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428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제자의 길: 영광과 고난 (마 8:19-20, 눅 9:57-58)

도입

  베드로는 예수님께 형제가 죄를 범하면 일곱 번까지 용서하면 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에게 형제가 죄를 짓고 용서를 구하면, 하루에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유한한 자비로는 실수 투성의인 인간의 허물을 덮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무한한 자비로 범죄한 형제를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예수님은 우리가 형제를 용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 한 가지 비유를 들어 주셨습니다. 이 비유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크신 자비로 우리의 엄청난 죄를 용서받았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 비유는 하나님의 용서를 받은 우리들이 형제의 죄를 용서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용서를 받은 우리가 형제를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에서도 우리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계속해서 예수님을 따르는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묵상


1.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좆으리이다.


  
"한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께 말씀하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좇으리이다(마 8:19)."

  "길 가실 때에 혹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좇으리이다(눅 9:57)."

  예수님께서 길을 가실 때에 한 사람이 예수님께 와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겠습니다." 이 일이 일어난 것은 예수님께서 사역을 마치시고 바다 건너 편으로 가려고 했을 때였습니다(마 8:18). 마태는 이 때에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이 "서기관"이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서기관은 율법 전문가로 지식과 교양을 겸비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마도 그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서 큰 감동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말씀에 크게 감동을 받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깊은 생각 없이 충동적으로 이러한 고백을 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따르면 훌륭한 랍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것을 희생해야 되는 지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가 자신을 따르기 위해서 얼마나 큰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지 생각해 보게 하셨습니다.

2. 인자는 머리 둘 곳도 없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마 8:20)."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눅 9:58)..."

 그 때에 예수님은 그 서기관에게 다음과 같이 대답하셨습니다.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당시에 서기관은 좋은 직업이었습니다. 그들은 백성들의 존경을 받았고, 넉넉하지는 않지만 안정된 수입을 보장받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따르게 되면, 이러한 모든 특혜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지불해야 될 대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 서기관에게 자신을 따를 때 지불해야 될 댓가를 생각해 보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지만, 인자는 머리 둘 곳도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서기관에게 자신을 따르면 안정된 거처도 없이 떠돌아 다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서기관이 예수님을 따르면 그는 백성들의 존경을 받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 서기관에게 이러한 모든 문제들을 생각해 보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지불해야 될 대가를 계산해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서 조롱과 멸시를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각오해야 합니다. 일시적인 충동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예수님을 끝까지 따르기가 어렵습니다. 일시적인 충동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어려움이 오면 쉽게 예수님을 따르는 일을 포기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예수님과 함께 영광 뿐 아니라 고난도 함께 받을 각오를 해야만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원하는 사람은 이러한 점을 충분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처음에 예수님을 믿고 열심을 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끝까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 때문에 받는 영광은 좋아하지만, 예수님 때문에 받는 고난은 싫어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끝까지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3. 예수님을 따르려는 사람은 그 대가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한 고등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는 한 성악가를 찾아가서 성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 때에 그 성악가는 그에게 반복해서 다음과 같이 물었습니다. "왜 성악가가 되려 하느냐? 성악가가 될 각오가 정말 되어 있느냐?" 그 성악가는 성악가로서 성공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또 성악가로 살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희생을 해야 하는 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 중에는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박수 갈채를 받는 화려한 모습만 보고 성악가가 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그 성악가는 그 성악가 지망생에게 그가 정말로 그 길을 갈 수 있는 각오가 되어 있는 지 확인을 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도 많은 희생과 고난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르기 원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지불해야 될 대가를 미리 계산해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안정된 삶을 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유하고 평안한 삶을 사는 사람들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일은 많은 고난이 따르기 때문에 일시적인 충동으로 결정하면 안됩니다. 신학교에 입학한 사람들 중에도 이러한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신학생들은 몇 차례 큰 갈등을 경험하고 그 갈등을 극복한 후에야 그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영광을 위해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낭패를 경험하기 쉽습니다. 이는 예수님은 자기 제자들이 왕이 아니라 섬기는 종이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르기 원하는 사람은 예수님과 함께 영광과 고난을 함께 받을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하나님 나라의 일에 성급하게 헌신했다가 고난이 와서 후회한 적은 없는지 말해보자.

2. 왜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겠다고 고백하는 서기관에게 "인자는 머리 둘 곳도 없다"고 말씀하셨는 지 말해보자.

3.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내가 지불해야 될 댓가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그 대가를 지불할 수 있는 지 말해보자.

연락처

발행인 :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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