들의 반응은 어떠했는가? 우리는 무리들의 입장에 서 있는가? 아니면 유대인이나 제자들의 입장에 서 있는가?

연락처

발행인 : 최영찬
메일주소: bible@biblenara.org

홈페이지: http://biblenara.org
               http://biblen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